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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 칸타빌레 상세페이지

노가다 칸타빌레

'가다' 없는 청년의 '간지' 폭발 노가다 판 이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40%↓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1.06.08 전자책 출간
  • 2021.03.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9만 자
  • 1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9407606
ECN
-
노가다 칸타빌레

작품 정보

'근로자'가 아니라 차라리 '노가다꾼'이라고 불러달라는 한 청년이 있다. 그는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한답시고 노가다 판에 호기롭게 뛰어들었다. 어느 새벽, 조심스레 인력사무소의 문을 두드린 그는 앞으로 맞닥뜨릴 새로운 세계를 직감했을까? '인생의 막장'이라고만 여겼을 뿐, 자신의 업이라고는 생각지 못한 세계에서 그는 뜻밖의 경험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괴롭히던 고통을 조금씩 극복할 수 있었다. 피부를 타고 흐르는 땀은 무엇보다 정직하니까.

여기 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사장 잡부로 일하다가 어엿한 목수가 되기까지, 한 청년이 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중력을 이겨내고 압력과 싸우는 나날을 '청년' 특유의 발칙함과 '목수' 특유의 꼼꼼함으로 엮었다. 삶이 조금이라도 지루하다거나, 무언가 막힌 듯 가슴이 답답하다면, 현장을 생생하고 발랄하게 기록한 청년 목수의 이 책이 '바라시'(해체)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글 쓰는 노가다꾼. 낮에는 집을 짓고, 밤에는 글을 짓는다. 책을 읽으며 힘든 시간을 견뎠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글로 세상을 위로하고 싶었다. 글쟁이로 살게 된 이유다. 대전과 서울에서 기자로 일했다. 그 뒤로도 출판과 홍보 관련 일을 하며 살았다. 서른둘, 모든 걸 정리하고 노가다 판에 왔다. 머리나 식힐 요량이었던 노가다 판에서 삶을 배우는 중이다. 함께 쓴 책으로 《우리가 아는 시간의 풍경》(2016)이 있다.

리뷰

4.8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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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과를 나와서 잡지사 기자를 하던 저자는 이혼을 하게 되었다. 머리나 식혀 보자고 노가다판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노가다꾼으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처음에 저자는 인력소개소를 통해 '용역잡부'로 일하다가 인정 받아 '직영잡부'로 일하게 되었다. 역시 기술을 배워야 한다(전문 분야가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형틀목수'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벌어지는 일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읽으면 아파트 골조가 어떤 식으로 올라가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일본어에서 파생된 건설 현장의 용어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고 기자재도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다. 그렇다고 이 책이 건축에 대한 책은 아니다. 일과 일터에 대한 에세이이다. 나는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쓰는 이런 에세이를 좋아한다. 이런 책은 두 가지 미덕이 있다. 첫째, 재미있다. 어디서 노가다 아저씨와 편의점 사장님과 버스 기사 아저씨의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는가. 둘째, 배울 수 있다. 그 일이나 사업에 대한 공부가 된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기업 경영자들이 쓰는 책이 제일 재미없고 책에서 배워가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몸 담았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디테일이 부족하고 솔직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다 ^^ 이제 아파트 건설현장이 다시 보일 것 같다.

    cko***
    2023.04.05
  • 내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 잘못된 구조속에서 편견의 시선을 받는 노동자들의 이야기. 생생한 묘사는 단숨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naa***
    20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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