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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감각 상세페이지

일의 감각

방황하는 도제가 단단한 고수가 되기까지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6,500원
전자책 정가
30%↓
11,600원
판매가
11,600원
출간 정보
  • 2021.04.13 전자책 출간
  • 2021.04.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2만 자
  • 1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5813553
ECN
-
일의 감각

작품 정보

우리는 매일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 일에서 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나 품는다. 과연 어떻게 하면 초보를 떠나 장인의 자리까지 갈 수 있을까?
여기 그 과정을 눈앞에 선명하게 제시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외과 의사로 일을 시작해 20여 년간 병원에서 근무하다 지금은 런던 임페리얼칼리지에 재직 중인 로저 니본 교수. 그의 연구 분야는 ‘전문가 되는 법’이다. 그는 의사, 조종사, 자수장, 재단사, 박제사 등 여러 직종 전문가들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모든 장인이 거치는 보편의 여정을 ‘도제-저니맨-고수’라는 3단계 지도로 펼쳐 보인다.
이제 일을 시작한 ‘도제’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모른 채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겪는다. 그러다가는 매일 같은 일만 반복하는 ‘수감 생활’로 접어들어 지루함과 싸운다. ‘저니맨’ 단계에서는 자기 자신, 그리고 타인과 충돌과 타협을 거듭하며 나름의 감각을 키워나간다. ‘고수’는 바야흐로 일과 자아가 일체가 되는 수준에 이르러 세상으로 나아간다. 책은 의사로서 저자 자신의 경험을 씨줄로, 다채로운 분야의 다양한 고수들을 곁에서 관찰하고 분석한 내용을 날줄로 엮은 ‘일의 보물 지도’ 같은 책이다.
돌의 무늬와 재질을 손으로 읽어내는 석공, 앞의 자동차보다 관객의 시선을 읽는 드라이버, 어느 부분이 막혔는지 소리로 읽는 배관공, 찌의 움직임보다 물을 읽는 낚시꾼, 모두는 일의 감각을 몸으로 익힌 고수들이다. 저자는 누구나 ‘고수 되기 여정’을 따라가면 일의 감각을 몸에 익혀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단지 고수들이 이뤄낸 결과물에 감탄하기보다, 그 과정에 주목하는 다정한 위로의 책이자 누구나 고수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하는 응원의 책이다. 무엇보다 ‘도제-저니맨-고수’ 그 여정의 어딘가에서 늘 제자리인 듯 헤매는 우리 모두를 위한 희망의 책이다.

작가

로저 니본Roger Kneebone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중증 외상 환자를 수술하는 외과 의사로 경력을 시작해 20년이 넘도록 병원에서 근무했다. 후진 양성에 뜻이 있어 영국 최초의 외과 교육 석사과정과 다양한 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현재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소속 학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연구하는 데 매진 중이다. 그에 따르면 모든 일의 전문가는 일정한 하나의 과정을 겪는다. ‘도제-저니맨-고수’라는 3단계 일의 지도를 고안하고, 교육 현장에서 과연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지 널리 알리고 있다.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 걸쳐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립음악대학과 런던 시티앤드길드예술학교 명예 회원 자격을 받았다. 니본은 하프시코드 연주에 도전 중이며 초보 조종사다. 저글링은 4개의 볼까지 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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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1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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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과의사, 박제사, 양복쟁이, 구두쟁이, 미용사, 음악연주자 등등 어느 분야에나 놀라운 손재주를 가진 장인들이 존재한다.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야 장인이 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안간을 앞서는 시대에 과연 장인의 존재가 의미있는 것인가? 작가 자신은 경력 오랜 외과의, 의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 의학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분야에서 인정받는 장인들을 살펴보니 신기할 정도로 일치하는 공통점이 발견되었는데, 자신이 경험했던 의사로서의 예와 주변 다른 장인들의 경우를 찰떡같이 이어붙여 쉽게 수긍할 수 있게 책을 썼다. 도제-저니맨-장인의 단계로 나누어서 각 단계마다 갖춰나가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과 특이점들을 열거한다. 탁월한 ’기술‘만을 놓고보면 기계나 인공지능이 능히 인간을 앞서나간다고 할 수 있을 터이다. 그러나 작가는 기술에 더하여 임기응변이나 예술적인 감성, 그리고 인간을 인간의 입장에서 다룰 수 있는 인간고수들의 가치와 필요성에 방점을 찍는다. 크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었다. ‘기술’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닌 세상. 완벽할 수는 없지만 불가능한 목표를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하려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사람이 사람임을 지켜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그렇기에 21세기에도 장인의 존재는 의미있고 반드시 지켜져야 할 인간다움의 증거이다. __________ 임기응변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 전문가와 기계의 알고리즘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기계적인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잡아내는 의학 문제가 있다. 현미경으로 비정상적 세포를 확인하여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하지만 로봇은 적절한 방식으로 환자에게 자궁경부암에 걸렸다고 알려주지 못한다. 환자의 걱정을 잘 들어주지도 못한다. 의사들은 환자에게 최선인 방법으로 자기만의 진단을 내린다. 일의 감각 | 로저 니본 저 #일의감각 #로저니본 #고수 #마스터 #미장플라스 #인공지능이기기 #독서 #책읽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월북출판사

    geo***
    2022.11.28
  • 셀렉트에서 읽고 소장본 샀습니다. 전문적인 기술을 사용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책.

    big***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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