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7.01 전자책 출간
- 353 쪽
- 32.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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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작품 정보
캘린더 형식의 기록
오늘 유독 좋아진 물건과 꽃, 나무, 풍경, 장소……. <GQ Korea> 에디터 장우철, 그가 홀로 꺼내 보며 비밀처럼 웃던 일들을 성심껏 매만지고 찬찬히 걸러, 1년 365일 중 약 200일을 캘린더 형식으로 나날이 묶었다.
‘하루’라는 시간 안에서 그는 계절과 사귀듯 물건과 숨 쉬듯 자신만의 시선으로 오늘의 서정을 발견한다. 충만한 계절 풍경과 마음에 꼭 맞는 물건들 앞에 문득 선량해지면서, 급기야 이대로 완벽하다고 자축하는 순간들을 포착했다.
날짜별 사진과 글에 더불어, 페이지 하단에는 음악, 시, 책, 영화 등 오늘 당신이 듣고 읽고 보았으면 하는 작품들을 실었다.
작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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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지극히 개인적 의견이다.) 이 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이런 것에 가깝다. 문장에 잔뜩 멋을 내어 일기를 썼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꺼내어 읽어보니 '이게 무슨소리냐' 싶은 내용이 잔뜩 적혀있는 다이어리를 발견한 기분이랄까? 어쩌면 그저 일기의 주인과 내가 안맞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hhh***2020.02.17최근 들어 애타게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타인의 일기. 내가 쓰고싶은 글, 형식을 옮겨놓은 듯하여 좋았다. 잡지의 에디터를 순수문학의 아래로만 보던 나에게 '에디터들은 어찌보면 가장 트렌디하고 멋있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담담히 또 자신의 관심사와 일상을 잘 엮어낸 일기다
jk9***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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