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일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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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조선야사실록 [전 7권] : 오백년 1~4 + 연산군 1~3
『조선야사실록』 은 고우영 화백이 90년대 일간지에서 <이야기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했던 장편 만화 『오백년』과 『연산군』 두 작품을 묶어 펴낸 것이다. 야사(野史)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고우영 화백의 탁월한 해학과 고전 해석을 만나 고려 멸망부터 조선 건국,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조선 초 역사의 흐름과 사회상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문학동네에서 선보이는 전자책 『조선야사실록』은 2006년 출간된 애니북스 판본에 고우영 화백의 손글씨로 만든 서체 ‘고우영체’를 입힌 것으로, 고우영 만화의 맛을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란다.
『조선야사실록』 은 고우영 화백이 90년대 일간지에서 <이야기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했던 장편 만화 『오백년』과 『연산군』 두 작품을 묶어 펴낸 것이다. 야사(野史)라는 흥미로운 소재가 고우영 화백의 탁월한 해학과 고전 해석을 만나 고려 멸망부터 조선 건국, 연산군에 이르기까지 조선 초 역사의 흐름과 사회상을 생동감 있게 전한다. 문학동네에서 선보이는 전자책 『조선야사실록』은 2006년 출간된 애니북스 판본에 고우영 화백의 손글씨로 만든 서체 ‘고우영체’를 입힌 것으로, 고우영 만화의 맛을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란다.
『조선야사실록』 은 고우영 화백이 90년대 스포츠서울에서 <이야기조선>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했던 장편 만화 『오백년』과 『연산군』을 묶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 1991년 스포츠서울에서 처음 연재된 「오백년」은 예일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있는데, 검열로 인해 삭제되거나 신문에 연재되면서 광고에 묻혀 누락되었던 부분이 상당수 있었다. 고우영 화백의 추모 1주기에 즈음한 2006년, 문학동네의 자회사인 애니북스에서 「연산군」을 더해 누락과 훼손을 복원한 완전판을 펴내며 『조선야사실록』으로 새롭게 이름하였다.
새로 묶인 『조선야사실록』은 2005년 고우영 화백의 타계 후 최초로 출판된 장편 시리즈로, 90년대에 출간되었던 단행본에서 누락되거나 훼손된 장면을 복원한 명실상부한 ‘완전판’이다. 화백의 차남인 고성언씨(현 ㈜고우영 이사)가 표지 일러스트 및 채색을 맡아 2대에 걸친 대작업이 되었다.
『조선야사실록』은 정사(正史)가 아닌 야사(野史)에 주안점을 두어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접근한다. 특히 화백 특유의 해학과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저자의 대표작인 『삼국지』 『십팔사략』 『일지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시리즈를 구성하는 두 작품 『오백년』과 『연산군』은 시대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므로 조선왕조 초기의 흐름과 사회상, 풍습 등을 생동감 있게 읽어볼 수 있다.
2023년 문학동네에서 선보이는 전자책 『조선야사실록』은 2006년 애니북스 판본에 고우영 화백의 손글씨로 만든 서체 ‘고우영체’를 입혀 재편집한 것이다. ‘고우영체’는 고우영 화백의 손글씨를 본떠 만든 서체로, ㈜고우영 등 화백의 유족이 제작에 참여해 뜻깊다. 기존 단행본에서 저자의 손글씨가 사라져 안타까워했던 독자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줄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정사(正史)는 지루하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 그 대신 그늘 속의 이야기, 즉 야사(野史)는 흥미 위주로 수정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을 수 없다. 오백 년 동안 구전되어오던 그 이야기들을 그림 섞어 다시 만들어본다. 가끔씩 거짓말도 섞고 짓궂은 음담도 가미할 생각이다.
우리 어른들끼리 마주앉아 그 가운데 소주와 안주 놓고 낄낄거리는 식으로 하자. 과부 업어가는 대목에서는 함께 웃어주고 술 한잔 오징어다리 한 개 씹고 하자. 스님께서 파계하신 얘기를 그릴 때는 곡차 마시며 하자. 결국 그러노라면 얼큰히 취해 유쾌해지고, 오백 년 조선조의 등줄기가 그런대로 모양을 갖춰주겠지.”
_1991년 6월 스포츠서울 연재에 즈음하여, 고우영
『오백년』 (전4권)
정사(正史)의 뒤안길에 숨겨진 또하나의 역사, 야사(野史)
고려의 멸망부터 조선 개국에 이르는 숨막히고 엄숙한 역사의 흐름을
고우영 특유의 해학과 재치로 풀어내다!
고려 말의 혼란에서 시작하여 조선 건국, 그리고 태평성대로 칭송받는 성종 때까지의 역사를 정사(正史)보다 더욱 현실적이고 극적인 야사(野史)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룬다. 역사책에 드러난 유명한 인물과 더불어 소시민들의 일상까지 다뤄 만화적 재미와 역사적 깊이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1991년 스포츠서울의 무삭제 연재분을 정본으로 하였으며, 신문 연재의 특징상 광고 게재로 인해 삭제되었던 부분을 복원하였다. 아울러 예일출판사에서 3권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4권으로 나눠 재작업하였다.
『연산군』 (전3권)
개국 100년의 조선조에 그어진 비뚤어진 획 하나, 연산군
전성기를 맞은 왕조에 난데없이 나타난 암우한 군주의 황음과 타락이 가져온
피비린내 나는 비극을 고우영 특유의 소름끼치도록 사실적인 필체로 까발린다
고려 말부터 조선 성종까지를 다룬 『오백년』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로, 성종 시대까지 약 100년 간 왕조의 기반을 다져오던 조선이 첫 폭군인 연산군을 맞이하여 쇠퇴 국면에 돌입하는 과정을 그린다. 어머니 윤씨의 입궁부터 연산군의 탄생과 폐비 윤씨의 사사, 이후 왕이 된 연산군이 폭정을 휘두르다 강화도 교동에 유배되기까지 연산군의 전 생애를 다룬다. 고우영 『연산군』의 특징이라면 ‘폭군’ 이미지에 치중됐던 기존의 이야기와는 달리, 불우한 성장과정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었던 연산군의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저자만의 해석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예일출판사에서 2권으로 출간되었던 것을 3권으로 나눠 완전판으로 재작업하였다.
“고우영의 특장점은 고전을 재해석할 때 더욱 빛난다. 거침없는 구어와 비속어 구사, 고전과 현대성, 오늘의 갑갑한 현실과 역사에서 입증된 진리 사이를 거리낌 없이 가로지르며 독자의 무릎을 끌어당긴다. 고우영의 작품에는 만화만이 할 수 있는, 고우영만이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상식을 뒤엎고 편견을 날려버리는 유쾌한 반어는 고전의 굳은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활기가 흐르는 새로운 물길을 수없이 많이 만들어놓았다. 고우영은 길을 열면서 자신과 세상을 함께 열었으며, 그와 함께 독자의 눈과 생각도 함께 열렸다.”
_성석제(소설가)
이 책에는 고우영 화백의 필체로 만들어진 ‘고우영체’가 사용되었습니다.
고우영체 저작권은 ㈜고우영에 있습니다.
㈜고우영 : qbko11@hanmail.net
서체 개발사 : Design210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26 더리브세종타워 413호 / cs@design210.com
서체 투자자 : Road to Pro,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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