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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싶어 죽겠다 상세페이지

갖고 싶어 죽겠다

기획사 시리즈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4.03.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7만 자
  • 0.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110740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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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가이드

「갖고 싶어 죽겠다」 : 아버지의 본부인에 의해 팔려가는 신세가 된 상처 많은 여자 ‘은애’, 그녀를 5억에 산 남자 ‘태석’. 둘의 거래가 불러올 파장은?
「뺏고 싶어 그랬다」 : ‘태석’의 고종사촌 ‘도혁’은 버스에서 한 여자와 눈이 마주친다. 몇 개월 후 다시 만난 그녀의 이름은 ‘은형’. 그녀가 과외 학생을 구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도혁’은 그녀의 학생이 되기로 하는데…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갖고 싶어 죽겠다

작품 정보

〈강추!〉태석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입에 입을 맞췄다. 깜짝 놀란 커다란 눈동자를 지나쳐 이번에는 입술을 포갰다.
빨려 들어온 얇은 입술을 잘근 씹어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억지로 벌린 후 안으로 침투했다.(중략)
깜짝 놀란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태석은 뒤로 물러서는 그녀의 몸을 움켜잡고 목구멍까지 삼켜버린 후 흡수 시킬 듯이 달려들었다.
------------------------------------------------------------
"얼마면 되겠습니까?"
남자의 목소리가 위에서 떨어졌다.
뭐.
은애는 황급히 고개를 들었다.
"얼마나 되겠습니까. 저 여자, 사는 거 말입니다."
"사려고? 네가? 여자를 살 만큼 굶주리지도 않았잖아?"
"내 사생활은 관심 두지 말고, 가격만 말해요."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은애는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역시나 냉정하구나. 하지만 안 줘. 쟨 내 소유거든."
"소유라. 그거야 소유권 이전하면 되는 간단한 일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팔려고 나왔으면서."
그가 철저하게 비웃었다. 정 여사의 표정이 더욱더 포악해졌다.
"너, 얼마 생각하고 있지?"
갑자기 그가 시선을 돌리자 은애는 당황했다.
"네 몸값, 얼마 받으려고 이 시장에 나온 건지 말해."
몰라요. 라고 해야 했지만, 은애는 심호흡을 크게 한 뒤 말했다.
"5억이요."
5억은 어마어마한 돈이고, 만져 본적도 없는 돈이었다. 하지만 모험을 걸라면 이 정도의 돈을 불러야 했다. 너무 작은 금액은 정 여사에게 탈출하기 어려웠고, 그렇다고 너무 큰 금액은 그가 거래하기에는 부적합했다.
"5억이라. 좋아. 내가 널 사지. 거래 협상 완료."
그가 흔쾌히 대답했다. 그와 반대로 은애는 너무 놀라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대체, 대체 얼마나 돈이 많기에 5억이라는 돈을 순순히 내놓을까.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정 여사의 말에 그가 휴대전화로 누군가를 호출했다.
"정 여사 알지? 그래, 그 집에 5억 보내. 영수증 잘 챙기고."
그가 휴대전화를 닫았다.

**

“너.”
그가 입을 열었다. 은애는 그 입에 시선을 두었다.
“갖고 싶어 죽겠다."
아…….
심장이 멈춰버린 것 같았다.

***본 도서는 〈기획사 시리즈〉 1 입니다.***

손희숙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갖고 싶어 죽겠다』.

작가

손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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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도록 사랑한다 (손희숙)
  • 계획된 결혼 (손희숙)

리뷰

3.9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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