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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홍 (燕鴻) 상세페이지

연홍 (燕鴻)

  • 관심 27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4,200원
전권
정가
8,400원
판매가
8,4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1.1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156942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연홍 (燕鴻) 2권 (완결)
    연홍 (燕鴻) 2권 (완결)
    • 등록일 2018.01.12.
    • 글자수 약 18.1만 자
    • 4,200

  • 연홍 (燕鴻) 1권
    연홍 (燕鴻) 1권
    • 등록일 2018.01.11.
    • 글자수 약 16.4만 자
    • 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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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동양풍, 시대물
* 작품 키워드: 시대물, 동양풍, 궁정물, 나이차이, 황제공, 짝사랑공, 집착공, 미인수, 강수, 중년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애절물, 3인칭시점
* 공: 홍위 - 어린 시절 아버지의 총인 이던 이민족 포로에게 연정을 품었다가 쫓겨난 지도 11년. 붕어한 부황의 뒤를 이어 황위에 오른 소년은 남자가 되어있었다. 소년 때 설익었던 연정들은 욕망과 집착으로 익은지 오래. 황제는 11년간 그려왔던 '그'를 다시 찾았다.
* 수: 세유 - 흑단 같은 머리칼과 새까만 눈동자를 지닌 남자. 아름다운 얼굴과는 다르게 검술이 뛰어난 무사이자 경나라 해주성의 성주였던 그는 이민족의 포로로 잡혀 오게 된다. 자신을 잡아 온 황제의 아들이었던 홍위를 아들처럼 귀여워했지만, 다시 돌아온 그는 그때의 그 꼬맹이가 아니었다.
* 이럴 때 보세요: 완벽한 동양풍 시대극에 환상처럼 빠져들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봄에 와서 가을에 돌아가는 제비와 가을에 와서 봄에 돌아가는 기러기는 영원히 엇갈려 만나지지 못하니 그것이 안타까운 것이지.
서로의 마음이 맞아야 하는 것인데.
연홍 (燕鴻)

작품 정보

황제의 포로가 된 아름다운 성주.
부황의 포로를 욕망하게 된 황자.
여름제비와 겨울기러기처럼 어긋나 만나지 못하는 두 남자들의 애끓는 인연 이야기.

“유가, 유가.”
“이러지 마.”
“제발 부탁이야.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할게.”
“세유, 이러지 마. 아버지가 아니야. 나야. 홍위야.”
달달 떨리는 손으로 홍위의 얼굴을 덮어 쥐고 더듬더듬 만지던 세유의 입술이 별안간, 홍위의 마른 입술을 덮었다. 무언가에 쫓기듯 급하게 아랫입술을 빨고, 훈육이라도 받은 것처럼 발간 혀를 입속으로 내밀어 제 혀와 얽으며 우는 남자를 멍하니 바라보는 홍위의 눈가로 급작스런 열기가 몰려들었다. 축축한 마찰음과 함께 붙었다 떨어지고, 다시 진득하게 붙었다가 떨어지는 두 입술 사이로 단내를 머금은 숨결이 급박하게 오갔다. 걷잡을 수 없는 욕정으로 부옇게 흐려진 시야가 아지랑이처럼 일렁였다.
믿기지가 않았다. 혼자만의 내밀한 상상 속에서 남자와 나누곤 했던 농밀한 행위가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
온전한 정신이 아니라 한들, 그가 먼저 자신에게 안겨왔다는 것이.
나의 경화鏡花. 나의 수월水月.
그저 바라만 볼뿐, 언감생심 손가락 하나 댈 수 없었던 아름다운 사람.
아찔해진 눈을 질끈 내리감은 홍위가 세유의 몸을 침상 위에 돌려 눕히고 그의 몸 위로 올라탔다. 남자의 등허리와 어깨를 끌어안고 굶주린 사람처럼 살라먹듯 입을 맞추고 목덜미를 빠는 홍위의 목으로 세유의 팔이 스르르, 올라왔다.

작가

윤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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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44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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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ss***
    2024.08.0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yh***
    2024.07.31
  • 월계수읽고 작가님 작품 도장깨기 하는중 입니다, 환도 읽어보려보요♡

    enh***
    2024.02.11
  • 개인적으로는 유가가 메인공보다 더 매력있었음

    cks***
    2024.01.24
  • 넘 좋네요. 리뷰에 쓰인 단점들은.. 저는 반대로 그런 점이 좋았고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외전 기다릴게요!!

    12n***
    2023.11.13
  • 이건좀...두근두근한 맛이 없내

    pam***
    2023.06.11
  • 공의 사랑선은 이해가 안가고. 수 행동은 답답하고.. 아니면 사건이나 주변 이야기가 매끄럽거나 재밌어야 하는데 그건 또 심심 ㅠㅠ 아쉽네요

    rub***
    2023.05.27
  • 집착 쩔어요...수한테 완전 돌은...ㅋㅋㅋ츄라이 츄라이ㅎ 작가님이 쓰신 '환' 너무 재밌게 봐서 아묻따 구매 갈겼는데 후회 없습니다ㅠㅜ

    apf***
    2023.05.21
  • 믿고보는 윤해월 작가님 ♡♡♡ 환도 좋지만 연홍도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shi***
    2022.12.28
  • 좋아하는 키워드가 다 들어가서 그런지 재밌었어요 아쉬운점은 씬이 좀더 자세했으면 좋겠어요 존맛인데ㅠ

    dol***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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