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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까지 포함해 아포칼립스물을 아주 기가막히게 쓰시네요. 감정서사는 아주 조금 아쉽지 않나 싶지만 그외에는 아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1권무료 보고 이후를 더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몇 리뷰를 보니 공이 ㄱㄱ을 하고 해피배드엔딩?이라는 글이 있어서 좀 무섭기도 해서 안 봤어요. 그러다가 종언의 세계 1권 무료를 보는데.. 재미있다!! 그런데 3권 읽는데 생존 쪽 주인공들이 언급되네요? (3권 읽다가 이 쪽으로 넘어옴) 이런 거 환장해서 아니 볼 수 없고, 어쨋거나 둘이 잘 살고 있는 것 같으니 마냥 배드엔딩은 아니지 않을까 해서 읽었는데.. 이틀만에 다 읽음. ㅎㅎㅎ 존잼 일단 제 기준이지만, ㄱ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넘기셨거나 강압적인 공을 많이 접하지 못하신듯?) 사방에 L투성인데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해피엔딩입니다. 제 기준 너무 힘들었던 건 있어도 배드엔딩은 없어요.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성도 전 이 정도면 서사 탄탄하다고 봅니다. 급작스러웠다는 분도 있는데 이런 세계관에서 감정선 너무 나열하면 지루해질 것 같아요. 전 오히려 공이 적극적이어서 좋았어요. 둘 다 수 같았으면 평생 친구만 했을 듯. 그리고 영생동안 사랑하는 관계는 벨소설에만 있지 않을까 혼자 궁예 ㅋ 현실이었으면 50년 살아도 더 못살겠다고 갈라섰을 것 같은데 이제 AU랑 종언 마저 읽으러 가야징~~~~ (밑에 약 스포) ------------------- 가장 이해 안되는 것!! 공하성...? 얜 진짜 마지막에 뭐지 싶었음. 모든 캐릭터가 짜증나는 것도 있고 애잔한 것도 있었지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었다는 걸 이 캐릭터 보고 알게 됨. 형을 꼬시고 싶었으면 현실 세계에서 꼬셔야지! 대뜸 둘이 같이 이세계에 남길 바라는 건 너무 노양심 아니냐고. 연인이 없어도 안 남겠다야! 둘이 뭔 서사가 있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진짜 육성으로 얜 왜 이러는 거야...? 했음.ㅋ 섭공 자격도 없는 비중으로 어딜 비비노 어쩌면 종언 이후 작품의 공으로 나오는 거 아닐지 싶기도..? 부디 그래주세요. 이 사춘기 게이에게 구원을. 암튼 아는 놈이었으면 멍청이라고 등짝 맞았음.
세계관 이즈 굿... 씬도 제 취향이었습니다
안그래도 캐릭터 밋밋한데 감정선은 핵뜬금없고... 종이인형 둘이 갑분사랑을 합니다? Bl말고 그냥 판타지물이나 고어물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ㅠ
낮은 별점들 후기는 어느 정도 공감하지만 세계관과 스토리 흐름은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더콜리 안죽잖아요 그거면 됐잖아요
진짜… 아포칼립스물 중에 최고임
간만에 너무너무 재밌는 소설이었음 ㅠ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어요. 별점이 애매해서 걱정 많이했는데 별점만 보고 거르는건 능사가 아니라는걸 새삼 다시 깨달음. 스토리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한 구간도 없었고 캐릭터들이 많은데도 나름 다 하나하나 개성있는 느낌이라 많이 헷갈리지도 않았어요.(물론 초중반부 빌런들 보면서는 '사람ㅅㄲ가 없누..' 하면서 보긴 함ㅋㅋㅋ) 수 성격이 인간적이면서도 강단있는 성격이라 너무 좋았음 ㅠㅠ 얘 덕분에 쓸데없는 고구마 구간도 많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초반에는 너무 정의로운 호구수처럼 나와서 걱정했는데 전개되다보면 전혀 아님을 느낄 수 있음. 수는 외유내강 타입이고 공은 수 한정으로 은근 유리멘탈임ㅋㅋㅋ 근데 반쯤 눈이 돌아있는..? 둘의 성애적 감정선이 이해안간다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직접적인 묘사가 없었더라도 이미 생사를 오가며 충분히 쌓였을 감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딱히 부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중간중간 은근한 떡밥도 있었고.. 첫 씬에 공이 반쯤 돌아있어서 ㄱㄱ느낌에 강압적인 분위기였다는건 일부 동의하긴 하지만? 나름 또 생각해봐야 할건 얘네 신체가 사실상 일반적인 수준은 아니었다는 점과 ㅋㅋ 일단 수가 멘탈이 개존쎄라 이후에도 개의치않고 공을 계속 받아줬다는 점임. 그리고 외전까지 보면 얘네의 찐사는 의심할 여지가 없음.. 오히려 저런 배경과 분위기에 간질간질하고 다정했으면 그것도 ㅈㄴ 이상했을 것 같아요. 저는 본편 더할나위없이 너무 재밌었고(다만 한 녀석이 아픈 손가락마냥 찜찜하게 머리에 남긴 하네요ㅠㅠ 왜 꼭 마지막이 그런 전개가 되었어야할까? 싶은 유일한 녀석.. 답은 작가님만 알겠지만..) 외전까지 읽어야 비로소 완벽한 마무리라고 생각함. 세계관도 후반부에 슬슬 풀리는데 은근 탄탄하고 설정같은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AU외전은 별기대 안하고 봤다가 얘도 거의 제2의 작품같은 완성도라 너무 재밌게 읽음. 너무 짧지도 않고 분량도 충분해서 더 좋았어요. 여러모로.. 작가님 아포칼립스물 많이많이 써주셨으면 싶구요ㅠㅠ 근데 개인적으로 너무 피폐한건 장벽이 높아서 딱 생존전략같은 느낌으로 다작해주시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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