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러브 메탈 상세페이지

러브 메탈

  • 관심 124
윈썸 출판
총 2권
공지
소장
단권
판매가
10%↓
2,7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10%↓
5,400원
혜택 기간 : 11.20(목) 00:00 ~ 2026.11.20(금)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5.11.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176149
UCI
-
소장하기
  • 0 0원

  • 러브 메탈 2권 (완결)
    러브 메탈 2권 (완결)
    • 등록일 2025.11.20
    • 글자수 약 7.9만 자
    • 2,700(10%)3,000

  • 러브 메탈 1권
    러브 메탈 1권
    • 등록일 2025.11.20
    • 글자수 약 7.1만 자
    • 2,700(10%)3,0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달달물 #이야기중심

* 남자주인공 : 우필승 -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파이어족.
돈을 사랑하고 돈 냄새를 귀신같이 맡는 남자. 관심도 없던 락 밴드를 보고 돈 냄새를 느껴 기획사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Record에 개인 돈 4억을 대여해 주었다가 날릴 위기에 처한다.

* 여자주인공 : 김민지 - 기획사 Sgt.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Record 바지 사장.
락을 사랑하는 삼촌 밑에서 자랐다. 회사를 맡기고 사라진 삼촌 대신 기획사를 운영하며, 삼촌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언젠간 락붐은 온다고 믿을 때

* 공감 글귀 :
“마음이 좀 심란했어요.”
“네….”
“내 돈 떼어먹은 여자와 키스해도 되나, 위기감이 들어서.”
“네…?”
러브 메탈

작품 정보

“내돈내산! 내 돈, 내가 살린다!”

돈에 죽고 사는 우필승.
락 밴드 전문 중소 기획사에 피 같은 내 돈 4억을 떼일 위기에 처했다.

“돈이면 다 되는 줄 알아요?”

락에 죽고 사는 김민지.
망해가는 밴드 기획사를 떠안고 락 정신 하나로 버티고 있다.

“그게 무슨 소립니까? 사업하는 사람이 상업적인 걸 마다한다고요?”
“저희는 돈을 버는 것보다, 락 정신을 지키는 게 우선입니다.”
“밴드 서포트할 돈은 어디서 나오고요? 하늘에서 뚝 떨어집니까?”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서서히 변해가는 두 사람.

우필승은 4억을 회수할 수 있을까? 그리고, 김민지는 락 정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정말, 나락도 락이 될 수 있을까?

#나락도락이다 #로맨틱코미디 #티격태격 #성장로맨스

작가

백민아
수상
2023년 리디어워즈 로맨스 e북 신인상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백민아)
  •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백민아)
  • 러브 메탈 (백민아)
  • 괴력난신 (백민아)
  • 두근두근 플래닛 (백민아)
  • 두근두근 플래닛 (백민아)
  •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15세 개정판) (백민아)
  • 두근두근 플래닛(15세 개정판) (백민아)

리뷰

4.6

구매자 별점
16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백민아 작가님 작품은 다 잘맞아서 구매했어요 동정능글남 너무 좋으네요

    jul***
    2025.12.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jkl***
    2025.12.04
  • 락 스피릿이 좀 애매한 감이 있기는 하죠~ 정확히 뭐가 락 스피릿인지 본인들도 명확하게 설명을 못해요~ 그냥 느낌적인 느낌 그런거~ ㅋㅋㅋ

