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9,450원
판매가
9,450원
출간 정보
  • 2021.08.1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7만 자
  • 2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820143
ECN
-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

작품 정보

“아버지가 죽었는데 눈물이 나지 않았다”
일상이 무너지는 경험 앞에서
자신을 지켜내야 했던 작가의 투쟁기

『딸은 애도하지 않는다』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이후 딸이자 여성, 한 인간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혼란스러운 애도의 과정을 다룬다. 저자 사과집은 줄곧 날카로운 시선과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세상을 바라봐온 작가다. 때문에 사회적인 문제들과 삶을 바라봄에도 유의미한 통찰을 건넬 수 있었다. 하지만 가까운 죽음 앞에서도 그런 냉소가 가능할까. 죽음은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당도한다. 작가가 10개월간의 긴 해외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지 한 달 만에 아버지의 죽음을 마주하게 된 것처럼. 장례는 단 3일, 죽음을 실감하기엔 지나치게 짧고, 한 인간이 눈앞의 죽음을 버텨내기엔 긴 시간이다. 작가는 엄마와 여동생을 대신해 장례가 치러지는 3일 동안 모든 것을 도맡았다. 그러나 상주 완장은 1년에 한 번 볼까 말까인 사촌 오빠가 찼다. 단지 그가 남자라는 이유로. 죽음은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죽음을 경험하는 것이 오로지 개인적인 일은 아니다. 다만 모두의 삶이 공평하지 않은 듯이 애도도 마찬가지다. 작가와 아버지의 관계는 애증에 가까웠다. 그런데도 ‘온전한 슬픔’이 가능할까. 우리에게 정말 애도의 자격이 있을까? 많은 이들이 겪고 있을 불안을 작가 사과집이 말한다.

작가 소개

에세이스트와 저널리스트의 경계에서 평생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 자주 소름이 돋아 닭살이 오르는 사람. 그만큼 세상만사에도 분노하는 피부를 갖고 싶다. 분노에서 멈추지 않고, 사랑을 기반으로 연결되는 연립의 삶을 지향한다.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업에 대한 고민 없이 연봉만 보고 선택한 대기업에서 3년 만에 퇴사했고, 그 경험을 담아 『공채형 인간』을 썼다. 자아 찾기를 하겠다며 삽질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차별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힘을 싣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선명해져서 언론인이 되기로 결심, 지금은 시사 PD로 일하고 있다.‘사소한 것에 과도하게 집착하기’의 준말인 ‘사과집’이라는 필명으로 브런치에 글을 연재 중이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글쓰기 모임인 ‘마기슬(마감의 기쁨과 슬픔)’과 ‘분노클(분노의 글쓰기 클럽)’을 운영하며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상황에 함께 분노하고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호의에 대하여 (문형배)
  • 의식으로 가는 길 (최정규)
  • 어슐러 르 귄 에세이 세트(전 3권) (어슐러 르 귄, 진서희)
  • 각성 (김요한)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정원재)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후안옌)
  •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그 유골을 먹고 싶었다 (미야카와 사토시, 장민주)
  • 사랑에 빠지지 말 것 사랑을 할 것 (슈히)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목정원)
  •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 어떤 마음은 설명되지 않는다 (벤지 워터하우스, 김희정)
  • 미묘한 메모의 묘미 (김중혁)
  • 오늘도 잘 놀다 갑니다 (김은영(소풍족))
  •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