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8 출간
- EPUB
- 평균 1.3MB
- 앱
- 웹
- PC뷰어
- PAPER
* 작품 키워드: 역클리셰, 우성알파공, 가난공, 우성오메가수, 잘생쁨수
* 공: 최준우(30세) - 촉망받던 국가대표 유도 선수였으나 뒤늦은 발현 탓에 성인용품으로 전락했다. 혹시라도 새 주인이 전 주인에게 돌려보낼까 봐, 나름대로 새 주인을 신경 쓴다.
* 수: 하인영(27세) - 해원그룹 재벌 3세로, 돈을 노리고 접근하는 것들 때문에 알파를 혐오한다. 그런데 얼결에 집에 들인 알파의 어설픈 수작은 우습기만 하다.
* 이럴 때 보세요: 알파 인권이 낮은 세계관에서 능력 있는 다정수가 경계심 많은 상처공을 보듬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준우 씨를 깎아내리는 건 내게 소중한 것을 함부로 하는 일이고, 그건 결국 나를 상처 주는 일이에요.
작품 정보
피라미드 꼭대기에 선 하인영에게 알파란 그저 오메가에게 빌붙어 팔자 펴 보려는 기생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인영은 성인용품 경매에서 우성 알파 하나를 낙찰받는다.
오메가를 꼬셔서 인생 역전하는 게 목적일 거면서, 최준우는 모든 게 어설펐다.
낯선 사람을 마주친 떠돌이 개처럼 경계하면서도, 바라는 게 있는 것처럼 주변을 맴돈다. 그러다가 하인영이 밀어 내면 풀어진 얼굴로 사라진다.
그게 우스워서 평소보다 조금 더 지켜보았던 건데. 아무래도, 떠돌이 개에게 정이 든 것만 같다.
하인영은 더 정들기 전에 멍멍이에게 새 주인을 찾아 주려 했다. 이왕이면 좋은 주인으로.
***
“나한테 뭔가 해 주고 싶어요?”
“…….”
“아니, 뭔가 해야 할 것 같아요? 부담되고 그래요?”
“…예.”
“내가 이걸 빌미로 이상한 걸 요구할까 봐, 걱정돼요?”
이번에는 대답이 없었다. 그러나 부푸는 흉곽이, 멎은 숨이, 그리고 실금이 간 미간이 답을 알려 주었다. 양팔에 힘이 잔뜩 들어간 것이 손바닥을 통해 여실히 느껴졌다.
“나는 알파 안 좋아하거든. 주제를 모르는 것들을 너무 많이 봐서. 아, 준우 씨는 나쁘지 않아요. 선을 아니까.”
충분히 버틸 수 있음에도, 최준우는 하인영이 바라는 대로 얼굴을 가린 손을 치웠다. 도망칠 곳이 없는 눈동자를 눈꺼풀이 숨겨 주었다.
“준우 씨한테 바라는 거 없어요. 그냥 얌전히 있기만 하면 돼요. 그렇게만 하면, 내가 다른 건 안 해 줘도 좋은 주인은 찾아 줄게.”
마치 속내를 파악하려는 것처럼, 최준우는 하인영에게 깊이 시선을 맞추었다. 매번 눈치를 살피는 그로서는 드문 일이었다. 하인영이 눈을 흘기며 입꼬리를 씰룩였다.
“지금 안 믿고 있죠.”
“….”
“안 믿어도 돼요. 준우 씨가 믿건 말건, 상관도 없고.”
리뷰
4.8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FXW3-Y4UT-3CT3-3Q9C-GGCV 1권 중복으로 사게 되어서 나눔합니다 사용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그래야 리뷰 삭제합니다...)
yen***2026.10.10휴... 요즘엔 사는 족족 왜 다 ......... 세계관 흔치않고 신선해서 재밌을 줄 알았는데 딱 세계관만 재밌음. 일단 재벌가 자제분 생활하시는게 너무 하타치라 몰입이 전혀 안되고요 이렇게 뭣도 아닌 재벌력 처음이야... 또 대사도 자꾸 치명적인척해서 항마력 필요합니다. 섹텐도 당연히 없고 전체적으로 어른미 따라하려는 중학생 어설픈 메이크업 같은 소설. 1권 후반부터 대충 줄줄스크롤하다가 2권은 2배속 3권 초반에 탈주합니다. 아아 내돈
wdb***2026.10.08씬이 너무 야르함 단편이라서 스토리 단순한데 덕분에 고구마없음 근데 진짜 이유를 모르겠는데 야동보는사람처럼봤음쩝쩝..
kyu***2026.10.06오메가가 더 권력있는 세계관 좋아하는데 재밌네요 자낮공도 좋고 굴림공도 좋아요
1do***2026.09.30자낮공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벤츠수 최고임 평생 이런 것만 읽고 싶다
nuc***2026.08.22재벌물의 아는 맛을 따라가기는 하는데 완전한 역클에 제대로 설정된, 없어서 못 먹는 오인씹 세계관이라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다음 사건들이 기다려지더라고요. 요즘 감정적으로 피로한 글들만 읽다가 구원물을 읽으니 다 읽고 나서 훈훈한 기분이 드네요. 수가 제 기반을 어느정도 다져둔 재벌3세에 공을 구해줄 능력이 충분한 상태라 능력의 부침 없이 공을 밑바닥에서 서서히 끌어올려 주고 사랑해 주는 게 아주 마음이 편안했어요. 수도 상식인수 능력수에 벤츠수인데, 자낮공이 너무 궁상맞지 않으면서도 남들에겐 셰퍼드, 수에겐 리트리버 같은 대형견 느낌이라 어떨 땐 안쓰럽고, 어떨 땐 멋있고, 어떨 땐 귀여워하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두 사람의 매력 밸런스가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서로 이어지기 전부터도 그랬지만 이어지고 나서는 서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안달이에욬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과하지 않게 사랑스러운 커플이었습니다. 작가님 처음 뵙는데 일적인 부분이나 피폐 부분을 피로하지 않게 적당히 잘 쳐내서 담백하게 쓰셨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씬 부분에 만족한 글이 없었는데 씬도 잘 쓰시네요. 부담없이 마음편하게 읽을 수 있는 세계관이 특이한 글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수 친구로 차기작 쓰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전 이북파라 당장 합류하진 못하지만 알람 설정 해두고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 알람 설정하려고 봤더니 작가님 닉네임이... 작가님의 취향 돈으로 응원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kil***2026.08.07킬링타임용 아는맛 그저그럼
sxx***2026.05.17공이 불쌍한데 재밌고 막 무겁지 않아서 한번에 다읽음
lao***2026.04.17나만 요즘 별점 상향 평준화되었다고 느끼나
hod***2026.03.31생각보다 자극적인 맛은 없지만 감정선도 좋고 공수 캐릭터도 좋아서 편하게 읽었어요
pur***2026.03.29
-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 시리즈 내 무료 작품
-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 영구 삭제
-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 결제 취소
-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