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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인문/사회/역사 역사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

기발한 상상력으로 자아를 일깨우다
대여권당 90일 3,000
소장종이책 정가12,500
전자책 정가40%7,500
판매가10%6,750

이 책의 키워드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작품 소개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
김구 선생과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을 낳게 한 <장자>,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 난세의 시대, 『장자』와 만나면 난제가 풀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정치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불안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러한 난세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와 그의 책 <장자(莊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왜냐하면 이 책에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과 나 자신을 더 나은 쪽으로 바꾸려면 환경, 인습, 욕망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말한다.『장자』에는 혼란한 세상을 개혁하는 타개책부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법, 내 안에 감춰진 대아(大我)를 일깨우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중국 전국시대를 살았던 장자는 천지만물의 근원을 ‘도(道)’로 보았고,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고 주장했다. 그래야 세상은 물론 나 자신을 이롭게 한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인들의 생활철학이 되었으며, 중국 불교와 문학과 회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더 나아가 동서고금의 많은 이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주었다. 『장자』 1편 「소요유(逍遙遊)」는 인간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는 거대한 물고기 곤(鯤)과 상상력을 초월하는 새 붕(鵬)을 등장시켜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소요하듯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한 삶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에 교훈을 얻는 김구 선생은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오른다’는 뜻의 ‘대붕역풍비(大鵬逆風飛) 생어역수영(生魚逆水泳)’를 좌우명으로 삼았고,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 글을 좌우명으로 삼아 마음을 다졌다. 또 마르틴 하이데거와 헤르만 헤세 등 서양의 대가들은 『장자』를 여러 번 읽고, “이 책을 읽은 건 운명적인 해후!”라고 말했다.
노자(老子) 의 『도덕경(道德經)』과 함께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이 책은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데, 내편(內編) 7편, 외편(外編) 15편, 잡편(雜編) 11편 등 모두 33편으로 구성되었다. 그중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되고, 내편은 장자 자신이 쓴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편만 중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내편도 중요하지만 잡편 역시 장자의 사상발전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는 물론 당시 제자백가의 사상적 특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책이다. 이처럼 『장자』는 ‘시대를 초월하는 넓고 깊은 지혜를 담은 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연세대 필독서 200’, ‘고려대 권장 교양 명저’에 선정되는 등 현대인의 필독서이다.



