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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생활백서 상세페이지

머슴생활백서

  • 관심 1
R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200원
판매가
3,200원
출간 정보
  • 2018.06.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4만 자
  •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20501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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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생활백서

작품 정보

“으읍…. 읍!”
산이 허리를 튕길 때마다 은밀한 소리가 자꾸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 했다. 아랫배가 자꾸만 간질거리는 것이 못내 이상하면서도 더 원하게 된다. 단희가 양손을 들어 입을 가려보지만, 그 새로 새어나가는 소리를 감추기란 쉽지 않았다.
“어차피 빗소리에 다 가려질 텐데요.”

산이 허리를 느릿하게 움직이다 다시금 세차게 그녀의 안에 박아 넣었다.
온몸이 크게 흔들리며 바르르 떨리자, 결국 단희의 입에선 참지 못한 소리가 밖으로 터져 나왔다.
“아응, 으, 응!”
허리를 쳐올리는 소리가 점차 더 가빠졌다.
열에 들떠 더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던 순간, 산이 마지막으로 제 뿌리까지 깊숙이 단희 안에 파묻었다.
뜨거운 물결이 몰아쳤다. 제 흔적까지 죄다 그 안에 토해놓은 산이 촉촉해진 단희의 눈가를 손끝으로 훔치며 다정히 속삭였다.
----------------------------------------
도곡(道谷) 제일의 만석꾼 집안,
강 부잣집에 막돼먹은 머슴 하나가 들어왔으니!
쌀섬을 양어깨 그득히 드는 것은 기본이오,
밭을 가는 힘은 또 얼마나 장사인지
계집들이 그 팔뚝만 보면 죄다 파르륵 쓰러지더라!
그런 자가 이제는 아씨 수발까지…!

헌데 이 머슴놈, 수상하기 짝이 없다!
네 이 놈! 속내가 무엇인지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겠느냐!

“신이 떠내려갔으니, 제가 대신 신이 되어드려야겠지요?”

작가

이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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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슴생활백서 (이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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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의 오피스 (이지안)

리뷰

3.6

구매자 별점
35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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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외로 단희의 걸음걸이가 안정적이다라는 구절이 있어서 살짝 기대했는데 아쉽네요ㅜㅜ저에게는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였지만 가볍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남주가 말이 너무 많다고들 하시지만 덕분에 그래서 유쾌하게 읽었어요 티키타카가 자연스럽게 잘 흘러갑니다 외전이 짧아서 아쉽네요

    lai***
    2023.11.14
  •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jun***
    2023.09.27
  • 19금 이라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 하기도 그렇고..... 재독 방지글을 달았군.

    myb***
    2023.09.11
  • 선리뷰예요 다 보고 수정할께요

    dus***
    2023.09.06
  • 달큰달큰 합니다. 산과 단희

    kkm***
    2023.01.07
  • 재미있어요 잘 봤어요

    ojs***
    2023.01.06
  • ㅎㅎ... 갑자기 덥치듯 시작된 관계가 쫌 ㅋㅋ...

    chi***
    2021.01.27
  • 재밌었어요ㅎ중간에 감정선이 약간 의아햇지만요.

    lov***
    2020.08.28
  • 정말 기대않고 읽었는데 정말 능글맞은 남주네요^^ 세종대왕과 그 신하들이 나와서 더 재밌었어요 세종대왕께서 그리도 찰지게 욕을 잘 하셨다더니 정말 찰지군요 ㅎ ㅎ ㅎ

    rac***
    2020.04.24
  • 고구마 없어서 좋고 능글맞은 남주도 웃겨요~

    pri***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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