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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하고 난해한 러시아 단편을 만나다. 고골이라는 작가의 작품인데, 우리가 잘 알고있는 이름있는 러시아 작가들 이전 시대에 활동하던 작가인듯. 코가 갑자기 없어지는 남자 이야기나 신분의 차이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와 이어지지 못해 광인이 되는 남자 이야기, 악마가 등장하는 이야기 등 상상력이 넘치는 환상스토리들이다. 잔잔하게 주변에서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주인공이고, 당시의 신분제나 농로제도 같은 사회상을 담은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수록된 작품들: 코 외투 광인의 수기 소로친치 시장 사라진 편지 <코>가 제일 재미있었다.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얼굴에서 코가 사라졌다. 체면과 관등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코발료프는 코를 찾기 위해 광고를 내러 가기도 하고, 우연히 자신보다 높은 관등인 체하는 코를 만나 옥신각신하기도 한다.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진 코를 쫓고, 관료가 된 코가 망토를 두른 채 위엄 있게 호통치는 모습은 읽는 이들이 실소를 터뜨리게 한다. 과연 그는 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외투>에서는 어느 관청에서 문서를 정서하는 소심하고 보잘것없는 사내에게 크나큰 시련이 닥친다. 러시아의 살인적인 추위를 막아 줄 외투가 해어진 것이다. 가난한 관리는 고투 끝에 멋진 외투를 장만하지만 결국 강도들에게 빼앗겨 버린다. 여기에서 또 한 번 환상적인 장치가 등장하는데,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작고 나약한 사내는 죽은 후에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사자가 된다. 다소 난해하고 끊어짐없이 길게 이어지는 문체의 작품도 있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표지그림이 이뻐서 골라봤는데 이번 책은 어쩐지 폭망한듯 ㅋㅋ ______ 그는 손가락을 밀어 넣어 하얀 무언가를 끄집어내었다. 그건 다름 아닌 코였다! 이반 야코블레비치는 어안이벙벙했다. 그는 눈을 비비고 다시 한번 만져보았다. 코, 확실히 코였다! 게다가 누군가 아는 이의 코 같았다. 공포가 이반 야코블레비치의 얼굴에 어렸다. 그러나 이 공포는 그의 아내를 사로잡은 분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코 | 니콜라이 고골, 김민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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