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새남터 상세페이지

새남터

이무영 장편소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40%↓
7,200원
판매가
7,200원
출간 정보
  • 2011.09.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5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새남터

작품 정보

<추천평>

오랫동안 지켜보았기에 인간 이무영은 조금 안다. 하지만 소설가 이무영은 많이 낯설다. 싱거운 친구가 또 쓸데없는 짓을 하는구나 생각하며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나서는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구나 하고 반성하며 이무영 감독을 다시 보게 되었다. 문학평론가가 아니니 자신은 없지만 여러분에게 조심스럽게 한번 권해본다. 참, 이 소설 영화로도 만드나?
- 배철수(가수,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나의 친구 이무영 감독이 쓴 소설은 어떨까, 왜 제목이 새남터이며 어떤 세계를 담고 있을까, 호기심을 가지고 소설을 읽어나갔다. 소설은 흥미롭게 이야기 전개가 영화처럼 빨랐다. 그러나 가볍지 않은 물음들을 차례로 던지고 있었다. 우의와 배신, 그리고 종교에 관한 물음들까지…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관계들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극적인 역사 속에 엿보이는 의미심장한 물음들을 통해 독자들 역시 재미와 함께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손범수(아나운서)

도금치의 현실과 최지상의 과거 회상 장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영화적 기법과 흥미진진한 극적 구도를 차용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조선의 천주교 탄압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읽고 난 후 찾아오는 여운과 감동의 폭은 삶이 지닌 솔직한 비애감과 믿는다는 행위의 숭고함을 동시에 안겨준다. 한 편의 소설에서 서사의 재미와 숭고한 감동을 함께 맛보기란 흔한 일이 아니다.
- 하응백(문학평론가)




영화감독 이무영의 상상력과 조선의 천주교 탄압 역사가 만나다!
- 천주에 대한 믿음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삶을 통해 보는 믿음의 의미


영화감독 이무영이 장편소설을 펴냈다. 조선 천주교 신자들의 목을 쳤던 비운의 형장 ‘새남터’와 ‘평양’을 배경으로 조선 천주교 탄압 역사를 다룬 소설 〈새남터〉가 바로 그 작품이다. 천주에 대해 믿음을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존경받던 양반집 자제에서 새남터의 망나니로 전락한 도금치(최지상)의 삶을 통해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의 배신 앞에서 ‘믿음’이 지닌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를 묻는 역사소설이다.
삶의 비애성과 믿는다는 행위의 숭고함을 주제로 한 소설이지만, 영화감독이 쓴 작품답게 소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강렬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다. 망나니가 된 도금치의 현실과 양반집 자제였을 당시 최지상의 회상을 자유롭게 오가는 영화적 기법과 흥미진진한 극적 구도를 차용해 조선의 천주교 탄압의 현장과 그 비극성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천주에 대한 믿음과 사회적 제약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애틋함과, 소중하지만 위태로운 우정의 절절함은 동서고금의 보편적 주제답게 심금을 울린다.
천주를 믿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양반에서 관노로 전락하면서 겪게 되는 고통과 좌절감, 그리고 새남터의 망나니가 되어 같은 천주교 신자의 목을 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등을 세밀하게 그려내 도금치의 신산한 삶에 공감하고 그의 여정을 따라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되짚어보게끔 한다. 그리고 그러한 삶의 비극적 속성을 이해하고 믿음을 통해 긍정하는 한 인간의 성숙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사랑과 우정, 삶의 배신과 인생의 무상함 앞에서 신에 대한 믿음과 영혼의 숭고함을 다룬 진정성 넘치는 작품이자, 한 편의 영화처럼 장엄하면서도 긴장감 넘치고 갈등의 구조가 첨예한 웰메이드 역사소설이다.

강렬한 서사와 영혼을 울리는 숭고가 어우러진, 소설적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소설
- 양반댁 자제에서 형장의 망나니로 전락한 한 남자의 신산한 삶과 성장의 여정


현재 조선 천주교의 성지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는 새남터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조선 천주교(기독교) 역사의 가장 비극적인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반상의 도리가 엄격한 신분사회에서 천주 아래 모두가 평등하다는 천주교의 세계관은 반역 그 자체였다. 하지만 세계를 바꾸려는 천주교의 방식은 ‘친구를 위해 대신 죽어줄 수 있는’ 사랑과 헌신의 방법이었고, 그 결과는 순교였다. 반면 재필이 이끄는 무리들은 같은 신분사회 타파를 꿈꾸었으나 대의를 위해 불가피한 폭력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혁명을 도모한다. 신분질서를 유지하려는 유교적 세계관, 만인의 평등을 주장한 천주교의 박애적 세계관, 폭력을 통한 해결을 주창한 서얼 무리의 급진적 세계관 등 다양한 세계관이 맞닥뜨린 시대상을 도금치의 삶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소설은 문제 앞에 선 인간의 두 가지 반응(사랑과 폭력)을 대비함으로써 믿음의 숭고함과 욕망에 잠식당한 인간 내면의 고통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천주교 탄압 역사의 비극성을 포착하고, 새남터 형장을 세밀하게 재현하고, 인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신분사회의 모순을 생생하게 구성한 점 등에서 훌륭한 역사소설의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새남터〉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삶의 비애성을 극대화한 강렬한 서사와 믿는다는 행위의 숭고함을 다룬 정신적 장엄함이 어우러져, 소설적 재미와 감동 모두를 충족시키는 작품이다. 〈공동경비구역 JSA〉와 〈복수는 나의 것〉 등의 각본을 쓰고, 〈휴머니스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등의 영화를 연출하며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이무영 감독의 상상력과 영화적 감수성 또한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이무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08년
사망
1960년
학력
케인주립대학 경영학
경력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심사위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죄와벌 (이무영, 서지윤)
  • 며느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93) (이무영)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81-190 (전10권) (이무영)
  • 산가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81) (이무영)
  • 제1과 제1장 (이무영)
  • 죄와 벌 (이무영)
  • 별 (황순원, 김동인)
  • O형의 인간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가락지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굉장 씨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그 전날 밤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기우제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기차와 박노인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나는 보아 잘 안다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나랏님 전 상사리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낚시질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노래를 잊은 사람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누이의 집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두더지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 두 훈시 : 이무영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근대 단편소설) (이무영)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혼모노 (성해나)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소년이 온다 (한강)
  • 퇴마록 외전 1 (이우혁)
  • 파과 (구병모)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퇴마록 세계편 1 (이우혁)
  • 퇴마록 : 국내편 세트 (전2권) (이우혁)
  • 칼의 노래 (김훈)
  • 탄금 - 금을 삼키다 (장다혜)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급류 (정대건)
  • 구의 증명 (최진영)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 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 (김초엽, 김혜윤)
  • 퇴마록 말세편 1 (이우혁)
  • 개정판 | 위저드 베이커리 (구병모)
  • 살인 택배 (정해연)
  • 퇴마록 혼세편 1 (이우혁)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