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도살자의 신부 상세페이지

도살자의 신부

  • 관심 7
몽블랑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800원
판매가
1,800원
출간 정보
  • 2022.01.2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만 자
  •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26826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외국인/혼혈, 조직/암흑가, 소유욕/독점욕/질투, 집착남
* 남자주인공: 제냐. 푸른 눈동자의 화려한 블론드의 러시아 남자. '레드 마피아' 가문의 귀한 아들로 그 위세는 크렘린궁을 흔들 정도다.
* 여자주인공: 혜린. '로지나'라는 세례명이 있다. 자신의 선택이 아닌 결혼과 제냐와의 관계까지 인생 최대의 혼란을 겪는다.
* 이럴 때 보세요: 찐집착남의 위험한 소유욕을 느끼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해줄게. 로지."
도살자의 신부

작품 정보

‘나에게 올래?’

한 시간 전, 발코니 난간을 사이에 두고 마주친 이 잘생긴 러시아 남자는 망설이는 기색도 없이 그렇게 말했다.

내동댕이치듯 신혼여행지인 모스크바 공항에서 버려진 혜린.
사랑도 믿음도 없는 결혼이었지만, ‘보통’도 되지 못할 앞으로의 삶에 절망할 때쯤 나타난 찬란한 금발머리의 남자는 혜린을 완벽하게 현실과 격리시켰고, 머릿속까지 녹진하게 녹여놓았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그러니 당분간은 아무 걱정 말고 푹 쉬어, 로지. 완전히 나아질 때까지 내가 곁에서 직접 보살펴줄게.]
[왜?]

아주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남자를 향해 혜린이 저도 모르게 물었다.

[믿어지지 않지만 내가 사흘이나 아팠다고 했잖아. 일단은, 보살펴줘서 고마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내게는 큰 도움이 되었어. 하지만 나도 이제 조금 괜찮아졌고 너에게도 해야 할 일이 있을 테니…….]
[휴가 중이야. 너랑 지내기 위해 장기휴가를 냈지.]
[응?]
[그리고 유감스럽지만 넌 아직 괜찮아진 게 아니야. 말했다시피, 안정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나, 아픈 사람을 내팽개칠 정도로 매정한 사람 아냐. 무엇보다 이런 거 직접 해 보고 싶었거든.]
[이, 이런 거라니?]
[그러니까 이런 거.]

어리둥절해서 바라보는 그녀를 향해 그가 또 빙긋 웃었다. 그러더니 들고 온 컵을 기울여 자신이 물을 마셨다. 마치 홀린 듯 출렁이는 목울대에 시선을 빼앗긴 사이 피할 새도 없이 그의 얼굴이 불쑥 다가왔다.
멍하니 벌어진 입술 위로 그의 입술이 닿고 곧 입안으로 차가운 물이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의 혀도 함께 따라 들어왔다.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해줄게.]

쪽 소리가 나도록 아랫입술을 빨면서 그가 진득하게 속삭였다. 더 붉어진 입술과 푸른 눈동자 위를 스쳐가는 짙은 그림자가 그녀는 어쩐지 낯익다고 생각했다.

[다 나을 때까지.]

작가

단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리턴 (Return) (단영)
  • 선 본 남자 (단영)
  • 향기로운 불 (단영)
  • 도살자의 신부 (단영)
  • 그 남자 (단영)
  • 오복이 (단영)
  • 봉봉 오 쇼콜라 (bonbon au chocolat) (단영)
  • 사자의 성 (단영)
  • 야한 토끼들의 휴일 (외전증보판) (단영)
  • 어명이오 (단영)
  • 김개똥군의 사정 (단영)
  • 사막 (단영)

리뷰

3.8

구매자 별점
263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제냐의 주접 스토리

    wla***
    2025.02.09
  • 그럭저럭 짧고 그래요.아주 재미없는것도 아니고 엄청 재미있는것도아닌. 뭔가 쫒기듯 쓴 글 같아요.마피아에 쫓기셨나?

    daf***
    2024.05.20
  • 씬이 주구장창 ㅜㅜ..그걸 좀 줄이고 내용에 신경쓰면 대박났을텐데..남주가 이상혀..ㅋㅋ

    jjs***
    2024.03.06
  • 조금은 작가님 답지 않은 전개로 어리둥절하며 봤어요..

    miw***
    2023.09.25
  • 너무 많이 짧아서 그런지 많이 아쉬운글 이었어요

    eyg***
    2023.09.23
  • 재밌어요. 남주의 직진과 남주부친 왜이리 웃긴지 ㅎ 재미있는데 맨마지막 여주의 맘이 왜 체념과도같게 느껴질까요? 다시한번 봐야겠어요

    ssu***
    2023.01.11
  • 남주의 집착 참 대단하네요

    bus***
    2022.12.29
  • 너무짧은글ㅇ네요.내용도 엉성해요

    ok2***
    2022.08.03
  • 정말 단영님이 쓰신 글 맞나요???? 이럴순없는거죠ㅠㅠ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건 배신이에요ㅠㅠㅠㅠ 별점 5 드린건 그저 단영님이라서.. 글은… 정말 할말이 없네요. 정말 실망스러워요.ㅠㅠㅠㅠ

    bab***
    2022.04.22
  • 외전이 없어 허전하네요.

    viv***
    2022.04.09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호프리스 로맨틱(Hopeless Romantic) (반심)
  • 손끝이 시들지 않으려면 (얍스)
  • 팔딱팔딱 첫사랑! (양과람)
  • 빗장 밖의 해일 (임은성)
  • 교질 (외전증보판) (차지연)
  • 홍차와 범자 (반지영)
  • 또 거짓말을 해! (채씨)
  • 그의 구혼에는 덫이 있다 (이정운)
  • 언모럴 (강윤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Ready Shoot, For love(레디 슛, 포 러브) (강하)
  • 갑의 유혹 (로진)
  • 이지 투 플리즈 (Easy to Please) (마지노선)
  • 야릇한 오빠 친구 (도민아)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이혼 후 처음 (추가외전증보개정판) (이윤정(탠저린))
  • 각인(刻印) (더럽)
  • 전남편을 유혹하는 법 (문정민)
  • 벽 너머 아저씨 (산자고)
  • 탈피선 (가김)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