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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열차 (개정판)> 세트 상세페이지
4 세트

<녹슨 열차 (개정판)> 세트

소장
전자책 단권 정가
10,100원
전자책 세트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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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9%↓
6,370원
혜택 기간 : 10.2(목) 00:00 ~ 10.14(화) 23:59
출간 정보
  • 2024.12.1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4만 자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72836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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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로맨스판타지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동거, 오해, 복수, 재회물, 첫사랑, 갑을관계, 계약연애/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 관계, 애증,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냉정남, 존댓말남, 능력녀, 상처녀, 동정녀, 냉정녀, 털털녀, 애잔물, 신파, 피폐물

*남자주인공: 위르겐 폰 베흐만 : 서구 출신의 유학생. 유서 깊은 명문가에서 나고 자란 그는 뼛속까지 자본주의자이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공산 진영으로의 유학을 택했다.
상당한 미남이며, 행동거지가 우아하지만, 잔인하고 폭력적인 속내를 감추고 있다. 스볘타의 곁을 3년간 맴돌면서도 한순간도 그녀에게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았다. 스볘타가 청혼을 받아들이자, 그녀를 손에 넣고 지배하려 한다.

*여자주인공: 스볘틀라나 안토노브나 시클렌코바 : 공산주의 혁명으로 몰락한 귀족. 삶의 굴곡을 없애 보려 밟고 또 밟아 보지만, 그녀의 삶은 좀처럼 평탄해지지 않는다.
위르겐과의 결혼으로 구질구질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길 기대했으나, 그는 그녀를 더한 진창 속에 빠트리는데…….

*이럴 때 보세요: 증오가 집착으로, 집착이 사랑으로 변해 버린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지금부터는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래야 덜 괴로울 겁니다.
<녹슨 열차 (개정판)> 세트

작품 소개

어느 겨울, 공산주의 혁명이 발발했다.
혁명의 물결에 휩쓸려 아버지가 숙청당하셨고, 오빠들은 수용소로 끌려갔다.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고작 열다섯 살이었다.
그리고 다시 겨울, 나는 위르겐을 만났다. 그는 그 자체로 겨울 같았다.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열다섯 살의 겨울처럼, 그가 나의 모든 것을 앗아갈 것 같았다. 생에 처음 느껴 본 흉조였지만, 슬프지는 않았다.
어쩌면 나는, 그가 나를 완전히 망가트리기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

“그새 잊었나?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내 손에 죽어 주기로 했잖아.”

위르겐은 비열하게 이죽거리며 나를 강압했다. 그에게 짓눌려 어지러이 망가진 채 나는 흐느껴 울었다. 그런 내 뺨과 입술에 입 맞추며, 그는 안타깝다는 듯 읊조렸다.

“조언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철걱이며 벨트가 풀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금부터는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벗어나 보려 몸부림친들 소용없었다.

“그래야 덜 괴로울 겁니다.”

그는 나의 지옥이었으므로.

작가 프로필

루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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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50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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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ev***
    2025.10.10
  • I hate fxxking war..........

    rhg***
    2025.09.15
  • 가격 할인되서 구입합니다.. 내용은 그럭저럭..

    mac***
    2025.08.23
  • 넘 재미있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었어요

    jc1***
    2025.08.20
  • 남주여주 관계성 맛도리고 남주도 여주도 이해가요 ㅠㅠ이런 피폐물은 감정서사 중요한데 감정이입 완전 ㅜㅜ 같이 울었어여 .. 사나억이랑 배경이 비슷해요 피폐물 좋아하지않는데 재밌게일ㅇ었어요

    car***
    2025.07.30
  • 증오가 사람을 어떻게 망치는지 실감나게 보여주는 소설 비극이면 더 잘어울렸을 듯 합니다.

    kib***
    2025.07.13
  • ,,,,,,,,,,,

    dbf***
    2025.06.01
  • 녹슨 열차가 있는데....그걸 죽어라 빡빡 닦고 새 열차인 척 운전도 해보고 헛짓거리에 개짓거리 별짓거리 다 하다가 끝내 서로를 온전히 바라봄....너무 아름다워

    lov***
    2025.05.25
  • 녹슨열차가 개정판으로! 최고예요!!

    bay***
    2025.05.11
  • 위르겐에게 스볘타에 대한 사랑과 증오는 샴쌍둥이처럼 같이 있는 감정이기에 이 사랑이 비극으로 끝났어도 좋았을 거 같다.

    miy***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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