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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 관심 48
몽블랑 출판
대여
권당 100년
30%↓
2,660원
소장
전자책 정가
3,800원
판매가
10%↓
3,420원
혜택 기간 : 6.18(수) 00:00 ~ 6.20(금) 23:59
출간 정보
  • 2023.06.19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9만 자
  •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527818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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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로맨스
*작품 키워드: 현대물, 갑을관계,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신분차이, 재회물, 계략남, 나쁜남자, 냉정남, 오만남, 재벌남, 절륜남, 무심녀, 상처녀, 순진녀, 고수위
*남자주인공: 서밤 – 버려진 새끼 고양이처럼 아무한테나 발톱을 세우던 계집아이가 부드럽게 미소 짓는 여자로 자라났을 때 그의 욕망도 비대한 몸집을 드러냈다.
붉고 축축한 그곳을 벌려 혀끝으로 헤집는 상상을 하며 그가 나직이 이름을 불렀다.
입술에 묻은 꿀을 핥는 것처럼 달콤한 이름, 그의 낙원이었다.
*여자주인공: 송낙원 - 엄마를 잃고, 고향 같던 외가에 버림받고, 다시 생부에게 버려졌지만 그녀는 살아남았다. 아주, 잘.
그러니 고작 이런 걸로 안 꿇어.
독하게 다짐한 낙원은 기억 속에 존재하는 밤의 모든 것을 지웠다.
매너 좋은 남자처럼 우아하게 웃던 밤,
짓궂게 놀리며 번번이 앞을 가로막던 밤,
이따금 알 수 없는 눈빛을 보내 숨 막히게 만들던 밤.
그러나, 지금 눈앞에 있는 건 기억 속의 그 밤이 아니었다.
그저 잔인하고 무정한 낯선 밤 일 뿐이었다.
*이럴 때 보세요: 미친 듯이 끌리는 두 남녀의 심오하고도 야릇한 혐관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바빠. 그런데 네가 놀아 달라고 하면 그래줄까 하는데.”
“…….”
“놀아줄까?”
낙원의 밤

작품 정보

“사정이 있어요, 할머니가 많이 아파요.”

그래서 그 집이 필요했다.
등나무 꽃이 길게 늘어져 있고 연둣빛 새순이 골짜기마다 피어난 푸른 차밭이 내려다보이는 고택.
순애가 평생을 일군 차밭은 잃었지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옛집만은 되찾아 주고 싶었다.
그런데 왜 이 남자가 여기에 있는 걸까.

“그래, 딱하네.”

조각상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서밤이 부드럽게 웃었다.

“그런데 나도 있어, 그 사정.”
“…….”
“골프장 지을 거야, 거기다.”

모두에게 매너 좋은 재벌 3세와 어디에도 드러나선 안 되는 정치인의 사생아.
우린 서로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는 나를 경멸했다.
영원히 닿을 수 없는 평행세계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오길 결심했을 때,
우리의 인연도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 하찮은 인연이 이렇게 얽혀버릴 줄도 모르고.

“원하는 걸 말해요.”
“네가 줄 수는 있고?”
“못 줄 것도 없죠. 지금은 융통성이 생겼거든요, 옛날과 다르게.”
“글쎄, 송낙원이 나한테 줄 수 있는 거라.”

서늘한 손이 낙원의 뺨을 쥐었다.
살갗을 벌리고 붉고 축축한 입안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나른한 눈동자에 선연하게 떠올라 있는 건 욕망이었다.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오늘은 바쁘잖아요, 그러니까 다음에….”
“바빠. 그런데 네가 놀아 달라고 하면 그래줄까 하는데.”
“…….”
“오늘만, 특별히.”

오늘만. 그건 두 번의 기회는 없다는 의미였다.
흔들리는 낙원의 눈동자를 보며 서밤이 싱긋 웃었다.

“놀아줄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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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1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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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chapter 한장이 쏙 빠진듯하게 끝나네요. 이렇게 허무하긴 참... 급하셨나요? 밤이 낙원을 잃고 방황하던 모습이라던지 아님 둘이 낙원이 가족들한테 복수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라든지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아쉽네요..

    tut***
    2025.04.03
  • ㅈㄱㅁㅂㅈㅇ잘봤어요

    wls***
    2025.03.17
  •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분들처럼 저도 외전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ㅠ

    fkq***
    2024.02.13
  • 뭐야..왜저렇게 끝나ㅋㅋㅋㅋ어이가 없네..

    lov***
    2023.07.12
  • 그 집을 꼭 사야겠나..... 할머니의 소원이라니 그럴 수도 있지만. 무리하지 좀 말라고...... 너무 무리하네 땅과 집을 사 간 건설사 대표한테 찾아가서 집만 팔라고 협상을 한다????? 그 말도 안 되는 설정에. 그 대표가 남주라니........ 너무 식상해지는 설정에 6퍼센트 읽고 그만 읽을 맛이 떨어져 버렸음.....

    ven***
    2023.07.09
  • 작가님 이거 외전 염두해 두신거죠? ㅜㅜㅜㅜ 너무 재밌었는데 뒤에가 급해서 아쉬웠어요ㅜㅜㅜ

    haw***
    2023.07.06
  • 완독 전 리뷰만 봤을 때는 뭘 얼마나 급 마무리 하길래 다들 그러실까 했는데 정말 뜬금없이 도중에 끊기네요. 솔직히 외전 염두해두시고 궁금증 유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신 것 같은데요. 외전은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보는건데 이런 식으로 실망하면 작품에 정 떨어져서 외전이고 뭐고 쳐다보기도 싫어지는걸 모르시나봐요.별 하나도 싫지만 그래도 엔딩 전까지는 재미있게 봤기에 별점과 리뷰 남깁니다

    105***
    2023.07.03
  • 외전을 주시면 됩니다~~~~

    top***
    2023.07.02
  • 결말까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 결말도 나쁘지 않지만 그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외전도 보고싶습니다. 여주의 상황이 안타까워 읽는 내내 안쓰러웠습니다

    mon***
    2023.06.30
  • 끝이 왜 이래요?? 이건 아니잖아요....그르쵸?뭔가 있는거죠??

    min***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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