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목표 달성으로 1년만에 잘나가는 헤드헌터 되기! 이 책은 한마디로 헤드헌팅 바이블이자 내비게이터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십수년간의 헤드헌터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업무 시스템은 물론 마케팅 과정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1부에서는 실제 헤드헌터로 입문해 일 년간 배우며 마케팅 활동지수를 완수해 가는 과정을 업무일지 쓰듯 쉽게 풀어냈고, 2부에서는 성공과 실패사례, 헤드헌터 업무 관련 법률상식, 시장 동향, 용어와 윤리강령 등의 헤드헌터 관련 전문정보를 수록했다. 특히 헤드헌터에 새롭게 도전하는 이패기 과장의 1년간 업무를 통해 단계별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잘나가는 헤드헌터에 대한 실현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헤드헌터라는 직업은 매년 신문지상에 향후 유망한 직종 10위에 오르내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직업이다. 경제가 발전하고 더욱 복잡해질수록 직업에 대한 전문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헤드헌터라는 직업은 전문가를 요구하는 각 분야의 구인 구직 시장에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우리가 몸이 아프면 의사에게 가서 몸이 아픈 부위를 진단받고 바른 처방을 받는다. 또 가끔 의사의 오진이나 잘못된 처방으로 환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도 마찬가지다. 이동할 시기나 회사를 잘못 선택해 치명적인 실패를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헤드헌터는 후보자의 경력관리나 미래의 진로에 대해 바른 처방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헤드헌터도 의사만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인 것이다.
헤드헌터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헤드헌터 1~2년 만에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수도 없이 많다. 필자는 헤드헌터 10년차 베테랑이다. 그가 헤드헌터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비법이 있어서가 아니다. 이 책은 헤드헌터 업무와 마케팅 기술을 이패기 과장이라는 헤드헌터 초년생의 1년간 업무를 체험 형식으로 기술한 일종의 헤드헌터 매뉴얼이다. 저자의 체험에 비추어보면 매뉴얼대로 주별, 월별, 분기별 마케팅 업무를 완수하다 보면 어느날 프로 헤드헌터로 우뚝 서게 된다는 얘기다. 필자 나름의 마케팅 노하우와 요령을 체험담식으로 엮은 이 책을 마케터와 헤드헌터 에게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