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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MAID)

  • 관심 3
원스 출판
총 3권
소장
단권
판매가
2,400원
전권
정가
7,200원
판매가
7,2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2.04.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05460
ECN
-
소장하기
  • 0 0원

  • 메이드(MAID) 3권 (완결)
    메이드(MAID) 3권 (완결)
    • 등록일 2022.04.13.
    • 글자수 약 10.5만 자
    • 2,400

  • 메이드(MAID) 2권
    메이드(MAID) 2권
    • 등록일 2022.04.13.
    • 글자수 약 8.5만 자
    • 2,400

  • 메이드(MAID) 1권
    메이드(MAID) 1권
    • 등록일 2022.04.13.
    • 글자수 약 10.5만 자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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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MAID)

작품 정보

문이 열린다.
열린 문으로 그녀가 들어온다.
오늘은 누군가와 함께여도 괜찮을 것 같다. 그게 이 여자라면 더 좋고, 그러고 보니 시합에서 이긴 날 누군가가 함께 있어 주는 건…. 처음이다.
"안 계시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괜한 짓은…."
지훈이 소파에 앉자 은이 옆에 앉아 사 온 약들을 테이블 위에 꺼내 면봉으로 덜어 놓더니 고개를 든다. 막상 얼굴을 마주하니 어색한지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뭘 생각하는지 눈동자가 바쁘게 움직인다.
지훈은 일부러 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본다. 시선을 회피하는 은의 턱을 지훈의 큰손으로 잡아 그를 마주 보게 한다. 참 작은 얼굴이다. 그가 조금만 힘을 주면 부서져 버릴 듯이….
"왜 왔어??"
"아…. 약을…. 사와야 할 것 같아서요…. 많이 다치셨잖….”
젠장, 오물거리는 도톰한 입술을 보며 지훈은 더는 참을 수가 없다. 그의 뜨거운 눈빛에 당황해하며 말을 더듬거리는 은의 입술에 그의 입술을 가져다 댄다.
부딪힌 둘의 입술이 시간이 멈춘 듯 굳어 버린다.
"하아……."
이마를 맞대고 긴숨을 내쉬며 이성의 고삐를 잡으려 애쓴다.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목마름이 극에 달한 듯 그녀에 대한 갈증을 참기가 힘들다. 이은도 그럴까? 이은도 같은 기분일까?
그때, 은이의 목에서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민망한지 손으로 입을 막는다. 귀여운 모습에 그는 웃음을 참아야 했다. 그녀의 입을 가린 작은 손을 잡아떼고 다시 입술을 포갠다. 눈을 뜨니 어쩔 줄 모르며 눈을 질끈 감은 은이 보인다.
갖고 싶다. 뭐든, 입술이며 끙끙 앓는 신음도…. 전부, 입술을 떼고 은의 얼굴을 마주한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돌리며 숙인다. 지훈도 그의 얼굴을 낮춰 돌린 은의 얼굴에 다시 입을 맞춘다. 다시 그의 입술을 피하려 반대로 고개를 돌리는 은이다. 그 역시 그녀의 고개를 따라가 입을 맞춘다.
조금씩 다급해진다. 은이 그를 힘없이 밀어내지만 그럴수록 지훈은 그녀를 더 가까이 끌어당겼다.
"도련님…!!!"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몸을 비트는 그녀를 소파에 눕히고 그 위로 그도 올라간다.
“왜... 싫어?”
물어봐 놓고..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다가간다.
다시 입술을 맛보고 싶은데 입을 꾹 다문 상태로 눈을 감고 있는 은이가 눈에 들어온다.
“이은..”
그가 부르자 눈을 뜬다. 그가 물었던 질문에 답을 한다.
“아니에요.. 그게.. 모르겠어요...”
지훈은 은의 목소리에 상체를 일으키며 제멋대로 뻗친 손을 거둔다. 그리고 알겠다는 듯이 은의 얼굴을 보며 쓰다듬는다. 얼마나 만지고 싶었는지, 보고 싶었던 얼굴인지 모를 것이다. 그가 일어나 앉자 은이 튕겨 오르듯 벌떡 일어난다.
"가보겠습니다."
도망가듯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다시 나와 현관을 찾아 나간다.
문이 닫히고 지훈은 웃어 버렸다.

작가

would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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