    rat***
    2025.12.04
  • 우필승 파이어족인거 넘 부럽ㅎ 락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다는 소개를 보고, 화려한 무대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피어나는 열정적인 로맨스를 기대했어요. 돈에 죽고 사는 투자자와 락 정신으로 버티는 기획사 대표가 만난다는 설정에서 티격태격하며 서로에게 끌리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구조가 떠올랐고요. 현대물이고 연예계 배경이라는 점에서 드라마틱한 전개와 달달한 감정선을 상상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펼쳐보니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결이었어요. 분명 로맨스 장르이긴 한데, 요즘 흔한 도파민 폭격형 전개와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오히려 슴슴하고 담백한 톤으로, 인물들의 감정과 일상을 차근차근 따라가는 쪽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살짝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읽다 보니 그 잔잔함이 오히려 이 작품만의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야기는 우필승이라는 남자가 우연히 본 락밴드에 4억을 투자했다가, 간판 보컬이 다른 소속사로 옮겨버리면서 돈을 떼일 위기에 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여주인공 김민지는 삼촌이 갑자기 떠나버린 뒤 락밴드 기획사를 떠안게 된 인물이에요. 설상가상으로 배신한 보컬의 모함 때문에 악플과 신상털기까지 당하며 멘탈이 무너져가는 상황이죠. 필승은 자신의 돈을 되찾기 위해 기획사에 찾아가고, 그제야 민지는 4억이라는 빚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둘은 락밴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소속 밴드를 알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엮이게 되죠. 서사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남주인 우필승은 철저하게 돈의 언어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파이어족답게, 모든 걸 숫자로 계산하고 이해득실을 따지죠. 낯선 락 장르에도 투자한 이유는 순전히 "돈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에요. 오디션장에서도 다른 밴드들을 보면서 머릿속으로는 끊임없이 "4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웃기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돈에 집착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결핍 없이 자란 사람은 모르는, 날것의 불안이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죠. 여주인 김민지는 락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회사가 망해가는 상황에서도 락 정신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상주의적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꿈만 좇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악플과 신상털기로 지쳐가면서도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키려 애쓰고, 현실적인 문제들과 맞서 싸우는 강단도 있어요.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내면은 많이 긁혀 있는 상태라서, 그 불안과 피로가 섬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두 사람의 관계는 상반된 가치관에서 오는 충돌로 시작됩니다. "사업하는 사람이 상업적인 걸 마다할 수 없다"는 필승과 "락 정신을 지키는 게 우선"이라는 민지는 만날 때마다 부딪힐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 갈등이 억지로 키워지지 않고, 서로의 입장을 들어주며 조금씩 조율해가는 과정이 자연스럽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을 때 끌리는 감정에도 개연성이 생기고요. 로맨스는 유난히 과장된 장면 없이 작은 순간들이 겹치면서 쌓입니다. 함께 유튜브 계정을 보려고 노트북 앞에 나란히 앉았을 때, 키스 이후 생긴 미묘한 어색함과 설렘이 동시에 묘사되는 부분이 특히 귀여웠어요. 어깨와 팔이 스칠 때 더 이상 거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변화가, 관계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갔음을 보여주죠. 결말 쪽 평상 장면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간지럼을 타고 웃다가 자연스럽게 입맞춤으로 이어지고, "사랑해"라는 고백과 "나도 사랑해"라는 답이 오가는 순간이 비장하기보다는 행복한 일상처럼 느껴졌어요. 둘 사이로 웃음이 새어나오는 묘사 덕분에, 이 관계가 가진 온도가 더 선명하게 전해졌습니다. 감정선 자체는 낮은 톤으로 유지되는 편이에요. 폭발적인 사건이나 격렬한 갈등보다는, 일상 속 소소한 배려와 이해가 쌓이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방식이죠. 그래서 강렬한 설렘을 기대했다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잔잔하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종류의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거예요. 이 작품에서 가장 무겁게 다가온 건 악플과 신상털기 문제였어요. 편집된 영상 한 조각이 퍼지면서 민지가 악마 취급받는 과정이 정말 현실적으로 그려집니다. 댓글창을 직접 보는 것처럼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칼로 한 번 찔려 봤으니까 두 번째는 익숙해져야지?"라는 비유는, 반복되는 상처를 견디라는 게 얼마나 잔인한 요구인지 짧고 세게 보여줬어요. 민지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보호하려고 혼자서 방패가 되려는 모습, 그리고 필승이 점차 돈 이상의 가치를 보게 되면서 민지 편에 서는 과정이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전해졌습니다. 겉으로는 오디션 서바이벌 플롯이지만, 속으로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버티는 이야기로 읽혔어요. 로우텐션의 무대와 곡들은 작품 안에서 위로의 장치로 기능합니다. "하루 끝의 우리"라는 곡은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피로와 외로움을 담아내는데, 가사를 따라 읽다 보면 괜히 마음이 찡해지더라고요. 네온사인 아래 퇴근길, 만원 버스 창가, 이어폰 속 멜로디 같은 이미지들이 딱 현대인의 풍경이라서, 음악이 주는 위로가 더 실감 나게 느껴졌어요. 무대 이후 유튜브 조회수가 폭주하고 회사에 "락 붐 오는 거 아니냐"는 전화가 걸려오는 장면은, 음악이 가진 힘을 함께 체감하게 해줬습니다. 화려하게 치고 나가는 멜로디가 아니라, 힘을 빼고 단순하게 반복되는 곡이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준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가독성 좋은 문체와 잔잔한 위로에 있습니다. 