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 상세페이지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

  • 관심 0
들녘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5.08.08 전자책 출간
  • 2025.06.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만 자
  • 1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259579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 (길승수)
  •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 (길승수)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

작품 정보

수도 함락 이후, 고려는 과연 무너졌는가?
패퇴에서 결단으로 이어진 9년의 기록, 강감찬의 등장으로 새로운 서사의 막이 열린다!
1010년, 제2차 거란 침공으로 고려의 수도 개경이 함락된다. 왕은 나주까지 피란하고, 궁궐은 불탔다.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권은 이 충격적 패퇴 이후부터 1019년 결전 전야까지, 고려가 어떻게 다시 일어섰는지를 치밀하게 복원했다.
왕실은 망명지에서 존망의 기로에 놓인다. 젊은 국왕 현종은 강조의 정변을 통해 왕위에 오른 뒤 왕권도, 민심도, 명분도 모두 불안정한 상태였다. 개경을 버리고 도망친 군왕이라는 오명 속에서, 그는 스스로를 회의하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국난의 중심에서 ‘국가를 책임지는 자’로 성장해간다. 상권은 그런 그의 내면과 결단을 설득력 있게 따라간다. 한편 조정은 혼란 속에 내부 정쟁과 회복을 병행한다. 현종과 개혁적 관료들은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국방을 재정비하고 외교적 유연성을 발휘해 고려의 자주성을 지켜내려 한다. 강감찬, 하공진 같은 인물들은 국운이 위태로운 순간에도 왕명을 받들며 전장을 누빈다. 전쟁은 백성들에게도 깊은 상흔을 남겼다. 그러나 유민이 되어 삶터를 잃고, 피난길에서 절망하는 와중에도 살아남기 위한 백성의 의지와 공동체적 연대는 꺼지지 않는다.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권의 미덕은 ‘구주대첩’이라는 장대한 결말을 예단하지 않는 데 있다. 오히려 그로 향하는 길목마다 놓인 좌절, 전략적 혼돈, 갈등과 희생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독자에게 정치의 참뜻을, 그리고 고려는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현종은 과연 진정한 왕이 되었는지를 묻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려는 감악산의 매복, 흥화진의 수비, 통주의 저항처럼 단순한 군사력이 아닌 ‘공동의 생존 의지’로 전란을 이겨내고 역사를 지킨 나라였다. 승전보보다 깊은 피란의 진흙탕, 혼돈 속의 결단, 그리고 끝내 다시 일어서기 위한 지난한 여정을 지나오며 말이다. 물론 이 책은 전쟁을 기억한다. 그러나 과거에만 머물지 않는다. 패배를 전제로 시작했던 싸움, 그럼에도 끝까지 버틴 공동체, 오랫동안 왜곡되거나 잊힌 이름들을 되살리는 작업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어떤 가치를 지키는 공동체로, 어떤 책임을 감당하며 서 있을 것인가?

작가 소개

작가 길승수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역사 콘텐츠에 깊은 흥미를 느껴 역사학과 및 관련 학과에서 공부했으며, 어느 날 역사소설을 쓰기로 결심한 뒤 줄곧 『고려 거란 전쟁』 시리즈 집필에 몰두해왔다. 그 첫 결실로, 거란의 제2차 침입(1010년)을 다룬 『고려 거란 전쟁: 고려의 영웅들』(상/하)을 2023년 출간하였고, 이 작품은 같은 해 11월부터 방영된 KBS 대하사극 〈KBS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이 되었다. JTBC의 다큐드라마 〈평화 전쟁 1019〉에 대본 작가 겸 역사 자문으로, 〈KBS 고려거란전쟁〉에도 원작자이자 자문으로 참여했다. 이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육군사관학교’, ‘한국고전번역원’, ‘관악문화재단’ 등에서 실시한 각종 강연을 통해서 왜곡되지 않은 고려거란전쟁의 참모습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5년에는 고려와 거란의 최후 격전인 1019년 구주대첩을 본격적으로 다룬 『고려 거란 전쟁: 구주대첩』(상/하)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국가의 위기 앞에서 되살아난 고려의 정치와 민중의 힘을 조명한 정통 역사소설이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한국소설 베스트더보기

  • 일억 번째 여름 (청예)
  • 홍학의 자리 (정해연)
  • 혼모노 (성해나)
  • 사람도 초콜릿도 때로는 살인도 (이산화)
  • 소년이 온다 (한강)
  •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 (천선란)
  •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 개정판 | 채식주의자 (한강)
  •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돌비)
  • 적산가옥의 유령 (조예은)
  • 여름은 고작 계절 (김서해)
  • 낭만 사랑니 (청예)
  • 파과 (구병모)
  • 2025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백온유, 강보라)
  •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 몽해관 (이시우)
  • 치즈 이야기 (조예은)
  • 개정판 | 퇴마록 국내편 1 (이우혁)
  • 개정판 |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박소현)
  • 급류 (정대건)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