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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인 정승화 상세페이지

대한민국 군인 정승화작품 소개

<대한민국 군인 정승화> 이 책은 '정승화'라는 한 인간이 이 땅에 나면서부터 사망하기 직전까지의 일생을 과장이나 수식없이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6.25 때의 전투장면과 1980년의 일련의 정치적 변화과정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하게 진술하고 있다.

* '원칙의 힘'을 담은 현대사의 생생한 현장 기록
정승화 장군은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되고 난 뒤 계엄사령관이었다. 계엄사령관이었던 그가 만약 전두환, 노태우 등의 부하 장교를 잘 통제했다면 그 희망에 찼던 80년 '서울의 봄'은 연장되고, 비극의 광주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장군은 힘이 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그 힘을 행사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군사 독재는 연장되었고, 또다시 수많은 희생이 있었다. 그를 무능력했다고 비판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 장군의 원칙, 군인은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 되며, 국방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켰다. 단기적으로 보면 정치군인의 야망이 정 장군의 원칙론을 이겼다. 그는 고문을 당하고 이등병으로 강등되었고, 이 땅에서는 민주주의를 정립하기 위해 상당한 세월 동안 고통이 있어야 했다.

원칙의 힘은 세월이 지나면서 비로소 빛을 발한다. 그는 정치에서의 패배자일지언정 역사에서는 진정한 승리자가 된 것이다. 이제 감히 누가 군인들에 의한 정변을 꿈꾸랴! 정승화 장군과 같이 원칙과 명예를 아는 전례가 있었기에, 이제 이 땅의 어떤 군인도 쿠데타를 꿈꾸지 못한다. 장군 정승화이자 인간 정승화가 생의 마지막 1년 동안 치밀하게 담아낸 현대사의 실체와 한 군인의 삶의 육성 기록은 그래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면장이 되어 가난한 농촌 사람들을 좀더 잘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었던, 계몽주의 청년 정승화가 군인의 길로 나간 건 실로 현대사의 운명 같은 것이었다. 그 청년은 6.25 전장에서 최일선 대대장으로 수없이 사선(死線)을 넘나들면서 조국을 지켜내고, 마침내 육군참모총장에 오른다. 12.12사태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부하에 의해 감금당했던 한때 불행했던 군인, 정승화. 그가 임종하기 직전 1년 동안 혼신의 정신력으로 현대사의 진실과, 치열한 군인의 삶과 명예로운 군인의 길이 무엇인가를 기록으로 남겼다. 모든 이해를 떠나서 국민과 젊은이들과 군인에 대한 애정으로 마지막까지 철저한 군인정신을 유지한 20세기 현대사의 생생한 현장 기록이 완성된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정승화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29년 2월 27일 - 2002년 6월 12일
  • 학력 1948년 육군사관학교 학사
  • 경력 1988년 통일민주당 고문
    1979년 제22대 대한민국 육군 참모총장
    1977년 제24대 육군사관학교 교장
    1975년 대한민국 육군 제3군단 군단장
    1970년 대한민국 육군 제1군사령부 참모장
    1968년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장
    1968년 대한민국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차장

2015.01.0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정승화
1929년 경북 금릉 출생. 1947년 7월 현 육군사관학교 전신인 조선경비대사관학교를 입학해 다음 해 4월, 사관학교 5기생으로 소위 임관함으로써 군문에 첫발을 내디뎠다. 6.25 전쟁 때는 최일선의 전투부대 대대장으로 사선을 수없이 넘나들며 '잘 싸우는 군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1956년 9월 연대장이 되었고, 그후 방첩부대장(현, 기무사령관)과 육군사관학교 교장, 제1야전군사령관 등의 요직을 거쳐, 1979년 2월 육군참모총장이 되었다. 10.26 사태 이후 계엄사령관이 되었으나 12.12 사태 이후 내란방조 혐의로 체포, 구속되어 면직과 함께 예편을 당했다. 노태우 정권일 때인 1997년 명예를 회복하고, 그 수 평범한 시민으로 살다가 2002년 6월 지병으로 한국 현대사 속에서의 파란 많았던 삶을 마감했다.

대필 - 이경식
1960년생. 서울대 경영학과와 경희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MBC아카데미'에서 주임 교수로 외화 번역을, '서울필름아카데미'에서 시나리오를 강의하기도 한 그는 연극·영화·문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작으로 연극 <동팔이의 꿈> <춤추는 시간여행>, 영화<개같은 날의 오후> <나에게로 오라>, 드라마 <선감도>등에서 시나리오를 담당했고, 소설 작품으로는 장편 <재회>가 있다.

목차

글머리에
발간사

1. 나의 어린 시절
2. 군인의 길을 선택하다
3. 나의 아내, 나의 동반자
4. 내가 겪은 6.25, 포화 속의 비극과 영웅들
5. 희망하던 연대장 보직은 늦어지고
6. 4.19와 5.16,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선 군인
7. 방첩부대장이 되다
8. 사단장에서 군단장까지
9. 사표師表가 되고 싶었던 육군사관학교 교장
10. 육군참모총장이 되어서
11. 다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12. 평범한 시민, 대치동 할아버지로 살아가기
13. 군인과 명예

추도사 1. 위국헌신의 군인이시여, 편히 잠드소서.
추도사 2. 정승화 장군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추천사 1. 현대사의 진실을 담은 기록
추천사 2. 군인 정신의 계승을 위하여
추천사 3. 거성巨星 정승화 장군의 진중을 살핀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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