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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 Lie Lie 상세페이지

Lie Lie Lie

김도경 장편소설

  • 관심 4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5.04.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7.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06996
ECN
-
소장하기
  • 0 0원

  • Lie Lie Lie 2 (완결)
    Lie Lie Lie 2 (완결)
    • 등록일 2005.04.07.
    • 글자수 약 21.2만 자
    • 3,800

  • Lie Lie Lie 1
    Lie Lie Lie 1
    • 등록일 2005.04.07.
    • 글자수 약 20.4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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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기억상실 삼각관계 애잔물 상처남 순정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한준휘 - ABT 에뜨왈, 천재 발레리노, 그리스 조각상 같은 외모지만 각종 정신질환이 있으며 고독한 남자.
* 여자주인공: 송라희 - 화가,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을 가졌으며 어두운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그래요. 그렇게 나만 봐요. 나만 느끼고... 나만 생각하고 나만 바라봐 줘요.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 누군지...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원하는지... 당신이 나를 얼마나 원하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것만, 그것만 생각해요.”
Lie Lie Lie

작품 정보

“그런데 그거 압니까? 라희 씨와 내가 안고 있는 그 병, 한 번 걸리면 영원히 나을 수 없는 불치병일지도 모릅니다. 큰일 났네, 우리…… 라희 씨…….”
“그래요? 그럼 정말 큰일 났네요. 그런데 정말 불치병 맞아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아직 치료 약을 찾지 못했거든요. 어쩌면 영원히 찾지 못할 지도 몰라요. ……두렵습니까?”


우월한 신체 구조와 조각 같은 외모, 타고난 천재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ABT의 에뜨왈, 준휘. 그러나 누구나 부러워할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그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존재했다.
지독하리만큼 끔찍한 대인기피증과 여성혐오증, 그리고 10년 동안 지긋지긋하게 반복되고 있는 악몽. 발레리노에게는 너무나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다행히 발레에 몰두하게 되면 그 모든 약점들은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 날, 뭔가에 홀린 듯 연습 대신 집으로 향하게 된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맨션 앞에서 라희를 만나게 되고, 단 한 번도 없었던 이성에 대한 호기심에 당황하게 된다. 라희를 향한 뭔지 모를 호기심과 감정에 준휘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다가가고, 어쩐 일인지 지독한 여성혐오증도, 대인기피증도, 강박증도 그녀에게는 생기지 않는다. 게다가 그녀와 만날수록 그토록 심했던 악몽도 점차 사라지게 된다.
난생처음 이성에 대해 ‘사랑’과 ‘욕망’을 느낀 준휘는 마침내 용기를 내어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하지만, 꿈처럼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그들은 엄청난 회오리에 휘말리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진짜 나를 예전에 본 기억이 있나요?”
아니, 그런 기억은 없었다. 만에 하나 본 적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기억이 십 년 전의 어느 한 시점에 국한된 기억이라면 기억날 리가 없다. 애석하게도 그는 십 년 전의 약 7개월간의 기억을 소실했다. 지독한 후유증만 남았을 뿐.
때문에 묘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이 여자에게 이토록 집착하는지도 모르겠다. 그 망할 후유증에서 유일하게 예외인 존재이니 말이다. 하여 혹시라도 이 여자가 그것과 상관이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와 의혹이 그의 내면에 조심스레 똬리를 틀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머리를 쥐어 뜯어봐도 역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저 영문을 알 수 없는 낯선 - 그러면서도 묘하게 익숙한 - 흥분과 감정이 내면에 들끓을 뿐.
준휘가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럼…… 집 앞에서 계속 마주친 거 있잖아요. 그거 혹시 우연이 아니라 일부러 나를…… 기다렸던 건가요?”
준휘는 눈가만 가늘게 좁힌 채 대답하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여자의 눈이 조금 더 커졌다.
“그럼 혹시, 지금 이 만남도……?”
여자의 눈이 이번에 확실하게 휘둥그레 커졌다. 작은 얼굴에 비해 약간은 큰 듯한 입술이 ‘왜’라는 모양으로 달싹였으나, 급하게 숨을 들이마시는 바람에 여자의 말을 소리가 되어 나오지 못했다.
그러다 여자는 그럴 리 없다는 듯, 갑자기 입술을 한일자로 꾹 다물고는 고개를 세차게 가로저었다. 여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이 답답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휘이잉.
비를 머금은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아치 안으로 세차게 밀려들어 왔다. 은은하니 풍기는 향긋한 솔 향이 비릿한 비 내음과 함께 다시금 그의 후각을 아찔하게 자극했다. 준휘는 저도 모르게 훅, 숨을 들이켜고 아련한 향기를 폐부 깊숙이 들이마셨다.
아……. 정체 모를 아련한 그리움이 또다시 그의 가슴을 울리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거렸다. 묘한 설렘이 그의 심장을 감싸고 살랑살랑 흔들어댔다.
두근두근.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서늘하도록 담담한 여자의 목소리가 조용히 공간을 울렸다.
“……많이 당황스럽네요. 솔직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설마 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게 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거죠?”
“오해?”
“나를 예전에 알던 여자로 생각해서 생긴 오해. 아닌가요?”
엄밀히 따지면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얘기였지만, 준휘는 굳이 이견을 달지 않았다. 어차피 설명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었으니까.
“그럼 오해는 다 풀린 거죠?”
“…….”
“그런 줄도 모르고 난 또 잠깐이나마 괜히 엄한 상상을 했었네요.”
“그쪽이 했다던 그 상상…… 엄한 상상만은 아니었다면…….”

작가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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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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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는 서정적이면서 주인공을 둘러싼 상황은 빠르게 휘몰아치네요. 2권의 내용은 밀도가 높아서 전개는 빠른데 쉽게 읽어지지는 않았어요. 상황에서 오는 피폐함이 굉장해요. 그래도 그 모든 것을 이겨내는 사랑의 힘이라고 해야하나. 두 주인공이 안쓰럽고 안타까워요.

    mag***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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