술술 읽히면서도 악플과 명예훼손 같은 현실적인 상처를 섬세하게 다루고, 그 사이에서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의 온도를 따뜻하게 보여주죠. 과거 인연이라는 설정도 억지스럽지 않게 개연성을 더해줬고요.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락밴드 오디션물로서 전문적인 디테일을 기대했다면 다소 가볍게 느껴질 수 있어요. 설정과 분위기는 있지만, 깊이 파고드는 쪽보다는 이야기를 움직이는 장치에 가깝거든요. 로맨스 역시 두 권 분량 치고는 에피소드가 압축된 느낌이 있어서, 감정선이 충분히 쌓이기 전에 빠르게 지나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후일담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또 로맨스 장르를 기대하고 읽으면 생각보다 오디션 파트의 비중이 커서 당황할 수도 있어요. 로맨스보다는 인물의 성장과 휴머니즘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그래서 진한 로맨스나 자극적인 전개를 원하는 분에게는 밍밍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큽니다. <러브 메탈>은 화려한 서바이벌의 승패보다, 오늘도 겨우 하루를 버텨낸 사람들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에 가까운 작품이에요. 강한 자극이나 폭발적인 사건 없이도, 두 사람의 서툰 걸음과 음악, 그리고 그 곁의 작은 사람들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여운을 남깁니다. 대낮에 커피 한 잔 옆에 두고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이라서, 소소한 재미와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tth***
    2025.12.04
  • 현실 로맨스라... 평상시 보던 로설 느낌이라기 보단, 뭐랄까 드라마 본 느낌이 더 강합니다. 이런 평을 내린 것이 좋은 면만 강조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꼬는 말도 아니라는 말, 먼저 적어두고 리뷰 시작하고 싶네요. 전체적인 느낌이 영한 느낌은 아닌데 그렇다고 노란장판 감성까진 아니고요. 트렌디하다고 말할 정도는 못 되는 느낌?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사실 리디 오래 이용하다보면 웬만한 작가님들 글은 최소 1~2개씩은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백민아 작가님도 제게는 그런 쪽이세요. 극히 '호'의 카테고리에 있는 작가님은 아니시지만 아예 접해보지 않은 작가님도 아닌, 전작 중 '스프링 피버' 읽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추구미(?)를 갖고 계신 지 두 작품만에 조금은 느꼈다하면은 약간 설레발일까요? 휴머니즘도 녹아 있고, 로맨스도 녹아 있고, 또 그런 것들을 스토리에 녹여내다 보니 스토리 줄기도 따로 잡으시는... 그렇게 되다 보니 두 권의 분량에 로맨스가 충분히 담기지 못하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주인공 둘의 서사는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약간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신선하진 않습니다. 저는 t도 f답게, 음... 그러니까 f근처에 가게 해줘야 찐 재밌는 로설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사실 극 t도 아니고 극f도 아닌 저에게(가끔씩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읽는 내내 t적 감성이 훨씬 많이 올라온 것을 봐선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요. 그럼에도 완독한 리뷰를 하자면, 권선징악, 사필귀정...뭐 이런 내용입니다. 배경은 연예계인데 딥하게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음악적, 그러니까 오디션 내용 등이 주를 이룹니다. 로맨스 역시 딥하지 않습니다. 둘 다 동정남녀. 그런데 전혀 긴장감과 설렘이 없게 만드는 장치로 작용할 수도 있나요 이게? 솔직히 서술이나 묘사가, 그 나이 먹고...? 이런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동정인 게 문제가 아니라 본인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그걸 풀어나가는 방식?이랄까요. 뭐 읽는 우리를 10대로 아시나? 이런 말은 좀 신랄한가요? 말그대로 흐린눈으로 보게 되는 성인 로맨스랍니다. 또한 돈, 돈 거리는 남주가 뭔 feel을 느꼈는 지 몰라도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4억을 투자? 약간 설정이 엥스럽기도 하고요. 여주와 남주를 만나게 하기 위한 장치임을 앎에도 그랬습니다. 남주는 돈에 집착하지만, 그게 이유있는 집착이고, 그런 면이 조금 깨기도 하지만 그게 또 현실적이었답니다. 결핍없는 사람에게는 느껴지지 않는 날것의 느낌이 나는 남주는 그 결핍이 무엇인 지 금방 알아차리고 여주에게 다가가죠. 여주는 강단있어보이지만 말랑한 사람이라 둘의 합이 꽤나 조화로웠습니다. 그리고 씬은... 있지만 없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은~ 읽으신 독자 분들은 다 공감하실텐데... 음? 굳이...? 그냥 넘겨도 되는 수준이네요. 그래도 간만에 부드러운 글을 보니 도파민에 절여진 뇌가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총평을 정리하자면, 알차게 담으려 했지만 뭔가 밍숭맹숭해진 결과물이라는 느낌입니다. 내공있는 필력으로 인해 글은 수월하게 읽히지만 분명 깊이감은 떨어지고요. 아! 그래도 소소한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그런 재미는 있었습니다. '큰 민지, 작은 민지' 이런 소소하고도 현실적인 디테일이요. 학교 다닐 때 정말 같은 반에 동명이인 있으면 그렇게들 많이 불렀죠. 잠깐 과거 회상에 잠겼다가... 또, 게임에서 누군가와 싸웠는데 상대가 저를 추적하겠다고 해서 겁이 나서 한동안 컴퓨터를 보지 않았다는 장면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뭣 모르는 어릴 때엔 진짜 그런 게 겁이 나기도 했었는데... 현실적인 재미는 충분해요. 그런데 대부분 독자들이 바라는건 100% 현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금 더 비현실적인, 도파민이 터지는 글이죠.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고 일반화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 추세를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말하자면, 이건 잘 쓰여진 드라마 요약본같습니다. (실제로 드라마화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플롯이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혼자 덧붙여가며 읽으면 좀 더 재밌어요. 그리고 너무 자극적인게 지겨워지고 소소한 재미 얻어가고 싶으시면 충분히 읽어 볼 만 합니다. 하지만 나는 좀 더 진하고 텐션있는 로맨스를 원한다? 그렇다면 제 리뷰나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고 좀 더 고민해보세요. 저는 많은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크게 후회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화나는 글은 싱거운 글보다는 안 읽히는 글이거든요ㅎㅎ... 무튼, 대낮에 커피마시면서 읽기 좋은 글이었네요. 다들 즐독하세요~

