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22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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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사회현상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적 대안을 담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실천 인문학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성 비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한국 남자들의 민낯을 파헤쳐온 사회학자 오찬호가 이 책에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키워드 삼아 한국사회의 일상을 분석한다.
일상에 만연한 혐오와 폭력, 강박과 차별의 일상을 낱낱이 파헤치며 지금 한국 사회는 하나도 괜찮지 않다고 진단한다.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혐오, 노키즈존, 맘충, 사회적 약자와 성 역할에 대한 편견 등 각각의 사회적 이슈를 통해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이기에 가져야 하는 상식의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간단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혐오와 폭력, 강박과 차별은 특별한 누군가가 특별한 상황에서 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살다 보면 누구나 차별에 둔감한 사람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상식처럼 여기던 편견들을 속속들이 들춰보고 우리가 얼마나 낯 뜨거운 줄 모르고 ‘괜찮다’하고 말하는지 얼굴 빨개질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부끄러움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은 성장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폭력이고 혐오이며 강박인 줄도 모르고 우리가 해왔던 행동들, 말들을 돌이켜보고 지금부터라도 사회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작가
- 잠깐! 이게 다 인권 문제라고요? (김도현, 박상욱)
- 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오찬호)
-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오찬호)
-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나카노 노부코, 오찬호)
-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오찬호)
-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오찬호, 신병근)
-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오찬호)
-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오찬호)
-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오찬호)
- 진격의 대학교 (오찬호)
-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오찬호)
-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오찬호)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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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 않아요 예전에는 집단 따돌림과 같은 다수가 가하는 폭력에 대해 '괜히 시정하려고 해 봐야 나만 피해보지'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이 책을 읽으니 앞으로는 절대로 저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내용도 있지만, 이전까지 주류에 편승하기 일쑤였던 저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해 준 좋은 책이 아닐까 싶네요.
ida***2021.12.29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간과해왔던 사회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네요. 화내야할 때 화내지못하는 현실이 녹록치는 않지만 작은 표현들이 모여 큰 파도가 될 수 있으리라는 작은 희망을 책끝에 품어봅니다!~
ace***2020.08.15이 책이 불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혹시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 하나도 괜찮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의심하고 살기 바란다.
qri***2020.03.01난 도저히 끝까지 못 읽겠는데... 너무나 피곤한 사람과 같이 있는 기분이 책 읽는 내내 들어서..
rah***2020.02.07생각의 폭을 넓힐수 있는 책입니다.
lud***2020.02.06전국민들, 특히 젊은이들이 읽으면, 미래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fin***2018.04.13오찬호 님의 책은 언제나 이 사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han***2018.03.15전 국민 강제 필독 도서로 지정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의 반만 이 책을 꼼꼼히 읽는다면 헬조선도 나름 사람사는 사회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sho***20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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