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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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325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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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4권 (완결) 선택
개정판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4권 (완결)
등록일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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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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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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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1권
등록일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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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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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피폐물, 복수, 소유욕/독점욕/질투
* 키워드 : 후회남, 집착남, 상처녀, 악녀, 후회녀
* 남자 주인공 : 시어도어 레드포드. 레드포드 공작가의 주인으로 원수인 에버딘 백작의 조카 아나스타샤와 원치 않은 약혼하게 된다.
* 여자 주인공 : 아나스타샤 에버딘. 에버딘 백작에 의해 정치적인 용도로 팔려 가듯 시어도어와 약혼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 피폐한 분위기 속에서 처절하게 후회하는 남주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그때는 절대 만나지 말자.”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개정판)

작품 정보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오해,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피폐물, 오만남, 후회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까칠녀, 상처녀, 악녀, 직진녀, 후회녀, 무심녀, 도도녀

레드포드 공작, 시어도어는 약혼녀 아나스타샤를 증오했다.
그녀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에버딘가의 사람이었으니까.

그래서 모진 말을 퍼붓고, 있는 힘껏 미워하며,
아나스타샤의 모든 것을 부정해 왔다.
심지어는 그녀가 더욱더 절망에 빠지길 바라면서
그녀의 구원자, 세르게이를 사지로 내몰았다.

그렇게 하면 분명 마음이 시원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사랑해요, 시어도어.”

죽은 세르게이의 옷가지를 품에 안고
거짓 사랑을 속삭이는 그녀를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내가 죽여 버릴 거야.
……당신이 내게 그랬듯이.”

아나스타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그로 인해 닥쳐올 후회를.

▶잠깐 맛보기

아나스타샤의 몸이 떨렸다. 그녀는 자신의 떨림을 진정시키기 위해 세르게이의 옷을 끌어안았다. 그제야 시어도어는 아나스타샤의 손에 들린 것을 보았다. 돌이킬 수 없어졌다.

“당신이 세르게이를 죽였어. 그리고 나도 죽였지. 처음엔 몰랐어. 사람이 살아도 죽었다고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어. 하지만 이제 배웠네.”

“그만.”

“그것도 당신 덕분에.”

그녀의 말을 듣고 있을 자신이 없었다. 시어도어가 말허리를 끊었다. 그러나 아나스타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건, 이건 너무 불공평해요, 전하.”

시어도어는 굳이 ‘무엇이?’ 하고 묻지 않았다.
횡설수설하며 아나스타샤가 말을 이었다.

“이건 너무 불공평해. 그러니까 우리는 공평해져야 해. 나만 이렇게 괴로울 수는 없어요. 이건 아냐, 아니라고요.”

그리고 뚝, 하고 그녀가 멈췄다.
아나스타샤가 모로 고개를 기울였다. 붉은 머리카락이 사락이며 아래로 떨어졌다. 다 죽어 있던 아나스타샤의 눈에 다시 이채가 돌았다.

“당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언젠가 내가 죽여 버릴 거야.”

아니, 이채가 아니라 광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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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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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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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 눈물 줄줄 흘려가며 잘봤습니다. . . (스포) . . . . . 마지막 문장이 회귀라고 땅땅 박아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남 시어도어는 죽을때까지도 본인 욕심을 버리고 착실하게 아샤가 진심으로 바랐던 것을 아샤의 말대로 고스란히 들어주었습니다. 죽지말라는 말대로 자연사할때까지 유령처럼 마지못해 살았고, 죽어서도 만나지 말라는 말대로 자신을 아샤와 먼 곳에 묻으라고 명령했죠 그렇게 모든 욕심을 놓아버린 그에게 진정한 기적이 찾아왔디고 명확히 마지막 문장이 말해주고 있기에 해피엔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바란다면 회귀 이후 외전을 바랍니다! 약혼녀를 학대하는 하녀들부터 싹 치워버리고, 아직 순수하고 착한 까칠 고영 아샤한테 쩔쩔매면서도 홀라당 반한 스스로를 인지하고 거리를 두면서도 최고로 자상하며 쩔쩔매는 (몸만 어린) 공작님을 보고 싶네요 제목은 나의 행복을 바라는 당신에게! 작가님 빨리 써주세요!
lab***
2025.05.24
진짜 만나면 안되는 인연도 있나봐요. 남주도 참 사연있고 여주도 악녀가 되가는게 이유 있지만.. 남주가 조금만 유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남주 마지막 대사 때문에 오열중이네요.. if외전..회귀가 있길 바라지만 그럼 남주마지막 대사가 희미해질거 같구… 남주 바부탱이 왜 21년도에 최고의 등신남주가 되었는지 알거 같아요ㅠㅠ
bsj***
2025.01.31
글이 지루함 잘 안읽힘 중도포기
wkd***
2025.01.18
아...이런소재 취향이 아닌데도 새벽까지 울면서 감정이입하면서 봤어요. 유치하고 비문투성인 요즙 웹소판에서 간만에 수작을 봐서 여운이...
doy***
2024.12.22
아 정말이지. 간만에 너무 몰입해버렸어요. 이렇게나 미쳐버린 망한 사람들이라니
dis***
2024.12.21
가담항설 + 헤어질 결심 + 옷소매 붉은 끝동 합쳐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애정 플래그 다 부숴놓는 찐 피폐물 피폐, 신파 잘 안읽는데 이상하게 요건 잘 읽히네요,,, 육체관계 많이 안나오고 정서적으로 매운맛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남주가 진심 등신같은데 작가님이 글을 너무너무너무 잘쓰셔서 하차 안하고 끝까지 봄 ㅋㅋㅋ 필력 조금만 덜했어도 못 읽었을 듯... 안이 아니라 못이요. 그만큼 어두워욬ㅋㅋㅋ
lmy***
2024.12.21
찐피폐네요.몰고 굴리는게 다가 아닌 그 감정선이 .. 서로의 앙금을 어떻게 봉합할까 했는데 작가님의 엔딩이 최선이자 최고였던거 같아요. 너무 몰입해서 읽어서인지 한동안은 작품이름만 봐도 눈물 날 것 같아요.
woo***
2024.12.19
웹소설인데... 문학이었어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주지 않으시겠죠.....
lot***
2024.12.12
너무 피폐해서 읽는 내내 힘들었어요...
mir***
2024.10.02
제가 본 엔딩 중에서 최고입니다. 그래도 외전이 더 나왔느면 좋겠어요. 완성도 이런 거 상관없이 그냥 행복한 모습 보고싶어요.
ban***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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