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주인공 : 에이던 프리처드 뉴프린트의 왕가라고 불리는 프리처드 가문의 가주이자 현직 상의회 의원. 타인의 정신을 읽거나 억압할 수 있는 강력한 이능을 지닌 탓에 평생 자신의 감정과 능력을 억제하며 살아왔다. 자신 때문에 이디얼이 상처 입을까 그녀를 밀어내면서도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자꾸만 빠져든다. “우리 사이에 분명한 게 있다면, 그건 내가 너에게 가진 책임뿐이다.” #능력남 #재벌남 #다정남 #철벽남 ▷ 여자주인공 : 이디얼 르페브르 과거의 기억을 잃은 전쟁고아. 식민지 출신이라는 이유로 기숙학교 생활 내내 유언비어와 괴롭힘에 시달린다. 오랜 기다림 끝에 그녀를 찾아온 에이던 프리처드가 운명의 반려임을 직감하지만, 후견인과 피후견인 관계라고 선을 긋는 그의 마음을 파고들기 위해 저돌적으로 분투한다. “책임뿐이라도 상관없어요. 저는 영원히 당신 곁에서 당신을 사랑할 거예요.” #직진녀 #짝사랑녀 #순정녀 #외유내강
▷ 공감 글귀 “저는 당신을 위한 메넬라티예요. 저도 알아요. 그런 건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제 마음은…. 제 마음은 그렇게 느끼고 있어요. 당신을 위해서 살고 싶어요. 당신이 외롭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고, 아니…. 외로웠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나 없이는 살 수 없었으면 좋겠어요. 나 때문에 행복하고, 나 때문에 괴로워했으면 해요.”
<완벽한 후견인을 소유하는 일 (19세 완전판)> 세트
작품 정보
“저는 당신을 위해 태어났어요.”
기숙학교에 갇혀 이름도 모르는 운명의 반려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어느 날,
이디얼의 눈앞에 꿈결처럼 근사한 후견인이 나타났다.
“이분이 에이던 프리처드 님이시란다.”
그의 이름을 알게 되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그것은 불행이 끝나고 행복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종소리였다.
그런 줄로만 알았다.
“우리 사이에 분명한 게 있다면, 그건 내가 너에게 가진 책임뿐이다.”
겉보기엔 끝없이 상냥한 이 남자가 단호하게 그어 놓은 선을 마주하기 전까진.
그러나 이디얼은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녀가 그러하듯 그 역시도 그녀 없이는 살 수 없게 되리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