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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어 버린 순결

소장전자책 정가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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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어 버린 순결작품 소개

<꺾어 버린 순결> “지금은 내 몸조차 통제하기 힘들어. 방으로 돌아가, 릴리안.”
“제 모든 것은 알렉스 님 거예요. 어떻게 대해도 괜찮아요.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난폭하게 안아도 견딜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안아 주세요. 당신이 편해질 때까지.”


‘릴리안.’

그녀는 이름처럼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그러나 처음부터 알렉스에게 그녀는 사랑스러운 ‘동생’이었기에,
단 한 번도 그녀를 ‘여자’로 인식하지는 않았다,

운명의 그날 밤이 오기 전까지는.

그 밤, 여자의 어설픈 입맞춤과 서툰 손짓은 그의 욕망을 미치도록 자극했고,
잔뜩 흐트러진 모습으로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
철벽같던 그의 이성은 툭, 끊어지고 그녀를 원하는 본능만 남았다.

“더 울어. 신음해, 릴리안.”

그리고 그 밤,
그의 손에 꺾여 버린 순결한 백합은 온전히 그의 것이 되었다.


출판사 서평

“릴리안?”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문 채 릴리안이 그의 침대 위로 올라왔다. 작고 가느다란 손이 그의 뺨을 부드럽게 감싸 오고 있었다. 간절한 바람이 만들어낸 환상인 걸까. 알렉스가 몽롱한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자, 릴리안의 얼굴이 점차 그에게로 다가왔다.
푸딩처럼 말랑말랑한 입술이 알렉스의 입술에 닿았다 떨어졌다. 달콤한 꽃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 탐스러운 가슴이 그의 가슴에 짓눌리자 알렉스는 그의 품으로 다가온 여체를 끌어안으며 달큰한 입술을 좀 더 거칠게 삼켰다.
조금씩 맛을 보듯 살짝 깨물었다가 각도를 바꿔 가며 여자의 입술을 물었다 놓아주었다. 작게 벌어진 입술이 틈을 만들자 그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서툴게 도망가는 여자의 혀를 얽어 뽑아 버릴 듯 강하게 빨아들였다.
“하아. 하아.”
품에서 여체가 바르작거리자 그가 아쉽게 입술을 떼어냈다. 입술과 입술 사이 투명한 타액이 길게 늘어졌다 툭 끊어졌다.
꿈이라고 하기엔 맞닿은 감촉이 너무도 생생했다.
알렉스는 흐려진 눈으로 눈앞에 있는 여자를 바라보았다. 시야가 차츰 선명해지면서 뒤늦게 그의 앞에 있는 여자가 환상이 아닌 실제인 것을 깨달은 그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 몸을 떼어냈다.
“이게 무슨 짓이야.”
“괴로우시잖아요. 이렇게 혼자 힘들어 하시면서…….”
그녀가 팔을 뻗어 알렉스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숨을 삼킨 알렉스가 고개를 돌려 그녀의 손을 피했다.
“방으로 돌아가, 릴리안. 지금은 내 몸조차 통제하기 힘들어. 이대로는 내가 널 어떻게 대할지 모르니까…….”
“괜찮아요, 알렉스 님이라면.”
“뭐?”
당돌한 릴리안의 대답에 놀란 알렉스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릴리안은 힘이 빠진 알렉스의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에 올렸다.
“아까 전처럼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알렉스 님을 보고 있는 건 너무 힘들어요. 제 모든 것은 알렉스 님 거예요. 어떻게 대해도 괜찮아요.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도, 난폭하게 안아도 견딜 수 있어요. 그러니까.”
릴리안이 잠시 숨을 고르며 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입술 위에서 속삭였다.
“안아 주세요. 당신이 편해질 때까지.”

- 본문 내용 중에서 -


저자 프로필

딜리안

2022.0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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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글 작가 : 이지우

때로는 은밀하고, 때로는 달콤한.
그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습니다.

출간작
- 그녀를 가지다, 원하다, 붉은 꽃, 사랑에 취해버린, 봄


*그림 작가 : kk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네이버 웹소설 삽화가로 활동 중
keikei1983.blog.me

목차

주인공 소개
프롤로그
01. 사고
02. 백합 아가씨
03. 사랑스러운 꽃
04. 꺾어 버린 순결
05. 깨닫는 마음
06. 알렉스의 꽃
07. 끝과 시작
에필로그
에필로그 그 후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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