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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4.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988686
U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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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향기의 유혹
작품 정보
화가 난 듯 차갑게 번뜩이는 눈빛부터 불편하고 숨이 막힌다.
“…아직 결혼식도 치르지 않았어요. 벌써부터 구속하려고 들지 말아요.”
“이런, 못 들었나 보군.”
또 그의 입가가 비싯 끌려 올라간다.
“지참금을 내는 대신 오늘 당장 데려간다고 했어.”
“뭐, 뭐라고요!”
“보상받으려고 왔는데, 보상을 해준 꼴이 됐지 뭐야. 더는 손해 보기 싫은데 그래도 네가 결혼식을 고집한다면 해 줄 용의는 있어. 단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말이지.”
***
훤하게 드러난 살갗과 연약한 목덜미에서 산 생명의 팔딱이는 숨결이 격렬하게 보이자 라이칸의 숨이 거칠어졌다.
“으으,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
순식간에 알몸이 되어버린 타니아는 놀라 가슴을 두 손으로 가렸다. 풍만한 젖가슴은 손으로도 채 가리지 못했다. 오히려 가려진 손 위로 튀어나온 연약한 살이 라이칸의 짐승 같은 본능을 끌어내기 딱 좋았다.
금방이라도 저를 어찌할 것 같던 라이칸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늑대 특유의 하울링을 길게 내뱉는다. 다시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는 거친 짐승의 눈빛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공작님.”
연약한 떨림의 간청에 그가 이를 세우고 고개를 내렸다.
“이미 늦었어, 나의 부인.”
“…아직 결혼식도 치르지 않았어요. 벌써부터 구속하려고 들지 말아요.”
“이런, 못 들었나 보군.”
또 그의 입가가 비싯 끌려 올라간다.
“지참금을 내는 대신 오늘 당장 데려간다고 했어.”
“뭐, 뭐라고요!”
“보상받으려고 왔는데, 보상을 해준 꼴이 됐지 뭐야. 더는 손해 보기 싫은데 그래도 네가 결혼식을 고집한다면 해 줄 용의는 있어. 단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말이지.”
***
훤하게 드러난 살갗과 연약한 목덜미에서 산 생명의 팔딱이는 숨결이 격렬하게 보이자 라이칸의 숨이 거칠어졌다.
“으으,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야.”
순식간에 알몸이 되어버린 타니아는 놀라 가슴을 두 손으로 가렸다. 풍만한 젖가슴은 손으로도 채 가리지 못했다. 오히려 가려진 손 위로 튀어나온 연약한 살이 라이칸의 짐승 같은 본능을 끌어내기 딱 좋았다.
금방이라도 저를 어찌할 것 같던 라이칸이 고개를 뒤로 젖히며, 늑대 특유의 하울링을 길게 내뱉는다. 다시 저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는 거친 짐승의 눈빛이었다.
“…사, 살려주세요. 공작님.”
연약한 떨림의 간청에 그가 이를 세우고 고개를 내렸다.
“이미 늦었어, 나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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