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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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금단의관계, 신분차이, 계략남, 나쁜남자, 유혹남, 절륜남, 나쁜여자, 고수위, 단행본, 피폐물, 메리배드엔딩
*여자주인공: 나탈리아 데비셰어 – 사교계에 늦게 데뷔한 백작가의 딸. 어린 시절 경험한 극빈의 삶 때문에 귀족의 삶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상향혼에 대한 열망으로 이스트켄트브리언 제국의 데비셰어 공작에게 접근했다가 육체적인 쾌락에 빠져들었다.
*남자주인공1: 조지프 데비셰어 - 이스트켄트브리언 제국 황제의 사촌이자 공작. 훌륭한 배경과 준수한 외모를 갖춘, 사교계 1등 신랑감.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미루던 그는 나탈리아와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남자주인공2: 로버트 섬너 - 데비셰어 공작가 소유의 모르템 저택을 관리하는 젊은 집사. 중성적인 매력을 갖춘 아름다운 얼굴과, 친절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뭇 여자 사용인들의 호감을 독차지하는 미남. 별장으로 피난 온 공작부인 나탈리아를 애틋하게 여기고 정성껏 보살핀다. 온 마음, 그리고 몸을 다해서.
*남자주인공3: 토마스 - 출신이 명확하지 않은, 본능대로 살아가는 날것 그대로의 남자. 모르템 저택의 마굿간지기로 고용된다. 나탈리아의 첫사랑과 꼭 닮은 외모로 나탈리아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속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의 서글픈 몰락. 그 과정이 보고 싶다면.
*공감 글귀: “우린 틀림없이 행복한 부부가 될 겁니다. 나탈리아.”
작품 정보
어머니가 미소 지었다.
“넌 솔직하고, 사랑하는 데 탁월한 재주를 가졌고, 그걸 마음껏 발휘하는 것뿐이란다. 저 남자는 그런 자유로운 네 모습에 푹 빠진 거고. 간단하잖니?”
‘사랑하는 재주.’
어머니의 말이 나탈리아의 욕망을 해방시켰다.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북돋았다.
넌 천박하지 않다고, 그저 솔직한 것뿐이라고 지지해 주었다.
나탈리아는 그 모호한 표현을 방패처럼 두르고 내리막을 달렸다.
정신없고 아슬아슬한 감각이 좋았다. 거스르지 못하는 힘에 떠밀려 추락하는 짜릿함을 즐겼다. 위험하고 위태로운 상황에 몸을 내던지는 일을 거듭하면서.
광란의 질주, 그 끝은 결국 종말이란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했다.
작가
- 왕관을 깨끗하게 (마거릿점례)
- 올리비에 당피에르가 하녀한테 청혼했대! (마거릿점례)
- 올리비에 당피에르가 하녀한테 청혼했대! 외전 (마거릿점례)
- 올리비에 당피에르가 하녀한테 청혼했대! (마거릿점례)
- 속물들 (마거릿점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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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어요, 피폐함과 광기가 느껴지는 기분 이예요.
blu***2024.11.25영화 한편 본 기분이었어요...
boy***2024.11.14로맨스의 설렘을 기대하고 본 독자님은 실망할테지만, 인물들이 다 생생하게 살아움직여서 그것만으로도 흡입력이 있었습니다. 보는 내내 이거 왜 재밌지?? ㅋㅋㅋㅋ하면서 정신없이 읽었어요 작가님 장말 글을 잘쓰시는 것 같습니다. 간만에 정말 재밌게 완독했어요
das***2024.11.14전작과는 다르지만 재밌게 잘쓰시네요
pur***2024.11.09망가지는 이야기라서 읽는 내내 불편했어요. 불행한 여주를 동정하다가, 완전한 피해자가 아니게 되었을 때는 밉더라고요. 그래도 술술 읽혔습니다. 토마스가 제일 안쓰럽고 마음이 갔어요.
shu***2024.11.08재밌어요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sun***2024.11.06전작과는 다른 느낌인데 더 취향이네요
deo***2024.11.06전작이랑 좀 다른결이라 고민했지만 작가님 믿고 달려요 ㅎㅎ
mar***2024.11.06올리비에 재밌게 읽어서 이벤트할 때 샀는데 재밌네요.
are***2024.11.06읽는 동안 적절히 도파민을 뿜어 내게 하는 재밌는 작품이예요
ms1***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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