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9.01 출간
- EPUB
- 약 72.8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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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1화
2권: 31화 ~ 61화
3권: 62화 ~ 93화
4권: 94화 ~ 120화
5권: 121화 ~ 외전 7화
(외전 2): 특별외전 1화 ~ IF 외전 10화
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초월적 존재, 왕족/귀족, 사이코패스,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계략남, 유혹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냉정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철벽녀, 냉정녀, 도도녀,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나타니엘 - 신화 속 건국 영웅이자 전설경. 사람들은 그를 종말이라 부를 뿐, 누구도 그의 정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
*여자주인공: 키리에 뷰캐넌 - 왕세자의 전 약혼녀. 성실함과 책임감 빼면 시체지만, 지나치게 성실한 나머지 나타니엘마저 책임지게 되었다.
*이럴 때 보세요: ‘얘가 정말 후회란 걸 할까’ 싶은 싸이코패스 집착남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타니엘이 키리에에게 보이는 감정은 사랑 따위가 아니었다. 집착도 아니었고, 그저 가지고 있으면 그만. 낡거나 부서져도 상관없다.
작품 정보
왕세자에게 일방적인 파혼을 당하고,
자숙 차 오른 여행길에서 자유를 만끽하던 그때.
[안녕.]
그것, 아니, 그를 깨워 버렸다.
[나는 나타니엘.]
그가 말했다.
[여기 사람들은 나를 ‘종말’이라 부르더구나.]
겨울의 왕 같은 아름다운 남자가, 권태롭고 오만하게 미소 지었다.
***
“나가게 해 줘요.”
나타니엘이 손을 뻗었다. 키리에가 그것을 뿌리쳤으나, 뼈가 도드라진 흰 손은 오히려 더 느리고 부드럽게, 키리에의 귀와 뺨 근처를 어루만졌다.
[그러지 않는 게 좋을걸. 묶여 지내고 싶지 않다면.]
대답 대신, 키리에의 이가 나타니엘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 키리에와 이마를 맞댔다. 코앞의 푸른 눈은 키리에의 보라색 눈동자가 불안에 흔들릴수록 더 황홀에 취하는 것 같았다.
[옷은 알아서 벗도록.]
나타니엘이 엉망이 된 자신의 소맷자락을 내려다보며 사납게 미소 지었다.
[또 허튼짓하면 이번엔 목줄을 채울 줄 알아.]
작가 프로필
- 상류 사회 (스르륵코믹스, 견우)
- <상류 사회> 세트 (견우)
- <내게 복종하세요> 세트 (견우)
- 개인주의적 연애 (엘쩨, 김또따)
- 상류 사회 (견우)
- <악의 기원> 세트 (견우)
- 상류 사회 (견우)
- 내게 복종하세요 (소수, 견우)
- <개인주의적 연애> 세트 (견우)
- 악의 기원 (견우)
- <악역이지만 편애받고 있습니다> 세트 (견우)
- 내게 복종하세요 (견우)
- 악의 기원 (견우)
- <27조의 상속녀> 세트 (견우)
- 내게 복종하세요 (견우)
- <폭군의 애완동물이 되었다> 세트 (견우)
- <탐미주의적 연애> 세트 (견우)
- 27조의 상속녀 (견우)
- 악역이지만 편애받고 있습니다 (견우)
- 악의 기원(15세 개정판) (견우)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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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가 너무… 너무 상냥하고 둘의 사랑얘기가 더 필요해서 외전2읽다가 쭐쭐울었음…… 중반부는 꽤 많이 피폐스럽지만 찐인외남주에 안나대고 품위지키는 그런남주원하면 좋아할듯. 여주도 남주도 안나대고 귀족의 품위운운하는거 좋앗음. 찐추천
mmh***2025.12.22치명적인 척이 과하고 대사 수준이 유치해요...캐릭터들도 정말 진부하고 1차원적임.....언제 나왔는지 아직 확인 안 해봤는데 많이 오래된 작품인가 싶네요
h01***2025.12.06불호 후기에 캐릭터성+필력 얘기가 많은데 내 기준 독보적으로 잘읽히는 필력+감정 묘사였음. 남주가 빠져드는 과정이나 집착하는 과정도 잘 이해가 되고. 여주 감정선은... 사실 잘 모르겠긴함. 근데 적당히 흐린 눈 했음(...) 수많은 로판을 읽었지만 이만큼 좋아하는 작품이 없다. 3권은 나도 잘 안볼만큼 안좋아하지만.. 둘의 대화 티키타카가 너무 좋아서 + 후반의 엉망진창의 상황도 개취에 맞아서 정말 즐거웠음. 외전2의 여운도 너무 진해서...... 다시 1권으로 회귀.....
yey***2025.11.24사랑이 달콤하다고 힌 새끼들은 다 죽여버릴 거야! ***! 심장에 다이너마이트가 박힌 것처럼 너덜너덜하게 아프잖아
dld***2025.09.15이 책을 아주 오래 전에 읽었는데, 아직도 최악의 작품으로 종종 생각이 납니다. 오늘도 문득 생각나 저를 열받게 하길래 잘 써 본 적 없는 리뷰도 씁니다…. 읽을 땐 그냥저냥 읽히는데 다 읽고 곱씹다보면 열받는 소설. 공감순 1위 리뷰만 보고 사기에 남주는 종말의 위엄이 없고 여주는 그리 선한 사람은 아닙니다.
th3***2025.09.05결국 겨울의 눈을 녹이는건 봄의 햇살이라는거...
pon***2025.07.27쉬지않고 다 읽어버렸네요ㅜ 최고
eks***2025.07.03진짜 재밌게 읽었고 상상럭과 문필럭이 더해져 읽는ㄴ
kon***2025.06.17분위기 좋고 남주 여주 매력 있어서 재밌게 봤어요
sol***2025.06.15인외남주 재미있어요
ses***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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