출판사 서평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 『장자』는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하지만 깊은 의미와 상징을 함축한 문장들 때문에 원문만 읽어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독자들은 전문가의 주석이 포함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실 『장자』는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정작 장자의 호쾌한 사상을 일별하기에 어려움도 있었거니와 이것저것 살피며 읽느라 끝내 독파하지 못하고 중도에 내팽개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 책에서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했다.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낸 것이다. 예를 들면, 좌망(坐忘)과 조철(朝徹) 같은 어려운 한자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앉은 채 모든 걸 잊어버리는 좌망(坐忘)”이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밝은 깨달음인 조철(朝徹)”이라고 풀어 썼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이 책을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매미와 새끼 비둘기가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습니까! 제1편 소요유(逍遙遊) 1-2’와 같이 제목을 달았다. 또 기존의 『장자』 책들은 대부분 무겁고 두꺼운 한 권짜리라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내편·외편·잡편 등 세 권으로 나누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책은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학장부단(鶴長鳧短) 등 이 책의 각 편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장자>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 제자백가의 사상적 발전을 알 수 있는 잡편(雜篇)
『장자』 잡편은 「경상초(庚桑楚)」, 「서무귀(徐無鬼)」, 「칙양(則陽)」, 「외물(外物)」, 「우언(寓言)」, 「양왕(讓王)」, 「도척(盜跖)」, 「설검(說劍)」, 「어부(漁父)」, 「열어구(列禦寇)」, 「천하(天下)」 등 총 11편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의 잡편은 외편과 마찬가지로 각 편의 첫머리 글자를 취해 편명으로 삼았다. 잡편은 내편에서 드러난 장자의 사상을 부연 전개하고 있다.
제23편 「경상초」의 앞부분에서는 노자의 제자 경상초를 등장시켜 ‘노자의 도’를 논하고, 뒤에서는 ‘양생’과 ‘제물론’과 같은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즉 “양생의 방법이란 자연의 도인 하나를 품고서 자기의 본성을 잃지 않는 것이지” 혹은 “도는 만물에 두루두루 통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물이라도 나뉨이 있으면 이루어짐도 있고, 이루어짐이 있으면 훼손됨도 있게 됩니다”와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제24편 「서무귀」에서는 인간의 오욕칠정에 대해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지식인은 생각의 변환이 없으면 즐거워하지 않고, 말 잘하는 변사는 말의 조리가 없으면 즐거워하지 않으며, 일을 잘 살피는 사람은 상대방과 논쟁하여 따질 일이 없으면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밖의 사물에 얽매어 있는 자들입니다”라는 내용 등이 실려 있다.
제25편 「칙양」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키며 잡다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성인의 특징, 임금으로서의 올바른 도리, 위정자와 백성의 관계, 길흉화복의 문제, 대자연의 변화인 음양의 성쇠에 따른 영향, 인간의 죽음과 삶과 같은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26편 「외물」에서는 우리 자신 밖의 모든 것을 뜻하는 외물, 그중에서도 재물과 명예를 탐하다 인간관계 및 자신을 망치는 사례들을 언급하고 있다. 즉 “충신이라고 해서 반드시 신임을 받는 건 아닙니다. 오나라 오자서(伍子胥)는 충신이면서도 사형을 당하여 강물에 던져졌고, 주나라의 대부 장홍(萇弘)은 모함을 받아 촉 땅에서 자결했다”는 내용 등이 실려 있다.
제27편 「우언」에서는 『장자』의 서문과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이 편의 첫 장에서 “내 글에서 우화의 형식을 빌려 한 말(寓言)이 십 분의 구 정도이고, 옛사람들이 중시하는 말이나 일을 빌려 한 말(重言)이 십 분의 칠이며, 무심히 한 말(卮言)은 일상에서 수시로 나오되 자연의 질서와 화합된 것들입니다”라고 언급되어 있다.
제28편 「양왕」에서는 천자의 자리를 물려주려 해도 자기의 일신을 중시하며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해가 뜨면 들로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집으로 들어와 쉽니다. 이렇게 하늘과 땅 사이를 소요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흡족해진답니다. 그런데 내 어찌 천하를 다스리겠습니까? 슬프게도 임금님께선 저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 같군요”와 같은 내용이 실려 있다.
제29편 「도척」의 서두에서는 공자와 도척을, 뒤에서는 자장과 지화를 등장시켜 유가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도척의 입을 통해 “공구 네가 한 말은 모두가 쓸모가 없어 내가 버린 것들이다. 그러니 어서 빨리 돌아가고 다시는 그런 말들은 하지도 말거라! 네가 믿고 있는 도란 본성을 잃고 허둥대는 것으로서 교활하게 남을 속이고 거짓으로 일을 꾸미는 데 쓰이는 것이지, 진정성을 보전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
제30편 「설검」에서는 장자를 등장시켜 칼싸움을 좋아하는 조나라 문왕을 설복하여 그만두게 한다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본편의 말미에 “장자가 ‘전하! 이리 편안히 앉으셔서 마음을 좀 안정시키시지요. 검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모두 다 아뢰었습니다.’ 그 뒤로 문왕은 석 달 동안이나 궁 밖을 나가지 않았고, 검객들은 모두 그 자리에서 자결하고 말았습니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제31편 「어부」에서는 도를 체득한 어부를 등장시켜 공자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편에서는 도가적인 것과 유가적인 내용이 뒤섞여 있다. 예를 들면 “천자·제후·대부·서민 등 이 네 가지 계층의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올바른 길을 가게 하는 것이 다스림의 미학입니다. 이 네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벗어나게 되면 그보다 큰 사회적 혼란은 없을 겁니다”라는 내용이 실려 있다.
제32편 「열어구」에서는 도가 사상가인 열자를 등장시키며 여러 도가 사상을 열거하고 있다. 특히 후반부에서 “장자가 막 죽음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이 성대하게 장례를 치르려 하자, ‘나는 하늘과 땅을 속관과 겉 관으로 삼고, 해와 달을 한 쌍의 구슬 장식으로 삼으며, 별들로 입에 물리는 구슬로 삼고, 만물을 부장품으로 생각하고 있단다. 이처럼 내 장례 용품은 이미 다 갖추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여기에 무얼 보탠단 말이냐’라는 대목”도 기술되어 있다.
제33편 「천하」에서는 춘추전국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들을 소개하며 각 학파 나름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사람으로는 묵적과 금골리, 송견과 윤문, 팽몽 및 전병과 신도, 관윤과 노자, 장자, 혜시 등이다. 특히 “혜시의 학술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고 그가 지은 책도 다섯 수레나 되었지만, 그가 내세운 도는 잡다한 것들로 뒤섞여 있고 그의 이론 또한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라며 혜시를 평가절하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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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공허한 시대, 갈등으로 인한 혼란기임에도 각자 도생해야 하는 현실이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소아(小我)에 갇혀 닫힌 삶을 살 것인가? 대아(大我)의 열린 삶으로 살 것인가? 내게 장자는, ‘관점의 변화는 새로운 깨달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각계의 리더, 공직자, 회사원,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도 이번에 새롭게 거듭난 <장자>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기업인 김정달(전 롯데인재개발원장)

