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 ISBN
- 9791131845387
- ECN
- -
- 출간 정보
- 2021.09.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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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동양로맨스
*작품 키워드: 동양풍, 실존역사물, 신분차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대형견남, 냉정남, 집착남, 츤데레남, 동정녀, 다정녀, 외유내강, 순정녀, 애잔물, 이야기중심, 고수위
*남자주인공: 이연
세가 없는 집안 출신 무관으로 유배를 갔다가 옥포만호진의 만호로 부임한다. 그때 관비인 사월을 수청기로 맞이하고 사랑에 빠지며 소유욕을 드러낸다.
*여자주인공: 사월
군관 집안의 딸로 역모로 관비가 된다. 운명처럼 이연의 수청기가 되고 그를 죽게 한 왜적들을 죽이기 위해 스스로 의병이 된다.
*이럴 때 보세요: 비극적인 운명을 스스로 헤쳐나가며 사랑을 지켜나가는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가 어쩌다 이리 너를 마음에 담았을까. 이렇게나 깊게.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여인은 밤 그림자를 밟으며 나타났다.
“오늘 밤 수청을 들라는 명을 받자와 장군께 들었나이다.”
수청기는 필요없다 차갑게 일갈하였건만 여인은 묵묵히 버틸 뿐이었다.
“아프지 않게 해주겠단 말은 못 하겠구나.”
“괘념치 마시지요.”
“그래, 그럼 옷을 벗도록 해라.”
담대한 것인지 아니면 세상 무심한 것인지, 연은 더 궁금하지 않았다.
“많이 아플 게다.”
연은 몸을 일으켜 한 손으로 사월의 허벅지를 잡아 벌렸다.
물기를 머금은 여음(女陰)이 달빛을 받아 붉은빛을 드러내며 부드럽게 비치었다.
좁겠구나.
“네가 너무 좁고 나는 너무 크니 너를 둘로 쪼개는 것이 아니고서는 이래서는 어렵겠구나.”
그럼 어찌해야 하나?
“쯧, 네가 좀 더 견뎌 보거라.”
연은 더 두고 볼 것도 없다는 것처럼 몸을 내려 사월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
방사에 능하다는 여인들의 비기는 소용이 없었다. 그저 흐느끼듯 신음하며 연의 애무에 속절없이 무너지기 바빴다.
“제…발.”
“이리 하지 않으면 네가 아플 것이다.”
차갑게 가라앉은 목소리였지만 연의 애무는 퍽 다정하고 집요했다.
근육으로 촘촘히 짜여 돌처럼 단단한 몸을 부드러운 사월의 여체에 한껏 뭉개며 연은 사월의 온몸을 빨아주고 있었다.
“제발요…, 장군. 차라리, 빠르게….”
어차피 잃을 정조라면 이리 애가 타는 것이 버거웠다.
이제 겨우 얼굴을 마주한 사내와 정을 나눠야 하는 것이 숙명이라면 그래, 뭐 더 어려울 것이 있겠는가.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1. 수청기
2. 꽃이 지는 계절
3. 색사
4. 괜찮은 사람
5. 꽃이 지니 돋는 푸른 잎사귀
6. 재를 넘어가는 마음
7. 옥포진성
8. 재를 넘어온 마음
9. 천진한 웃음
10. 옥포진성에서
11. 신경 쓰이는 마음
12. 어긋나는 마음들
13. 석전(돌 던지기 싸움)
14. 그리운 사람
15. 달빛이 희게 부서지는 밤
16. 언니는 내가 데려가마
17. 그냥 다 괜찮은데….
18. 당신이 너무 깊게 스며들어서
19. 나는 네가 좋은데
20. 여름 수박
21. 하여가
22. 왜란
23. 너를 지키기 위해
24. 붉은 꽃비가 쏟아지는
25. 고통스러운 계절의 시작
26. 나는 네가 여전히 좋은데….
27. 공명면전첩
28. 기다리마
29. 당신에게 가는 길
30. 시린 눈꽃이 나리는 계절 속으로
31. 꽃 그림자 바람에 흩날릴 적에
외전
1. 아비는 꽃 그림자를 사랑하였다.
2. 비진천뢰.
3. 지독히도 너를.
4. 당신에게 가는 길 1.
5. 당신에게 가는 길 2.
6. 당신에게 가는 길 3.
7. 당신과 함께.
8. 천운.
9. 연(緣)
10. 다시 눈꽃 그림자 나리는 계절에 이르러서야. 1. (특별 외전)
11. 다시 눈꽃 그림자 나리는 계절에 이르러서야. 2. (특별 외전)
12. 다시 눈꽃 그림자 나리는 계절에 이르러서야. 3. (특별 외전)
13. 다시 눈꽃 그림자 나리는 계절에 이르러서야. 4. (특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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