    way***
    2025.12.03
  • «러브 메탈»은 제목만 봐서는 강렬하고 시크한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말랑하게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로맨스입니다. 남자 주인공인 우필승은 척박한 현실 속을 고군분투하며 혼자서 뿌리내리려고 애쓴 인물이에요. 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 돈미새에 가깝죠. 반면 여자 주인공인 김민지는 음악을 사랑하고 특유의 친화력과 밝음으로 주변을 환히 밝혔지요. 이렇듯 상반된 두 인물이라서 초반 그들의 만남은 필연적으로 갈등을 빚습니다. 하지만 이 갈등은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이며, 인생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필수불가결한 갈등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갈등을 억지로 키우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가며' 관계를 쌓아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필승이 현실적 불안과 성취를 좇아 어려움에 맞서는 모습과 민지가 음악과 꿈을 향해 용기 있게 다가서는 모습이 서로 교차하며 각자의 성장과 화해의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인물의 내적 성장과 드라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더 맞추고 있다 보니, 로맨스적인 요소는 작가님의 전작에 비해 다소 약화된 면이 있어요. 그렇다고 두 인물의 케미와 풋풋한 감정선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어릴 때 풋사랑을 느꼈던 이와의 해후여서 그런지 성공적인 첫사랑의 사례도 보여주고 있어요. 비록 첫만남은 거하게 망해버렸지만요. ㅋㅋ ㅋ 마음에 전구 스위치가 켜지는 훈훈함과 코끝이 간지러운 두근거림을 느끼고 싶다면 술술 읽기에 딱 좋을 거 같아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jkl***
    2025.12.02
  • 재미있던 작품에 절로 웃음이 나와, 신작 잘읽어 볼께요.

