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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쇼핑몰 + 오컬트 스핀오프 (전 3권)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소설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살인자의 쇼핑몰 + 오컬트 스핀오프 (전 3권)

소장전자책 단권 정가18,900
전자책 세트 정가20%15,100
판매가10%13,590

혜택 기간: 04.09.(화)~05.06.(월)

살인자의 쇼핑몰 + 오컬트 스핀오프 (전 3권) 표지 이미지
3권 세트

리디 info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살인자의 쇼핑몰 + 오컬트 스핀오프 (전 3권)작품 소개

<살인자의 쇼핑몰 + 오컬트 스핀오프 (전 3권)> 『살인자의 쇼핑몰』
★이동욱, 김혜준 주연!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리디 세트 한정 『살인자의 쇼핑몰』 오컬트 스핀오프 수록!

수상한 쇼핑몰을 둘러싼 약탈 누아르
“슬퍼하면 안 돼. 검은 개는 그걸 원하니까.
대신 조용히 준비해야지. 놈이 가장 아끼는 걸 빼앗을 준비.”
미스터리, 모험, 판타지,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시대의 이야기꾼으로서 놀라운 소설들을 써온 강지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새소설 시리즈’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강지영 작가는 흡입력 있고 기발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심여사는 킬러』 『프랑켄슈타인 가족』 『어두운 숲 속의 서커스』 『하품은 맛있다』 『개들이 식사할 시간』등의 작품을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나라에 판권이 수출되었으며, 웹툰을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 기획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활력 있는 작가로 떠올랐다.

강지영 작가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이자, 한국 장르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만한 『살인자의 쇼핑몰』의 배경은 인터넷 쇼핑몰 창고다. 이곳에서 숨 막히는 약탈 누아르가 펼쳐진다. 주인공 ‘나’는 삼촌의 죽음으로 대신 쇼핑몰 창고를 지키게 되고, 창고의 수상한 물품들을 약탈하기 위해 사람들은 차례차례 쳐들어온다.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알 수 없는 소용돌이 속에서 ‘나는’ 약탈자들의 정체와 쇼핑몰의 비밀에 관한 실마리를 점차 풀어나가는데……. 단 몇 시간 동안 진행되는 숨 막히고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가 여기 펼쳐져 있다.


『옆집 우주의 킬러들』
압도적으로 펼쳐지는 오감 짜릿한 스릴러!
수상한 쇼핑몰을 둘러싼 약탈 느와르

시대의 이야기꾼으로, 미스터리, 모험, 판타지,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놀라운 소설들을 써온 강지영 작가의 『살인자의 쇼핑몰』 1, 2권 특별판 세트가 출간되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소설인 『살인자의 쇼핑몰』을 묶은 이번 세트에는 강지영 작가가 평행우주의 정진만과 정지안을 상상하며 쓴 새로운 오컬트 단편이 포함되었다. 스핀오프 「옆집 우주의 킬러들」은 ‘살인자의 쇼핑몰’ 세계에 깊이 빠져든 독자들에게 여전히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또 다른 살인자의 세계를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잡화상이 뭐야?”
“무엇이든 파는 가게. 뭘 원할지 모르니 미리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돼.”

『살인자의 쇼핑몰』 1권에서는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나, 정지안이 삼촌 정진만과 함께 살아간다. 삼촌은 나도 모르는 사이 은연중에 인생을 헤쳐 나갈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하며 나를 훈련시켜왔다. “잘 들어, 정지안”으로 시작되는 문장으로.

지안은 삼촌의 영정사진을 구하려고 옛집으로 향하던 중 삼촌의 핸드폰으로 3백만 원이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는다. 그리고 8억이라는 거액의 통장 잔고. 나는 삼촌의 집 근처에서 우연히 만난, 삼촌의 쇼핑몰에서 모바일 버전 홈페이지 제작 알바를 해왔다는 초등학교 동창 배정민의 도움을 받아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간다. 그러자 불쑥 더헬프닷컴의 오른쪽 하단에 메시지 창이 활성화된다.

