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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 상세페이지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

  • 관심 0
들녘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5.08.08 전자책 출간
  • 2025.06.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4만 자
  • 16.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9259586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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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상) (길승수)
  •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 (길승수)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

작품 정보

승패는 숫자가 아니라 의지와 전술, 전략의 문제다!
강감찬과 고려 장수들 그리고 현종이 써 내려간 대(大)서사시 고려의 전설 ‘구주대첩’의 전말!
1018년 12월, 거란의 소배압이 이끄는 10만 대군이 고려로 진격해오자, 고려는 강감찬을 상원수로 삼아 총력전에 돌입한다. 고려군은 흥화진 앞 삼교천에서 수공 작전으로 적의 기세를 꺾고, 자주 남쪽과 대동강 도하 중의 사고 등 연이은 불운 속에 무너진 거란군을 끝까지 추격한다. 결국 구주에서의 포위 섬멸전으로 살아 돌아간 거란 병사는 겨우 수천. 강감찬은 이 싸움을 승리로 이끌며 고려의 존망을 지켜냈다. 1019년 3월의 일이다.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권은 단지 고려의 ‘승리’를 기념하는 전쟁 기록이 아니다. 이 책은 제2차 침입 이후부터 구주대첩에 이르기까지, 9년 동안의 시간과 인물의 복원에 힘을 기울였다. 구주대첩이라는 명성 뒤에 가려졌던 흥화진 전투, 수공 작전, 기습과 추격전 등 작전의 전모를 입체적으로 복원함으로써 미처 주목받지 못한 숨은 영웅들과 조우하게 한다. 또한 이 책이 보여주는 강감찬은 단순한 명장이 아니다. 오랜 세월 외교관이자 정치가로 활동한 그는 거란과의 수차례에 걸친 전쟁을 통해 장군으로 다시 태어난다. 고려는 병력과 지형 면에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안도 기습, 살수대첩식 유인, 구주의 포위 섬멸전 등 전례 없는 전략으로 기적에 가까운 승리를 일궈낸다. 그러나 이 전과는 ‘영웅의 서사’로 미화되지 않는다.
사실 고려의 승리는 예정된 것이 아니었다. 패배가 일상이었던 고려는 그러나 끝까지 버티고, 맞서고, 살아남기를 선택한다. 그 선택은 현종과 강감찬만의 몫이 아니라 수많은 무명 장수와 병사들, 피난민과 남겨진 가족들에게도 똑같이 주어졌던 결단이었다. 그렇게 전쟁이 끝난 뒤 고려는 달라졌다. 작가 길승수는 ‘구주대첩’을 국가라는 감각이 백성과 관료, 왕실에 각인된 계기로 해석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절대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한, 더는 그림자로 남지 않겠다고 결심한 왕 ‘현종’이 있었다. 역사는 이제 그를 고려의 주권과 존엄을 지켜낸 통치자로 기억한다. 고려거란전쟁: 구주대첩 하권은 외세의 침략 속에서도 주체를 지킨 한 국가의 기록이다. 강감찬의 칼끝만이 아니라 흔들리던 백성들의 뿌리 깊은 버팀이 만들어낸 승리를 되새기며 이 마지막 겨울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진정한 ‘전쟁의 의미’와 ‘국가의 의미’를 다시 묻게 된다.

작가 소개

작가 길승수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역사 콘텐츠에 깊은 흥미를 느껴 역사학과 및 관련 학과에서 공부했으며, 어느 날 역사소설을 쓰기로 결심한 뒤 줄곧 『고려 거란 전쟁』 시리즈 집필에 몰두해왔다. 그 첫 결실로, 거란의 제2차 침입(1010년)을 다룬 『고려 거란 전쟁: 고려의 영웅들』(상/하)을 2023년 출간하였고, 이 작품은 같은 해 11월부터 방영된 KBS 대하사극 〈KBS 고려거란전쟁〉의 원작이 되었다. JTBC의 다큐드라마 〈평화 전쟁 1019〉에 대본 작가 겸 역사 자문으로, 〈KBS 고려거란전쟁〉에도 원작자이자 자문으로 참여했다. 이후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육군사관학교’, ‘한국고전번역원’, ‘관악문화재단’ 등에서 실시한 각종 강연을 통해서 왜곡되지 않은 고려거란전쟁의 참모습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5년에는 고려와 거란의 최후 격전인 1019년 구주대첩을 본격적으로 다룬 『고려 거란 전쟁: 구주대첩』(상/하)을 출간했다. 이 작품은 국가의 위기 앞에서 되살아난 고려의 정치와 민중의 힘을 조명한 정통 역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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