요즘 자신의 삶은 물론 내면에 대한 성찰은 점점 줄어들고, 세상에 대한 비판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에서 진정 자신의 안녕과 행복에 필요한 지향점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심신의 치유 및 양생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있다. 바로 어려운 한문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옮겨 놓았는가 하면, 한자나 동양사상에 문외한일지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최상용 박사의 <장자>다.
-서울메디칼랩 원장 김형일(의학박사)

지금까지『장자』에 대한 많은 학술연구와 번역물이 나왔지만 마음에 썩 와 닿지는 않았다. 고금에 밝은 인문학자들의 장자 해석은 현학적인 느낌이 들었고, 정제되지 않은 기철학자들의 자의적 해석에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저자는 도가사상을 연구한 철학자이자 기공학과 운기학 등 정신수련법에도 내공이 깊은 사람이다. 소우주인 몸과 대우주인 자연을 관통하는 법을 몸소 깨우친 저자가 전하는 <장자>에 푹 빠져보길 권한다.
-동아일보 전문기자 안영배(철학박사)

이야기로 읽는 장자! 자신을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법! 어슬렁거리며 노니는 소요유(逍遙遊)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나온다. 바로 장자가 나비되고 나비가 장자되는 물화(物化)의 경지다. 쓸모없음이 크게 쓰임 있는 역설을 삶의 지혜로 삼을 수 있는 책, 고전을 교재로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나 역시 <장자>만큼 동양문학과 철학에 영향을 끼친 책도 드물다고 본다. 그래서 이야기책으로 거듭난 최상용 박사의 <장자>를 권한다.
-인문학자 우응순(문학박사)

고전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에 너무 많은 잡설이 끼어들어서 원래의 맛을 느낄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모래 속에서 진금을 가려내기도 어렵게 된 것. 그런데 최상용 선생이 드디어 사족을 물리쳤다. 장자의 몸통을 보다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자신을 휴심재에 철저히 유폐시킨 그였기에 그처럼 담박한 <장자>를 내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책 속에서 번거로움을 멈추고, 곤이 되어 심해에 들고, 붕이 되어 창공을 날아볼 일이다.
-한겨레 종교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조현

