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와이 런 상세페이지

와이 런

나는 왜 경영을 하는가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4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2.08.2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4만 자
  • 2.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와이 런

작품 정보

위기의 시대, 당신은 왜 달리는가. “Why run?”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우리는 ‘왜?’ 라는 질문을 잊고 살고 있다.


경영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빠르게 성공을 했고, 얼마나 빠르게 수익을 냈는가?’에 초점을 맞춘 사이, 우리는 빠르게 성공했고 또 빠르게 실패했다. 계속된 외환위기 속에서도 ‘왜 이런 문제가 일어났는가?’ 보다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에 급급해 문제의 근본은 파악하지 못한 채 문제를 덮는 식의 빠른 해결을 이어나갔다.
이런 상황 속 엮은이는 ‘왜?’라는 단어에 주목한다.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어려운 시기에 기업을 일으키고, 위기 앞에서 기회를 찾으려 고군분투한 이들을 찾아가 묻는다. “당신은 왜 경영을 하나요?” 그들은 ‘왜?’라는 질문 앞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엮은이에게 들려주었다. 성공한 그들에게는 넘쳐나는 경영전략이 아닌 변하지 않는 경영철학이 있었다.
안철수는 ‘왜?’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10년 전 창업을 하면서 기업의 의미를 생각했다. 기업이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이루어 가는 것임을 깨달았다. 기업의 목적을 생각했다.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다. 그것이 목적이 되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돈을 벌게 된다. 어쩌면 인간사 모든 갈등은 목적과 결과를 혼동해 빚어지는 것. 그래서 수익 창출은 기업의 결과다. 본질과 과정에 충실하면 결과는 따라오게 마련. 나는 이루고 싶었다. 지식정보의 가치가 인정받지 못하는 왜곡된 시장구조의 척박한 토양에서도 다음 세대를 위한 한 가닥 희망의 빛이라도 남겨 놓고 싶었다. 정직하게 사업해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투명한 윤리경영이 결국엔 더 큰 힘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공익과 이윤 추구가 상반된 것이 아니라 양립할 수 있는 것임을 보여 주고 싶었다._책 속에서」

엮은이는 그들의 철학에 어떤 부연설명도 달지 않는다. 다만 철학에 담긴 그들의 열정을 보라 말한다. 이 책에는 60여명의 리더들이 세운 철학이 담겨있다. 엮은이는 “전략만 있고 철학이 없는 것이 지금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의 구절들을 곱씹어 음미해 보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철학이 없고 전략이 난무하는 시대. 매일을 경영해야 하는 우리에게 또다시 묻는다.

“당신은 왜 달리나요?”

경영의 기본과 철학을 다시 생각한다


기업이 생존전략을 짜야 할 시점에 당도했다면 이미 너무 늦었는지도 모른다. 위대한 경영자는 그런 위기가 오기 전에 대비할 줄 안다. 준비된 리더는 전략보다 크고 확고한 철학과 정신으로 무장돼 있으며, 기업의 가치를 직원과 공유하고 그들을 교육하며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를 얻는다. 그들은 기업의 이윤이 사회에 환원되어야 다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다는 진리를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사회와 대화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요사이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연일 이곳저곳이 들썩이고 있다. 요즘처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끌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략서를 내는 편이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지금에야말로 초심과 기본으로 돌아가는 여유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기업과 경영자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故 최종현 SK 회장은 ‘돈을 벌기 위해 사업하는 사람은 장사꾼이다. 돈만 벌겠다면 그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라고 했다. 기업의 존재 이유는 ‘돈’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기업에는 돈으로 설명할 수 없는 따뜻한 무언가 있어야 한다. 금융위기 때마다 직원을 내보내는 것으로 모든 일을 해결한다면, 기업은 스스로의 존재 이유를 잃어버리는 셈이나 다름없다. 기업이란 업(業)을 일으켜 고용을 창출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존재 이유가 있다. 기업가는 ‘고용 없는 성장’이 실업자를 양산하고 국가경제를 위태롭게 하는 최근의 경제 풍토는 이런 얄팍한 기업관과 무관하지 않다. 기업가가, 경영자가 힘든 것은 그래서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 적게는 몇 명, 많게는 수천수만 명의 직원과 그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경영자의 전략과 판단이 잘못돼 사업이 실패하고 회사가 망할 경우,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을 믿고 따르는 모두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사업을 하다 보면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도(正道)를 벗어나는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이 가서는 안 되는 길을 가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왜냐하면, 기업은 원하든 원치 않던 간에 우리 모두를 태우고 가기 때문이다. 기업의 불행은 모두의 불행이다.

우리에게 남은 일은 약속을 지키는 것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여기 실린 노래들이 현장의 경험과 숱한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진,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의 메시지라고 믿고 싶다”며 “그러나 멋진 구절도, 절대 진리처럼 들리는 노래도, 열정적인 시도, 그것이 진정 완성되는 것은 결국 실천을 통해서”라고 덧붙였다. 리더의 열정이 시보다 아름답기 위해서는 ‘실천의 꽃’ 으로 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 주요 등장 경영자 ­강권석, 강정원, 강주영, 구본무, 구인회, 구자경, 구자홍, 구자홍, 김순택, 김창근, 김효준, 남용, 박재희, 박찬법, 박창규, 박현주, 서경배, 서영태, 신격호, 신창재, 안철수, 원대연, 유경선, 유상옥, 유지창, 윤석금, 윤윤수, 윤종용, 이건희, 이구택, 이동걸, 이두형, 이병철, 이승한, 이영탁, 이재우, 이종수, 이채욱, 이해진, 이희건, 정몽구, 정주영, 정태영, 조양호, 조중훈, 진창현, 차중근, 최종현, 최태원, 한창기, 한창우, 황건호 (가나다 순)

작가

이임광
경력
경제경영지 '포브스' 한국판 기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와이 런 (이임광)
  • 당신에게 없는 한 가지 (이임광)
  • 어둠 속에서도 한 걸음을 (이임광)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경영일반 베스트더보기

  • 워런 버핏 웨이 (로버트 해그스트롬, 신용우)
  • 배틀그라운드, 새로운 전장으로 (이기문)
  •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 (노희영)
  •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 멍거)
  • 돈의 속성 (김승호)
  • 팔란티어에 주목하라 (안유석)
  • 엔비디아 레볼루션 (태 킴, 김정민)
  • 브랜드, 결국 이야기다 (김콜베)
  •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송이루)
  • 크래프톤 웨이 (이기문)
  •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김윤경)
  • 주식시장의 승부사들 (한봉호, 김형준)
  • 원칙 PRINCIPLES (레이 달리오, 고영태)
  • 콘텐츠의 미래 (바라트 아난드, 김인수)
  • 제로 투 원 (블레이크 매스터스, 피터 틸)
  • 브랜드 설계자 (러셀 브런슨, 홍경탁)
  • 개정판 | 장사의 신 : 200쇄 기념 블랙에디션 (우노 다카시, 김문정)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 마스터스 오브 스케일 (리드 호프먼, 준 코언)
  •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신화 (하워드 슐츠, 도리 존스 양)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