‘GUEST 1 : 너 누구야? 진만이 아니지?’
‘ADMIN : 죄송합니다, 고객님. 정진만 사장님께서 이틀 전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쇼핑몰 운영은 오늘부터 중단되오니 입금하신 금액도 환불 처리해드리겠습니다.’
‘GUEST 1 : 그래서 너는 누구냐고.’
‘ADMIN : 저는 고인의 가족입니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GUEST 1 : 진만이가 죽었다니 말도 안 돼. 그럼 너도 오늘 안에 죽겠네?’(53쪽)

오늘 안에 죽는다고? 섬뜩한 기분이 든 정지안은 사이트를 뒤졌지만 별 다른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그때 murthehelp.circle이라는 사이트가 열렸다. 더헬프닷컴의 쌍둥이 웹사이트. 판매품 목록에는 도검, 총기, 극약, 마취제, 포장재, 매듭 완제품, CCTV 탐지, 육절 및 대용량 분쇄기, 화학약품, 기타……. ‘머더헬프’ 홈페이지는 디자인은 같았으나 배너에 적힌 카피가 달랐다.
과연 쇼핑몰의 정체는 무엇일까. 삼촌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을까. 어떤 배후와 음모 그리고 미스터리가 이야기 속에 도사리고 있을까.

이야기는 쇼핑몰 창고 안으로 쳐들어오려는 살인자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강지영 작가는 살인자 집단에 대해 기발한 사회적 상상력을 발휘하며 묘사하는데, 인물들 하나하나 생동감이 넘친다. 추악한 욕망에 함몰된 사람들과 그들에게 희생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어두운 일면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소설은 스릴 넘치는 전개를 통해 독자의 혼을 쏙 빼놓으며 읽는 재미를 선사하는데, 감춰져 있는 비밀이 차츰 드러나면서 말미에는 충격적인 결말을 숨겨놓고 있다. 독자들은 소설의 끝까지 읽어 내려가면서 오감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화요일 새벽 4시 7분, 다나가 내 침대에서 죽었다.”

『살인자의 쇼핑몰 2』는 새로운 죽음으로 시작한다. 쇼핑몰에서의 치열한 전쟁이 마무리되고 지안은 일상으로 돌아가 대학 생활을 지속하고 있었다. 자신이 믿어왔던 삶이 온통 뒤바뀌어버린 충격 속에 ‘다나’라는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그들은 소울메이트처럼 많은 것이 닮았다. “즐겨 듣는 음악, 좋아하는 필기구, 생리와 뿌리 염색 주기, 신발 사이즈, 무신사 등급, 구독 중인 유튜버”까지 겹쳤다. 그러나 그런 다나가 갑자기 지안 앞에서 죽음을 선택한다.

다나의 죽음에 쇼크를 받은 지안은 다시 한번 삼촌 정진만에게 돌아간다. 매번 찾아오던 주말이 아닌 평일에 나타난 그녀를 보고 정진만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마침 탱크가 배달 오던 날이었다. 지안은 전쟁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는 쇼핑몰 운영 상황을 지적한다. 쇼핑몰 수입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든 이유는 최근 생겨난 “수스앱” 때문이다. 호시탐탐 정진만을 처리하고자 하는 범죄 단체 ‘바빌론’이 제작한 이 한국인 전용 앱은 “마치 당근마켓처럼 같은 지역 내에 사는 범죄 교사자와 범죄 실행자를 메신저로 연결했다.” 두 사람은 수스앱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 다투고, 지안은 혼자 집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그 수스앱에 지안에 대한 테러를 요청하는 상세정보가 올라온다.

“정지안, 21세, 키 162센티미터, 마른 체형…….
주소 서울시 중랑구……. 머더헬프닷컴 정진만의 조카.
모든 실행자 조건 없이 매칭. 현상금 10억.”
“매칭 완료 떴어요. 현재까지 매칭된 실행자가 1087명이에요.”

길거리의 누구도 지안을 노리는 킬러가 된 상황, 지안은 진만과 킬러맵의 도움 없이 혼자서 살아남아야 한다. 어설픈 킬러는 살아남을 수 없다. 생존을 위해서는 죽여야만 한다.

이제 이야기는 꼬여버린 미로 속에서 진실과 거짓을 분간하려는 발버둥을 넘어 펼쳐진다. 욕망에 얼룩진 추악한 인물들이 벌이는 살인 게임을 통해 강지영 작가는 사회가 지닌 어둠을 속속들이 드러낸다. 돈으로 무엇이든 사고팔 수 있다고 믿는 암흑의 세계 속에서 생존하고 분투하는 인물들을 통해 스릴 넘치면서도 서늘하게 우리 사회의 단면을 파헤쳐 보여준다.

‘살인자의 쇼핑몰’ 시리즈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진만과 지안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이들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 살인을 판매하고 그 그림자 속에서 헤매는 한 이야기는 선과 악의 경계를 한없이 뒤집으며 나아갈 것이다. 강력한 서스펜스 속 속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반전을 통해 독자들은 더 넓어진 강지영의 느와르 세계를 체험하며 작가가 펼쳐내고자 한 ‘기왕 들어온 무저갱 속 난장’을 즐기게 될 것이다.

