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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과 피아니스트 상세페이지

백작과 피아니스트

  • 관심 59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10%↓
2,700원
출간 정보
  • 2022.01.2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8만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1554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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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과 피아니스트

작품 정보

*피아노 대신 몸으로 연주해 봐.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던 현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의 분노를 산 것으로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리허설을 하던 자신이, 200년 전의 백작 부인이 되는 일도, 절륜하다 못해 그 짓에 미친 남편을 만날 일도 없었을 것이라 확신했다.
제 남편이라는 백작이 그토록 존경하던 작곡가인 루시벨 하인리히라는 것 역시 그녀의 삶에서 전혀 바라지도, 계획에도 없던 일이었다.

***

“으음…. 뭐예요?”

눈을 비비며 깨어난 그녀가 무슨 일이 생겼는지 깨닫기도 전에, 그는 선단에 잔뜩 맺힌 쿠퍼액을 성기에 펴 바른 후 단숨에 그녀의 몸속으로 파고들었다.

젖지 않은 질구가 뻑뻑하긴 했지만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거침없는 그의 몸짓에 이제야 정신이 든 그녀가, 더는 다가오지 못하도록 그의 어깨를 손으로 마구 밀쳤다. 타고난 체력이 야수와 같은 그에게는 전혀 소용없는 나비 같은 몸짓이었다.

***

멋대로 굴려면 끝까지 그렇게 굴던지, 그가 왜 갑자기 잘해주는 건지 모를 일이었다.

“내일 방문한다며. 갖다 드려.”

샤를로테에게 1년 동안 선물이라고는 일절 주지 않았던 그가 오늘은 옷에, 보석에, 심지어 부모님 선물까지 내밀자 현서의 눈이 저도 모르게 서쪽 창가를 향했다.

“내일도 해는 동쪽에서 뜰 거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

***

사용인들에게 나눠주고도 오렌지 주스는 반이나 남았다. 버리기는 아깝고, 남편에게 줄까?

“혹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오렌지 주스예요?”

무심하게 물었더니 그가 그제야 화들짝 놀라며 손수건으로 입가를 닦았다.

“모, 목이 말라 그런 것이야!”

배려라고는 전혀 없던 남자는, 마음이라고는 일절 없는 강적인 여자를 만났다.

소유욕으로 절절 끓게 된 그는, 욕망이라고는 전혀 없는 무심한 여자의 마음이 갖고 싶어졌다.

※ 본 작품은 다소 강압적인 성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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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46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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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rtf***
    2025.06.01
  • 외전이 필요합니다!!

    shj***
    2025.04.19
  • 외전 나왔으면 좋겠음

    ush***
    2025.04.13
  • 마지막 진짜 아쉽네. 이권을 통해 본 전체적인 시놉이 좋아서 마음먹고 삼 권까지 내서 이 권의 내용을 전개했으면 참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joy***
    2025.03.29
  • 남주가 좀 비호감인데 외전 없나요

    ris***
    2025.03.16
  • 남주가 무매력.. 쓰봉단인데도 기분나쁜 쓰레기;; 아내 인권같은건 존재하지 않고 그냥ㅊㄴ이하로 대하는듯. 사랑 키워드가 공감이 안되는게 여주도 소설끝까지 그냥 남주한테 감정이 없음

    fre***
    2025.02.23
  • 단권이라 깔끔하게 잘 읽었습니다 있을 건 다 있어요

    ssj***
    2025.01.3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k1***
    2025.01.17
  • 야한거 보고 싶어서 고수위라길래 낼름 읽었는데 키워드값해요,, 아티스트-뮤즈 관계성 좋아하면 추천~ 쓰봉단이라면 추천~

    lin***
    2025.01.13
  • 2.5 남주가 생각보다 별루였음

    hj1***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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