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서삼경 중 가장 어렵다는 『대학·중용』,
한국인의 필독서 『대학·중용』 완역본을 소설처럼 쉽게 읽는다!
동양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인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은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불릴 정도로 유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고전이다. 『대학』과 『중용』은 본래 『예기(禮記)』 안에 함께 실려 있었는데, 흔히 ‘주자(朱子)’라고 불리는 주희(朱熹)가 여러 학자들의 학설들을 종합하고 절충해 『대학장구(大學章句)』와 『중용장구(中庸章句)』를 지어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분류하면서 유교의 대표경전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대학』과 『중용』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학의 필독서로 선정되었고, 정치가와 기업가 등 리더들의 애독서가 되면서 현대인의 필독서가 되었다.
율곡 이이(李珥, 1536~1584)는 『격몽요결(擊蒙要訣)』에서 “먼저 『소학(小學)』을 읽고 다음으로 『대학』을 읽어 이치를 궁구하고 마음을 바르게 한 다음 자기 몸을 닦고 남을 다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희는 『독중용법(讀中庸法)』에서 “독서의 순서는 먼저 『대학』을 보고서 힘써 『논어』를 본 다음 『맹자』를 읽으면 『중용』의 반절은 마치게 된 셈”이라고 했다. 사서삼경 중 『대학』을 가장 먼저 읽고 그 다음으로 『논어』와 『맹자』, 『중용』을 읽으라고 한 것이다.
그런데 사서삼경 중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인 『대학』은 『중용』과 더불어 내용이 가장 어려운 책으로 통한다. 『예기(禮記)』 안에 실린 『대학』의 원문만 읽어서는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다. 『대학』 원문의 의미를 설명해 주는 주석서를 함께 읽어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중용』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주석서를 함께 읽어야 원문의 의미를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주희의 『대학장구』와 『중용장구』는 『대학』과 『중용』의 원문을 소개하면서 그 글에 담긴 의미를 가장 정확하게 해설한 책이다.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주희의 『대학장구』와 『중용장구』를 원문에 충실히 번역하고자 했고,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우리말로 최대한 풀어 썼다. 따라서 『대학』과 『중용』을 처음 읽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책은 ‘한자어원풀이’도 수록했다. 격물치지(格物致知), 신독(愼獨) 등 이 책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작가 소개
지은이 주희(朱熹)
중국 남송시대의 사상가로 자는 원회(元晦), 중회(仲晦)이고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이다. 19세에 진사에 합격해 관계(官界)에 들어갔으며 불교, 도교, 유학 등을 공부했다. 그는 유학(儒學)을 집대성하고 부흥시켜 주자(朱子)라는 존칭을 받았고, 그의 학문은 주자학(朱子學)으로 불렸다. 주자학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에서 중세 봉건사회의 질서원리를 형성시키며 오랫동안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주희는 존재론인 이기설(理氣說), 윤리학인 성즉리(性卽理)를 포함하는 성리학(性理學)을 집대성한 것을 비롯해 여러 책들을 저술했는데,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의 주석서를 집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학』과 『중용』은 본래 『예기(禮記)』 안에 함께 실려 있었는데, 주희가 여러 학자들의 학설들을 종합하고 절충해 『대학장구(大學章句)』와 『중용장구(中庸章句)』를 지어 『논어(論語)』, 『맹자(孟子)』와 함께 사서(四書)로 분류하면서 유교의 대표경전이 되었다. 이 책은 주희가 편찬한 『대학장구(大學章句)』와 『중용장구(中庸章句)』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쉬운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이 최상용(崔相鎔)
언론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동양학의 깊이에 매력을 느끼고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에 입학했다. 기공학(氣功學)으로 석사학위를, 기학(氣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신비롭게만 여겨왔던 기(氣)를 체득하기 위해 참선, 명상, 도인법 등 다양한 수련을 해왔다. 더 나아가 동양학의 과학적인 접근을 위해 서울대학교 한의물리학교실에서 인체의 경락, 바이오포톤, 생체자기장, 생체에너지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현재 인문기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대학 및 대학원, 기업 및 여러 사회단체 등에서 동양학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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