리디 세트 한정으로 만나는 진만과 지안의 또다른 세계,
『살인자의 쇼핑몰』 오컬트 스핀오프 「옆집 우주의 킬러들」

“진만과 지안은 이 도시의 가장 오목한 곳,
술과 정념과 카디비의 노래가 개숫물처럼 고이는
골목 끝에서 처음 만났다.”

이번 특별판 세트에는 강지영 작가가 평행우주의 정진만과 정지안을 주연으로 쓴 새로운 오컬트 단편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에는 무기와 함정과 약물, 킬러 들을 사고팔아 이른 나이에 돈과 권력을 손에 쥔 거물 ‘정진만’과 섬에서 태어나 도시로 온, 요리사를 꿈꾸는 평범한 스물한 살인 ‘정지안’이 등장한다. 이들은 주인에게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간이식당 ‘퀘이(愧)’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다 만났다. 퀘이는 여섯 개의 혀를 가진 사나이, 잉잉의 식당이다.

보통 사람의 혀는 짠맛, 단맛, 신맛, 쓴맛 그리고 감칠맛 정도를 느낄 수 있지만, 그의 혀는 오원미에 한 가지를 더해 ‘요리사의 맛’까지 감지해냈다. 암흑 세계에서 번 돈을 미식에 써대는 정진만에게 ‘퀘이’는 흥미로운 장소다. 그곳이 맛있는 요리를 낸다는 것 이외에도, 귀신에 씐 주방장이 있다는 것까지. 정지안은 이를 전혀 알지 못했지만, 뜻밖의 만남은 그녀를 이 퇴마 스릴러 속으로 끌어간다.
삼촌과 조카가 아닌 두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또 다른 느와르는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까? 장르소설가로서의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강지영 작가가 펼쳐내는 오컬트 세계는 『살인자의 쇼핑몰』에서 만난 정진만과 정지안의 이야기에 흠뻑 빠진 독자들에게 짜릿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

비로소 작년에야 제목만 지어놓은 소설을 원고지에 옮기기로 결정했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집으로 돌아와 작업을 시작하며 나는 흠칫 놀랐다. 생각보다 빨리 시놉시스를 완성한 데다, 습관대로 연습장에 캐릭터 스케치를 하는 데 별다른 막힘이 없는 게 신기했다. 아마도 나는 지난 10년간 아주 느리게 이 소설을 마음 어딘가에 끼적인 모양이었다.

어쩌면 정진만이라면 이렇게 말해줄지 모른다.
“강지영, 잘 들어. 세상엔 너 혼자 만족하고 끝나는 일이 아주 많아. 그러니 스스로 한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
오래 묵혔지만 낡은 이야기가 아니길 바란다.
짧지만 작은 이야기가 아니길 바란다.
_1권 작가의 말

마감을 코앞에 두고 설정이 막혔을 땐, 왜 하고많은 장르 중 킬러들의 세계에 발을 디뎠나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빠져 나오긴 너무 늦었다. 기왕 들어온 무저갱이니 난장을 즐기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 어둠에 눈이 익으면 사위가 구분되듯, 생각을 바꾼 지 한참 지나자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_2권 작가의 말


저자 프로필

강지영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8년
  • 학력 숭의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학사
  • 데뷔 2009년 소설 '굿바이 파라다이스'

2023.02.0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살인자의 쇼핑목록』, 장편소설로 『신문물검역소』 『엘자의 하인』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프랑켄슈타인 가족』 『하품은 맛있다』 『페로몬 부티크』 『살인자의 쇼핑몰』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에 웹툰에 <스틸레토> <마녀 사월>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연재했다.
한겨레교육에서 <슈퍼IP글쓰기>를 강의 중이다.


저자 소개

경기도 파주에서 소설을 쓰고 있다.
소설집 『굿바이 파라다이스』 『개들이 식사할 시간』, 장편소설 『신문물 검역소』 『심여사는 킬러』 『엘자의 하인』 『프랑켄슈타인 가족』 『하품은 맛있다』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 『페로몬 부티크』 등을 냈다.
어린 시절 바람대로 소설가가 되었고, 지금의 바람처럼 아주 오래도록 소설가로 기억되고 싶다.

목차

살인자의 쇼핑몰 1
살인자의 쇼핑몰 2
비매품 | 옆집 우주의 킬러들 [오컬트 스핀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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