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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가지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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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시월드 재회물 고수위 소유욕 절륜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하태서 - 대한 그룹 전 회장의 손자, 대한 호텔 경영, 부를 다 가졌지만 작은 사랑에 목마른 남자
* 여자주인공: 윤시연 - 플라워 가든 경영, 편하고 오로지 주기만 하는 안식처 같은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그녀를 가지다작품 소개

<그녀를 가지다> 〈강추!〉“아읏.”
경련하는 시연의 허리가 크게 휘었다. 차가운 문의 느낌도 이제는 둔감해졌다. 온몸에 열이 올랐다. 독감에 걸린 사람처럼, 열에 들뜬 사람처럼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
“누가 헤어졌다는 거야? 일방적인 이별통고 따위. 난 받아들인 적이 없는데?”
명료하게 떨어지는 음성에 시연이 그와 눈을 마주쳤다.
그녀를 순식간에 삼켜버릴 것 같은 그의 눈동자가 한 점의 흐트러짐 없이 그녀를 담고 있었다. 시연은 두려움에 의자 손잡이를 꽉 잡았다.
“하지만, 나는…….”
“아, 하긴 그땐 굉장했지. 입술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깨물어 놓고 도망갔으니 말이야.”
드륵.
의자가 바닥을 긁었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시연에게로 다가왔다. 머뭇거림 없이 다가온 남자의 손이 그녀의 턱을 잡아 올렸다. 엄지손가락이 그녀의 입술을 느릿하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말캉한 무언가가 입에 닿은 동시에 아랫입술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엄습했다.

이지우의 로맨스 중편 소설 『그녀를 가지다』.


저자 프로필

딜리안

2022.02.1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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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딜리안



때론 은밀하고, 때론 달콤한.

그런 다양한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출간작 ) 그녀를 가지다/ 원하다/ 붉은 꽃/ 꺾어버린 순결/ 사랑에 취해버린 봄/ 사랑에 안기다/ 어둠에 안긴 새/ 염애(炎愛)/ 끌어안다/ 상냥하고 달콤한/ 월애 (月愛)

목차

[프롤로그]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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