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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상세페이지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 관심 45
로아 출판
총 3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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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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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9.10.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984497
ECN
-
소장하기
  • 0 0원

  •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외전)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외전)
    • 등록일 2021.10.15.
    • 글자수 약 4만 자
    • 900(10%)1,000

  •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2권 (완결)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2권 (완결)
    • 등록일 2019.10.08.
    • 글자수 약 12.7만 자
    • 2,970(10%)3,300

  •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1권
    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1권
    • 등록일 2019.10.08.
    • 글자수 약 11.6만 자
    • 2,970(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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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에는 연꽃이 핀다

작품 정보

※ 초반 강압적인 성인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양풍 시대물.

하룻밤 동침한 사내, 그가 황제라니!
약초꾼 할머니와의 평화롭던 설연의 세상이 하루아침에 뒤집혔다.

***

“지금껏은... 하늘이 하늘인 것처럼, 황제폐하도 황제폐하일 뿐이었습니다. 실재하긴 하되... 가까이 대면할 일은 평생 없을 거라 믿었던...”
“그런데?”
“이렇듯 하찮은 저에게 왜 이러시는지... 저를 괴롭게 하신다 하여 황제폐하께 무슨 득(得)이 있고, 어떤 실(失)이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모질게 대한 것의 항변이었다.
“그러니 내버려 두라?”
성큼 다가오는 황제 때문에 설연은 저도 모르게 흠칫 뒤로 몸을 물린다.
“할 말 다하는 것 치고는 간이 작지 않느냐.”
웃어라! 명하면 웃어 주려나.
이런 마음 또한 해괴하였다.
어쩌면 목을 내어 놓고 죽이라, 내려놓았을 때 부터였을까.
“네 말처럼 하늘이 하늘이기만 하더냐. 하늘에서 비를 내리면 땅은 젖어 드는 것이고...”
가는 목에 손을 가져다 댔다. 한 손에 잡혀 조금만 힘을 주어도 부러질 듯 연약하였다. 손가락 끝에서 여린 맥이 팔딱팔딱 튀어 오른다. 비 맞은 새처럼 애처롭게.
“또한 하늘에서 눈을 내리면 땅은 어는 것이 순리이지. 그렇듯 나도 네게 그런 황제가 될 것이다.”
보드라운 살갗을 쓸던 손짓이 더욱 은근하여졌다.

작가 프로필

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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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의 기억 (길안)
  • 유리반지 (길안)

리뷰

4.3

구매자 별점
1,47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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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래 읽은 작품 중 잴 재미있게 읽었어요..표지보고 조금 가볍지않을까 싶었는데 기우였네요..

    jac***
    2025.05.23
  • 도마위에 고기가 식칼이 무서울까<<<나 빵터졋짜나 장이할멈 완전 내스탈이야 ㅋㅋ

    slo***
    2025.05.13
  • 너무너무 재밌어요~~~

    for***
    2024.12.31
  • 내용도 알차지만 표현하나하나가 허투루 쓰여진게 아니라 작가님의 고심이 느껴집니다..소설을 읽었지만 시집을 읽어버린 표현들이 좋았습니다

    ssr***
    2024.11.10
  • 쏘쏘였어요. 동양물인데 가끔 나오는 현대식 말투때문에 몰입이 깨지기도 하고 주인공들 감정선에 으잉?하는 부분들도 있지만 내용도 있는편이고 아주 재미없지는 않았어요.

    mar***
    2024.10.13
  • 재밌게 잘봤어요. 다 적당한듯..

    kiw***
    2024.10.07
  • 오랜만에 리디에서 재밌는 작품을 본것같아요

    cja***
    2024.09.22
  • 잼있게 잘읽었어요 황제 황후다 멋지네요

    dol***
    2024.08.25
  • 너무너무 잘봤어요 이책을 왜늦게봤나 후회되네요

    dud***
    2024.07.2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su***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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