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매화꽃 그늘에서> 세트 상세페이지
4 세트

<매화꽃 그늘에서> 세트

소장
전자책 단권 정가
6,600원
전자책 세트 정가
30%↓
4,620원
판매가
10%↓
4,158원
혜택 기간 : 12.18(목) 23:30 ~ 12.31(수) 23:59
출간 정보
  • 2024.12.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6만 자
  • 평균 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I410-132-25-11-093296597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동양풍/근대 초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계략남, 왕녀를 탈취한 남자와 왕국의 마지막 왕녀

*남자주인공: 이휘 (25)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무반 운종루의 가주. 본디 명문가의 자제로서 고위 관직을 얻을 수도 있었으나, 타고난 지력으로 대공황 때 재물을 끌어모아 환국 최고의 거부가 되었다. 이화 공주를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가 제 종이라고 속이면서, 온전히 소유하고자 한다. 간신히 손에 넣은 그녀를 누구에게도 내어줄 생각이 없다.
*여자주인공: 예화/이화 (21) – 왕의 금지옥엽 외동딸 ‘이화 공주’로 태어나, 귀히 자랐으나 시대의 풍파에 휩쓸려 급작스레 죽었다고 알려진 비운의 공주. 그러나 그녀는 실은 환국의 왕조가 쇠하던 그날, 화마에 휩싸인 이후 모든 기억을 잃어 휘의 여종 ‘예화’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감히 분수도 모르고 자신을 구해준 다정한 주인님을 흠모하는 제 마음을 탓하면서.


*이럴 때 보세요: 망국의 공주를 사랑해 그녀를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의 정혼자를 제치며 고군분투하는 계략남의 순정과 집착, 깊고 음험한 욕망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네가 몸을 열어야 하는 사내는 나뿐이다.”
<매화꽃 그늘에서> 세트

작품 정보

근대 초기. 오랜 역사를 지녔던 ‘환국’의 왕정이 붕괴되고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태동기.
그 혼돈의 시대를 지휘하는 자는 바로 무반 운종루의 젊은 가주, 이휘.
그는 누구보다 빨리 변화의 흐름을 읽고 재물을 모아 거부가 되었고
환국의 새로운 의회도, 새로운 왕도 두려워하는 권력을 거머쥐었다.

그러므로 아무도 몰라야만 한다.
그가 가진 가장 귀중한 보물이 죽었다고 알려진 환국의 마지막 공주 '이화'라는 것을.
공주였다는 기억마저 잃은 채, 제 여종인 '예화'로서 살아가는 그녀를
그가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히 품고 있다는 사실을.

그러므로 제 공주를 누구에게도 내어줄 수 없다.

“예화 말일세. 종년치곤 입성이 꽤 좋아 보여. 아무리 운종루의 위세가 대단하다지만, 종년이 비단옷에 금실 댕기라니. 자네는 저 아이에게 꽤 관대한 주인인가 봐?”

그녀의 옛 정혼자가 주위에서 얼쩡댄다고 해도.

“내 정혼녀도 아마 예화 나이와 같을 걸세. 올해 스물하나가 되었고, 예화처럼 눈이 아름다웠지. 백옥같은 피부에 가만빛을 풀어놓은 비색처럼 잊기 힘든 눈동자라, 뭐 하나 다르지 않으니 저 아이에게 저절로 시선이 가지 않겠나.”
“더는 못 들어주겠군. 정혼자는 잘 찾아보게. 그러나 내 종년은 사사로이 불러내지 말도록.”

복권된 새 왕실에서 실종된 공주를 찾아 헤매도.

“그 종년이 자네에게 특별한가 본데?”
“당연한 소리를 하는군. 머리카락 한 올까지도 내 종년 아닌가.”

배꽃보다 희고 매화보다 붉어 곱디고운 예화는 오롯이 그만의 것이기에.


