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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카타르시스 상세페이지

작전명, 카타르시스

  • 관심 37
몽블랑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1,200 ~ 3,900원
전권
정가
12,900원
판매가
10%↓
11,61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11.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273383
ECN
-
소장하기
  • 0 0원

  • 작전명, 카타르시스 (외전)
    작전명, 카타르시스 (외전)
    • 등록일 2022.11.08.
    • 글자수 약 4만 자
    • 1,200

  • 작전명, 카타르시스 3권 (완결)
    작전명, 카타르시스 3권 (완결)
    • 등록일 2022.11.08.
    • 글자수 약 14.4만 자
    • 3,900

  • 작전명, 카타르시스 2권
    작전명, 카타르시스 2권
    • 등록일 2022.11.08.
    • 글자수 약 12.3만 자
    • 3,900

  • 작전명, 카타르시스 1권
    작전명, 카타르시스 1권
    • 등록일 2022.11.09.
    • 글자수 약 12.5만 자
    • 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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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작전명, 카타르시스>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4화
2권: 35화 ~ 69화
3권: 69화 ~ 에필로그
(외전): 외전 1화 ~ 외전 12화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전문직,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원나잇, 계략남, 능글남, 대형견남, 연하남, 재벌남, 직진남, 절륜남, 집착남, 능력녀, 뇌섹녀, 상처녀, 냉정녀, 고수위, 애잔물, 기다리면무료
*남자주인공: 반우진 - 사촌이 운영하는 바에서 슬프게 술을 마시는 여자에게 위로를 건넨다.
하지만 돌아온 건, 충동적인 잠자리 제안.
가벼운 말과는 다른 그녀의 몸, 그리고 몇 년 만에 숙면을 경험한 우진은 머리맡에 30만 원을 놓고 사라진 그녀를 그리워한다.
2년 뒤, 사내에 시세조작 세력이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고 대신 움직여줄 선수를 찾다 우연히 설유화라는 여자의 정보를 입수한다. 그런데…, 그 여자다!
*여자주인공: 설유화 - 평생을 이용만 당하며 살아왔다. 기회라고 생각했던 모든 순간은 하나같이 그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의 덫이었다.
과거의 일로 설아금융의 외동아들 설도혁에 의해 시세조작을 하는 업무를 강제당한다. 검찰수사가 닥치자 유화는 증거를 모두 지우고, 홀로 책임지는 조건으로 자유를 얻어냈다. 그리고 다시는 누군가의 도구로 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원나잇이었지만, 위로가 되었던 밤을 나누었다고 생각한 남자가 본인에게 계약을 제안하며 다가왔다.
*이럴 때 보세요: 우리집에 여우 보러 올래? 능글남과의 찐 어른 로맨스가 필요할 때.
*공감 글귀: “그런 되지도 않는 위로는 필요 없으니까, 그냥 나랑 자요. 피차 원하는 바 아닌가요?”
작전명, 카타르시스

작품 정보

“하아,”

그가 자극을 주면 피하지 않고 주는 대로 반응했다. 버겁게 받아내는 키스가 아닌 교감하는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
남자가 블라우스 단추를 잡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의 커다란 손에 잡힌 촘촘한 단추가 위태로워 보였다. 가만히 두면 왠지 그가 그대로 뜯어버릴 것 같아 급히 상체를 세웠다.
유화가 직접 단추를 잡자 남자의 눈이 얄궂게 웃는다.

“내일 입어야 해요. 갈 데가 있어서….”

푸는 속도가 더뎠다. 평소라면 아무렇지 않게 풀어낼 단추인데 그의 시선이 따라붙으니 손가락 끝이 파르르 떨려 어쩔 수 없었다.

“사람을 돌게 하는 재주가 있네요.”

반우진이 한숨을 쉬듯 말했다. 마지막 단추를 풀 때쯤 그의 목울대가 크게 움직였다. 양쪽으로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로 얇은 실크 슬립이 보이자 반우진이 급하게 손을 잡아채며 말했다.

“오늘 쓸 인내심 다 썼어요. 그래서….”

실크 슬립 사이를 파고들어 온 손이 단번에 가슴을 잡아 쥐었다.

“아!!”
“이젠 못 멈춰요.”
----------------------------------------
도구처럼 살아왔다. 그저 소모품에 불과했다. 이제 다시는 누군가에게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으나, 정신을 차려보니 또다시 시작이었다.

“내 이름도 알고, 내가 오늘 여기 올 것도 알고…. 반우진 씨 또 뭐 알아요?”

