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양극화 시대!
아직도 열근 열공에 집착하는 당신에게 진짜 필요한 건 전략!
점점 더 치열해지는 생존경쟁! 갈수록 심해지는 직장인 양극화 시대! 누구나 노력은 한다. 쉴 새 없이 자기계발을 하고 일도 열심히 한다. 그런데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도태된다. 그리고 대부분은 중간에 머문다. 그 차이점은 뭘까?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과 평범한 사람의 핵심 차이점이 바로 전략의 유무에 있다고 한다. 능력과 스펙이 전쟁터에서 필요한 첨단무기라면 그 첨단무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가 바로 ‘전략’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성과 중심의 연봉제로 선후배간 연봉역전이 흔히 발생하며 소수 고액연봉자가 전체 연봉파이를 독식하고 입사동기 중 겨우 1%만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시대, 이들 1% 성공한 직장인의 공통된 특징은 모두 남다른 개인전략이 있는 ‘전략형 인간’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직장인 대부분은 아직도 성실코드, 공부코드를 답습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어느 설문조사(2009년 6월, 에듀윌?스카우트 진행)에 따르면 직장에서 생존을 위해 하는 노력으로 ‘멀티태스킹 능력배양’ ‘업무 관련 전문자격증 취득 공부’ ‘외국어 회화 학습’ 등이 상위에 꼽혀 아직까지도 전통적인 자기계발 방식을 답습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회사가 원하는 인재는 전략형 인간
열 과목 80점보다 한 과목 120점을, 묵묵한 성실보다 개성 강한 직원이 좋다
《회사가 원하는 전략형 인간》은 이런 직장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책이다.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인력개발원에서 25년간에 걸쳐 인사와 교육부문에 집중적으로 근무한 자타가 공인하는 ‘인재전문가’인 저자는 외국어, 멀티태스킹 등 자신이 못하는 것에만 집착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도대체 왜 애써 평범해지려고 하느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핵심 강점을 성공의 핵심 기반으로 삼을 것, 기업이 소비자에게 목숨 걸듯 상사와 부하에게 목숨 걸 것, 콘셉트가 분명한 사람이 될 것 등 한마디로 ‘회사가 원하는 전략’을 갖춘 사람이 되라고 얘기하며 직장인에게 필요한 전략을 여덟 분야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가장 치열한 조직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경력을 쌓아온 것은 물론, 수많은 엘리트를 키우고 육성하는 일을 맡아 오면서 저자는 직장에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고 한다. 이런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마치 선배가 후배 사원을 교육하듯이 성공하는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개인전략들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뛰고 일하고 겪었던 땀 냄새 나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들이 바로 체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실천적인 노하우를 제시한다. 디지털 시대 최고의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들이며,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줌으로써 새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려는 사람뿐 아니라 중견사원, 나아가 조직의 중추가 되는 간부사원들까지 회사가 원하는 인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혁신의 중심, 회사는 최고의 개인전략 교과서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콘셉트는 바로 회사의 전략을 직장인 개개인의 전략으로 벤치마킹한다는 점이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이겨온 최고 기업들의 전략은 바로 개개인이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다.
직장인 개개인이 1인 기업이나 마찬가지인 시대, 책은 소비자가 기업에 요구하는 바와 회사가 직원에게 요구하는 바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리고 고객만족, CRM, 구조조정, 브랜드 전략, 디자인 전략, 광고 전략, 창조경영, 솔루션 프로바이딩 등 기업전략 분야를 여덟 분야로 각각 세분화하여 최신 기업전략을 소개하고 그 전략에서 개인이 벤치마킹해야 하는 개인전략을 뽑아내었다.
가령, 기업에게 고객이 소비자라면 개인에게 고객은 상사와 회사임을 강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천전략을 구체적으로 열거한다. 또한 20%, 더 나아가 1% 고객이 매출의 80%를 책임지는 최근 패턴이 개인 인맥관리에서도 다를 바 없음을 지적하며 나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줄 1% 인맥을 관리하는 노하우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한 기업의 구조조정처럼 자신의 최고 강점을 성공기반으로 삼기, 강한 콘셉트 있는 사람이 되는 개인 브랜드 전략, 자신의 가치를 가치 있게 드러내는 광고 전략 등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전략을 제시해준다.
재미있는 사례와 유머가 가득한 한편의 스토리텔링 책처럼
이처럼 이 책은 기업전략을 개인전략과 연결한 새로운 시각의 자기계발서이자 개인전략서로, 충분히 유익하고 충분히 재미있는, 자기계발서 분야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만한 신간이다. 직장의 이야기는 재미있다. 특히 이론보다는 실전에, 허식보다는 솔직하게 접근하는 직장의 생생한 사례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 책에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오랜 기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감추고 싶은 이야기, 실패했던 이야기, 그리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후회했던 일까지도 자신의 성공담에 못지않게 담겨 있다. 독자들은 책을 집는 순간 마치 한 편의 스토리텔링 책을 읽는 것처럼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의 직장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