    yoo***
    2025.12.01
  • 러브 메탈은 처음엔 제목 때문에 조금 강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면 마음을 아주 천천히, 아주 부드럽게 녹여준 작품! 단단한 금속을 만지다가 갑자기 따뜻한 담요를 덮은 느낌? 말랑한데 은근히 깊어서 계속 붙잡게 된다. 남주는 딱 봐도 무뚝뚝하고 선이 분명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그 속에 정말 사소한 온기가 숨겨져 있다. 예전 관계에서 상처를 받아서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데도, 여주가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표정이 미세하게 풀린다. 말투도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행동이 변하는데 그 변화가 너무 현실적이라 설렘이 자연스럽게 쌓인다. 특히 남주가 혼자 조용히 여주의 말 한마디 생각하는 장면들… 그건 진짜 그냥 ‘아 이 사람 사랑에 빠졌구나’가 아니라, 천천히 감정에 젖어드는 사람의 얼굴 그대로다. 딱딱한 껍질이 말랑해지는 과정이 이 작품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다. 여주는 말랑함의 에너지 자체다. 밝고 따뜻하고, 웃는 얼굴 뒤에 자기 고민도 많은데 그걸 남한테 쉽게 떠넘기지 않는 사람. 그러다 보니 남주와 부딪힐 수도 있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생기는데, 이 작품은 그 갈등을 억지로 키우지 않는다. 서로의 온도로 조심조심 조율하는 방식이라, 감정 밀도가 폭신하게 쌓인다. 여주는 남주의 단단함을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고, 오히려 그 성향을 바라봐주는 여유가 있다. 그 시선 때문에 남주의 감정이 더 선명하게 보이고, 독자 입장에서는 그 케미가 진짜 달달하게 꽂힌다. 작품의 전개는 느긋하지만 느슨하지 않다. 작은 사건들이 계단처럼 놓여 있어서 둘의 감정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둘이 서로의 무드를 캐치하는 방식, 오해를 풀어가는 방식, 감정 표현을 선택하는 방식이 다 현실적인데, 그 ‘현실감’이 불친절하지 않고 오히려 포근하다. 중반 이후 감정이 한 번 툭 하고 깊어지는 구간이 오는데, 그때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이 작품의 진짜 매력은 큰 갈등 없이도 사람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둘이 함께 있는 장면은 대단한 대사 없어도 그냥 공기부터 말랑하다. 사람이 좋아질 때 생기는 작고 조용한 마음의 흔들림? 그 미세한 온도를 정말 잘 잡은듯.단단한 마음이 서서히 말랑해지는 과정을 가장 포근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로맨스. 힘주지 않고 과함을 덜어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추천.

    csy***
    2025.12.01
  • 가볍게 읽기 좋아요

    mw1***
    2025.11.30
  • 리뷰 믿고 구매해봅니다

    you***
    2025.11.30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청선재 (원누리)
  • 턴오버 (여홉)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소꿉친구 갑을전복기 (또다른)
  • <미친개주의보> 세트 원샷 (임은성)
  • 캠퍼스 로그 (김햇솜)
  • 극의 낮 (달로)
  • 더티 너드 (강윤결)
  • 오빠 친구 욕망 분석 (아삭)
  • 결혼추념일 (허도윤)
  • 정크? 정크!(Junk? Junk!) (오로지)
  • 미친개주의보 (임은성)
  • 젖은 구원의 말로 (송송희)
  • 우울하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다미레)
  • 악당을 사랑할 리 없으니 (김프란)
  • 눈먼 영원 (도개비숲, 도개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탐식증(貪食症) (솔땀)
  • <재투성이 순정> 세트 (금단)
  • 일탈 1995 (이분홍)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