그는 잠시 말을 고르는 듯하더니,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애처럼 눈빛을 반짝였다. 이내 다시 입매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 입술을 뗐다.

“설유화 씨… 장난 아니네. 진짜 탐난다.”

그가 무슨 저의로 접근해서 이따위 말을 하고 있는지 빨리 해석하고 싶었다. 동시에 이 불길한 상상이 단순한 해프닝이기를 간절히 바랐다.

“…내 나이 알아요?”
“서른둘. 설유화 씨가 나 먹고 버렸을 때가 서른이었지. 난 이제 서른이에요.”

유화의 입에서 작게 탄식이 흘렀다. 질문에 틈 없이 대답하는 반우진의 목소리는 상냥했고, 태도는 당당함을 넘어서 뻔뻔함이 가득했다. 내용은… 더없이 자극적이다.

“내 최근 거주지는 알아요?”
“이천 여자교도소.”
“그럼… 내가 거기 왜 들어갔는지도 알겠네요?”
“세력에 협조. 그 방면으로 꽤나 능력 있다고 들었어요.”

이거였다. 단단한 반우진의 목소리에 감이 잡혔다.

“혹시 날 찾은 이유가 그 능력과 관계있나요?”
“음…….”

질문과 동시에 즉각적인 대답을 내놓던 반우진이 이번엔 입을 다물었다.
반우진이 손을 뻗어 유화가 주문한 카타르시스를 집어 들었다. 그 독한 술을 음료수 마시듯 꿀꺽꿀꺽 삼키고는 천천히 잔에서 입술을 뗐다. 잔을 내려놓은 반우진이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속삭이듯 말했다.

“맞아요. 난 능력 있는 선수가 필요하거든요.”

세상은 왜 나를 가만두지를 않냐며 한탄할 필요가 없었다. 언제든지 원하는 것을 취해 이용하고, 쓸모가 없어지면 버리는 그들처럼. 그저 욕망에 초점을 맞춰 상대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었다. 미련하게 혼자 휘둘릴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그의 선수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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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17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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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스토리가 짜임이있고 특히 여주 성격이 맘에 들어요. 남조도 멋있어서 남조이야기도 따로 써주셨음 좋겠어요ㅠ

    hoi***
    2025.03.11
  • 여주의 춥고 힘들던 과거를 보상하듯 어화둥둥 물빨핥하는 남주를 보며 대신 힐링받는 기분이었어요. 똑똑한 여주 옆과 앞에서 한발씩 앞서 여주의 앞길을 헤쳐주는 것도 좋았구요. 주가조작내용은 조금 복잡해서 천천히 읽어야 하지만 그 부분이 또 끊임없이 긴장감을 조성해 이야기의 텐션을 조절해주더라구요.

    mag***
    2024.07.11
  • 저는 스토리가 너무 집중이 안돼요.... 2권 읽다가 하차합니다..

    mis***
    2024.03.05
  • 여주의 청승이 힘들다....

    kku***
    2023.12.04
  • 남주 매력이 어마어마한데...왜 재미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여주가 엄청난 능력녀일거라큰 기대를 했나봅니다.

    abe***
    2023.11.19
  • 재미있게 읽었어요..

    hoo***
    2023.10.23
  • 미묘함..여주가 초반에 되게 능력녀처럼 묘사되고 엄청 막 전문적인 용어들 나오면서 본격적인 두뇌싸움 정치스릴러물이 전개되고 그 중에 여주가 큰 활약을 할 것처럼 나오는데 정작 1권 이후 전개는 걍..여주가 평범히 회사 다니면서 남주랑 썸타고 먹고 자는 내용뿐임 아니 뭐..뒤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긴하는데 초반에 보고 내가 기대했던 내용은 아니었음 뭔가 사건 스케일에비해 전개되는 내내 긴장감이 전혀 없음 걍 주식조작 관련 문제는 거의 뒷전이다가 갑자기 후반 가서야 벌려놓은게 있으니까 어떻게든 마무리는 해보겠다고 얼렁뚱땅 유야무야로 넘어가는 느낌이라 더 푸쉬식 식었음….독특한 소재라 끌린 건데 까보니까 그냥 흔한 재벌가 남주가 상처있는 여주 치유해주는 신데렐라물이라 좀 실망함

    aik***
    2023.10.18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xks***
    2023.09.26
  • 재밌게봤어요 5점 아깝지않네요

    rud***
    2023.08.16
  • 미리보기가 흥미로워서 구매합니다

    sai***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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