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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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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소장단권판매가1,000 ~ 3,900
전권정가4,900
판매가4,900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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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특별외전)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특별외전)
    • 등록일 2020.02.20.
    • 글자수 약 3.8만 자
    • 1,000

  •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 등록일 2018.09.17.
    • 글자수 약 19만 자
    • 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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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차원이동, 오해, 초월적존재, 갑을관계, 신분차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유혹남, 능력남, 다정남, 집착남, 절륜남, 카리스마남, 냉정남, 오만남, 다정녀, 순정녀, 상처녀, 동정녀, 순진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고수위, 단행본
* 남자주인공: 칸 – 서 마계의 지배자이자 마왕. 섹시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지녔지만 자신의 신부에게만큼은 한없이 다정다감해진다.
* 여자주인공: 리아 – 플로렌스 남작의 막내딸. 허구한 날 사고를 쳐 대는 아버지와 오빠를 피해 무작정 집을 나왔다가 하늘에서 떨어진 돌멩이에 맞고 마계로 강제 차원이동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유쾌하고 섹시한 로맨스판타지를 만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불안해할 일이 뭐가 있지? 내가 곁에 있는데.”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작품 소개

<개정판 | 어느 신부의 기록> “신이시여, 이젠 한계예요. 제발, 저 좀 여기서 벗어나게 해 주세요.”

지긋지긋한 가족들로부터 달아나고 싶었던 리아,
간절한 염원 끝에, 정체 모를 돌멩이에 머리를 맞고 강제로 차원 이동을 당한다.
도착한 곳은 마족들의 세상인 마계. 보랏빛 머리의 섹시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왕이라 불리는 사내가 입을 열었다.

“이게 내 신부라고.”

심장이 조여들고 숨이 막혔다. 남자의 색기 있는 눈동자에 살기가 어렸다. 곧이어 알 수 없는 말들이 이어지는데…….

“울지 마라. 더 울리고 싶으니까.”

무섭고도 두려운 마왕과 연약한 인간 신부의.

“아무래도 내가 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모양이야. 나와의 밤이 언급할 가치조차 없었단 거겠지. 오늘은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해보지.”

달콤하고 은밀한 날들의 기록.

“난 신부가 아니잖아요! 죽기 전에 도망가겠다는데 그게 뭐가 나빠요!”

과연 리아는 마왕의 진짜 신부가 될 수 있을까?

[본문 내용]

“딴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
“……네?”

뒤늦게 너무 생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리아가 아래로 시선을 내렸다. 그는 어느새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줄곧 무덤덤해 보인다고 생각했던 황금안이 나른한 빛을 띠었다.

“내가 앞에 있는데도 딴 생각을 하고 있단 말이지.”
“아……!”

분위기가 바뀌는 것은 순간이었다. 종아리를 주무르고 있던 손이 야릇하게 살결을 타고 올라와 허벅지 안쪽을 주물렀다. 한껏 풀어져 있던 몸이 긴장으로 꽉 조여들었다.

“너무, 편한 거 아닌가?”
그가 리아의 허리를 잡고 품속으로 끌어당겼다.
“가, 갑자기 왜…….”
“갑자기라.”

말을 할 때마다 가슴 언저리에서 그의 숨결이 느껴졌다. 물러서려던 리아는 등 뒤에 딱 붙어 있는 그의 손을 그제야 인식했다. 제 팔을 움켜쥐고 있는 그가 물러서지도 못하게 허리를 누르고 있었다. 당황으로 눈이 크게 뜨였다.

“폐하?”
“넌 방금 전에도 그랬지. 나와 밤을 보내고 나서 기껏 꺼낸 말이 고작 일을 하러 가야겠다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생각.”
“응……!”

그가 드러난 지도 몰랐던 젖꼭지를 핥아 올렸다. 뜨뜻한 혀가 살짝 솟아난 유두를 꾹 누르며 빙글 돌렸다.

“학……!”
“아무래도 내가 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모양이야.”
“아니, 아!”
“나와의 밤이 언급할 가치조차 없었단 거겠지.”

그거 아닌데!
뜨거운 입안으로 가슴이 잔뜩 빨려들어 갔다. 그가 반대쪽 가슴을 손에 쥐고 거칠게 흔들었다.


출판사 서평

야시장?
그것은 마법과도 같은 단어였다. 척박한 시골 영지에 살았던 리아는 야시장 같은 곳을 가 본 적이 없었다.
수도에 갔을 때는 데뷔 무대만 간신히 치르느라, 다른 영지에 갔을 때는 아버지와 오라비가 쳐놓은 사고를 수습하느라 무언가 구경할 새가 없었다.
그런데 야시장이라니.
그냥 시장도 제대로 못 본 리아에겐 가슴이 뻥 뚫리다 못해 터질 정도로 멋진 단어였다. 설레느라 ‘땅’이라는 수상한 단어를 그냥 넘겨 버린 리아가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가고 싶어요! 가게 해 주세요. 아, 혹시 가불 가능한가요?”
“……가불?”
“네. 아무래도 돈이 있어야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갑자기 이곳에 떨어졌는데 돈 같은 게 있을 리 없었다. 있어도 여긴 마계니까 못 썼겠지만.
리아는 조마조마하게 그를 살폈다. 아까부터 미묘하게 말이 없는 그가 신경 쓰였다.
혹시 가불은 무리일까? 하지만 이것저것 먹고 사려면 돈이 있어야 할 텐데.
그에게 사 달라고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지금도 선이 애매모호한데 그런 말을 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흔들 필요가 뭐가 있을까.
리아가 홀로 끙끙거리고 있는데 그가 묘하게 입술을 틀어 올렸다.
“가불이라.”
“아무래도 주머니가 빵빵해야 마음이, 읍!”
그가 갑자기 입술을 겹쳐 왔다. 말하느라 벌어진 입 안으로 뜨거운 살덩이가 들어와 거침없이 입 안을 훑어 내렸다. 당황한 리아의 시선에 가늘어진 그의 눈이 보였다.
그가 시선을 맞춘 채로 천천히, 그녀의 혀를 감아올렸다.
“으, 응……!”
부드럽게 빨아 당겼다가 매끄럽게 입 안을 문지르는 혀가 자극적이었다. 그리고, 다정했다.
리아는 흔들리는 눈으로 칸을 바라보았다. 여린 천정과 고른 치열을 차례로 훑어 가며 살살 파고들다가 거칠게 얽혀 드는 것이 혼을 쏙 빼놓았다.


저자 프로필

호박별

2020.01.2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호박별

다양한 장르 씀

출간작

「은밀한 총애」
「어느 신부의 기록」
「그와의 키스는 쓰다」
「인어의 로맨스」

목차

1. 이게 내 신부라고
2. 먹고 싶은 여자
3. 전율이 흐르는 밤
4. 폭풍 전야제
5. 깨달았다 해도
6. 도망의 조력자
7. 강림
8. 마왕의 신부
외전. IZAR
외전. Bye-Bye, Florence
외전. Re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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