[작품 중에서]

“그리 단속해도 음전치 못하고 사내를 홀려 대니 성가셔.”
그는 눈물이 차오른 발그레한 눈가를 혀끝으로 핥았다.
“종년이 이리 혀 놀림이 음탕하니, 네 주인이 밤잠을 설치는 것이다.”
예화는 입안에 가득 담긴 정을 뱉지도 삼키지도 못하고 망설였다.
“삼켜야지.”
고매한 선비라 칭송받는 주인이 고집스럽게 요구했다. 예화는 눈을 질끈 감고 미지근한 정을 삼켰다.
그 모습을 주인은 머릿속에서 무언가 팟 하고 끊긴 것처럼 낯선 모습으로 응시했다. 눈빛이 짐승처럼 번들거렸다. 한 번도 본 적 없지만 백야산에 산다는 맹수처럼 사나운 시선이었다.
“좆 달린 새끼들이 네게 원하는 게 뭔 줄 아느냐?”
“……으흡!”
휘는 다시 허리를 쳐올리며 이를 악물었다.
“네 치마 속을 어찌하면 들출지 그 생각밖에 없거든.”
휘의 눈빛은 풀지 못한 욕정으로 사나웠고,
“네가 몸을 열어야 하는 사내는 나뿐이다.”
서산에 떠오른 달빛이 매화꽃 그늘에 걸려들 때까지 휘는 예화를 놓아주지 않았다.

작가 프로필

블루닷(blue dot)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꽃등 (블루닷(blue dot))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북부 공작에게 사로잡힌 요정 (블루닷(blue dot))
  • 세이렌, 너를 감히 놓칠까 (블루닷(blue dot))
  • <세이렌, 너를 감히 놓칠까> 세트 (블루닷(blue dot))
  • <매화꽃 그늘에서> 세트 (블루닷(blue dot))

리뷰

4.5

구매자 별점
1,368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외전 절반은 서브인물이 담당해서 당황했지만 전체적으로 굳 애기들 컸을때의 외전까지 주세요

    suj***
    2025.12.19
  • 음침계략순애집착남 진짜 좋아하는데 없어서 못 먹는데 이 집 잘하네요 음냠놔쩝쩝우적우적 아 맛있다 더 줘요 작가님 외전 더 줘요

    llw***
    2025.12.19
  • 작가님땜에 요즘 시대물에 빠졌어요 ㅠ 아 너무 재미져요

    lhy***
    2025.12.17
  • 남주의 계략이 대단합니다. 19살부터 진정한 계략남으로 인정

    man***
    2025.12.17
  • 하ㅏㅏㅏㅏㅏㅏㅏ 꿈에 나올듯 대존잼

    xia***
    2025.12.16
  • 외전이 하나 더 있다면.....

    mab***
    2025.12.14
  • 잘보고갖니다ㅏㅏㅏㅏ

    hea***
    2025.12.13
  • 키잡물이 취향이라 잘 보았습니다.

    nan***
    2025.12.11
  • 아.. 진짜 띵작입니다... 단편이라 (외전 제외) 만만하게 생각하고 읽었는데 왜 유명한지, 왜 올해 신인상 후보인지 알겠어요.. 캐릭터 설정도 넘 완벽하고 작은 역할 캐릭들까지도 장난 아니네요~~~ 진짜 단권인데 이정도 임팩트라니..!! 외전도 넘 좋았어요... 소화가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외전에서 자세히 풀어줘서 더 좋았어요! 이 정도 스토리 라인이면 길게길게 장편으로 끌수도 있었을텐데 한권 분량으로 써주셔서 오히려 늘어지지않고 집중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신작 마니마니마니 내주세요 ♡ 정말 앞으로 작가님 이름만 보이면 아묻따 바로 소장할 블루닷 작가님이시네요 가장 가장 재밌었던 한줄 남기고 사라집니다... 신기한 일이었다. 하나를 가르치면 정말 하나만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각도 못하던 부분에서 완전 빵터져서 현웃 ㅋㅋㅋㅋㅋㅋㅋ

    ara***
    2025.12.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mj***
    2025.12.0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꽃등 (블루닷(blue dot))
  • 매화꽃 그늘에서 (블루닷(blue dot))
  • 정염 (무연)
  • 푸른 눈의 신부 (김진영 (카스티엘))
  • 신참례 (마뇽)
  • 애착 유모 (마뇽)
  • <매화꽃 그늘에서> 세트 (블루닷(blue dot))
  • 배덕의 밤 (팽유정, 녹시)
  • 탐화 (남가왕)
  • 야행(夜行) (춈춈)
  • 황제의 후궁 탈출 프로젝트 (제타)
  • <야행(夜行)> 세트 (춈춈)
  • 능소화 피는 붉은 밤에 (아미)
  • 부인, 더 어여삐 울어보세요 (은유람)
  • 왕자의 연인 (홍세라)
  • 오사의 역린 (권겨을)
  • 번식혼 (클람)
  • 새색시 (박죠죠)
  • 욕정받이 (마뇽)
  • 아씨 (마뇽)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