>>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긴 ‘옛글의 향기’ 시리즈
‘옛글의 향기’ 시리즈는 동양고전을 처음 읽는 독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동양고전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하고,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으며,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냈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소제목들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시리즈는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책 속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동양고전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장자>에 이어 <도덕경>과 <열자> 등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1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內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172쪽

2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외편(外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56쪽

3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잡편(雜篇)
장자 지음|최상용 옮김|308쪽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장자(莊子)
중국 전국시대에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대성시킨 송나라 철학자이다. 본명은 장주(莊周)이고 송나라에서 태어났다. 맹자와 비슷한 시대에 활동한 그의 정확한 생몰년은 알려져 있지 않은데, 기원전 370∼369년에 태어나 기원전 300∼280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때 칠원리(漆園吏, 옻나무 밭을 관리하는 하급 관리)를 지낸 이후 평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초나라의 위왕(威王)이 그를 초빙하려 했으나 벼슬자리를 거부했다. 그는 위나라 혜왕(惠王)의 재상을 지낸 혜시(惠施)와 우정이 두터웠고, 그와 변론을 즐겼다. 혜시가 죽은 후에는 변론의 상대를 잃었다며 한탄했다.
그는 천지만물의 근원을 ‘도(道)’로 보았고,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려 하지 않고(無爲), 자기에게 주어진 대로 자연스럽게 행해야 한다(自然)”고 주장했다. 장자는 말로 설명하거나 배울 수 있는 도는 진정한 도가 아니라고 보았다. 도는 시작도 끝도 없고 한계나 경계도 없다. 인생은 도의 영원한 변형에 따라 흘러가는 것이며, 도 안에서는 좋은 것, 나쁜 것, 선한 것, 악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도를 이루려는 사람은 환경, 인습, 욕망 등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중국인들의 생활철학이 되었으며, 중국 불교와 문학과 회화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장자의 사상은 그의 이름을 딴 저서 <장자(莊子)>에 담겨 있다. 10만여 자로 쓰인 <장자>는 내편(內編) 7편, 외편(外編) 15편, 잡편(雜編) 11편 등 모두 33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옮긴이 최상용(崔相鎔)
언론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동양학의 깊이에 매력을 느끼고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 입학했다. 기공학(氣功學)으로 석사학위를, 기학(氣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신비롭게만 여겨왔던 기(氣)를 체득하기 위해 참선, 명상, 도인법 등 다양한 수련을 해왔다. 더 나아가 동양학의 과학적인 접근을 위해 서울대학교 한의물리학교실에서 인체의 경락, 바이오포톤, 생체자기장, 생체에너지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현재 인문기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학 및 대학원, 기업 및 여러 사회단체 등에서 동양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자의 강점인 회화적인 특징을 되살리고 글자에 담긴 역사적인 배경을 소개한 『브레인 한자』와 『브레인 급수한자app』, 『인문고사성어집1,2app』, 현대인의 삶에 맞게 하루 3분 잠자리에서 행할 수 있는 수면명상법을 담은 책 『하루 3분 수면 혁명』,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학습용어의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한자 실력이 국어 실력이다』, 『한자 실력이 수학 실력이다』, 『한자 실력이 사회 실력이다』, 『한자 실력이 과학 실력이다』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23편 와루산에 사는 노자의 제자-경상초(庚桑楚)
제24편 은자 중의 은자-서무귀(徐無鬼)
제25편 초나라 왕을 만나고픈 노나라 사람-칙양(則陽)
제26편 우리 밖의 사물-외물(外物)
제27편 다른 사물에 비유한 말-우언(寓言)
제28편 왕위를 물려줌-양왕(讓王)
제29편 도둑의 우두머리-도척(盜跖)
제30편 칼싸움하지 말 것을 설복함-설검(說劍)
제31편 물고기 잡는 노인-어부(漁父)
제32편 도가 사상가 열자-열어구(列禦寇)
제33편 온 세상의 사상가들-천하(天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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