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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상세페이지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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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0원
출간 정보
  • 2015.04.10 전자책 출간
  • 2015.04.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9만 자
  • 14.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63723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한스 라트, 박종대)
  • 악마도 때론 인간일 뿐이다 (한스 라트, 박종대)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작품 정보

실패한 심리 치료사와 ‘불행한 신’의 미묘한 동행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 한스 라트의 장편소설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신은 존재하는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라는 자못 심각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고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려 냈다. 자기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심리 치료사에게 ‘신’을 자처하는 수상한 사내가 심리 상담을 의뢰해 오면서 시작되는 유쾌한 소동이 담겼다. 독일에서 1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심리 치료사 야콥과 자칭 ‘신’이라는 남자 아벨이 작품의 두 주인공이다. 둘의 공통점이라면 현재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 심리 치료사 야콥은 이혼과 파산으로 자기 문제를 감당하기도 벅찬 상태다. 손님 없는 심리 치료사 일도 접을까 고려 중이다. ‘고민 많은 신’ 아벨은 아르바이트로 서커스 광대 일을 하는 중이다. 신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 보인다.
야콥은 아벨을 정신이상자로 확신하면서도 왠지 모를 호감을 느끼고 상담 의뢰를 받아들인다. ‘신’의 고민은 무엇이고, 야콥은 과연 그를 도울 수 있을까? 환자와 치료사 관계가 되자마자 두 사람이 맨 먼저 하는 것은 함께 경찰서 유치장에 갇히는 일이다. 아벨은 타인을 ‘사칭’해 온 전과가 화려했다. 의사, 비행사, 판사, 건축가…. 아벨은 사칭한 것이 아니라 모두 면허가 있고 그럴 만한 자격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일생의 역사를 말하라고 하면 ‘빅뱅’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 남자의 말을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동행이 계속될수록 마냥 정신이상자로만 보기 어려운 아벨의 예사롭지 않은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신이 없더라도 우리는 신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Und Gott sprach: Wir müssen reden!)’라는 제목은 성경의 천지창조 장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표현 ‘그리고 하느님은 ~라고 말했다’의 풍자적 변형이다. 천지창조를 마친 다음 날, 신은 어디로 가야 했을까? 감당할 수 없는 골칫거리를 만들어 냈음을 깨닫고 혹시 심리 상담소를 찾아가야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하지 않았을까? 작가는 그런 상상을 오늘의 현실 속에 옮겨 놓고 있다.
웃음 나는 사건들과 예측 불허의 스토리 전개, ‘신’과 치료사의 대화 속에 진지한 질문들이 모습을 바꾸고 숨어 있다. 진짜 신이 우리 옆에 있다면 우리는 그를 알아볼 수 있을까? 그가 어떤 증명을 해보여야 우리는 그가 신이라는 사실을 믿을까?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세상의 모습은 어떨까? 모두에게 더 나은 세상이 되었을까, 그 반대일까?
작품의 제사로 인용된 “신이 없더라도 우리는 신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라는 볼테르의 말은 작품의 주제를 잘 함축하고 있다. 작품을 다 읽고 나면 더욱 와닿는 명제다. 신의 존재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은 어떻게든 신을 필요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신을 필요로 할까? 이 작품을 우리말로 옮긴 역자는 말한다. “이렇게 익살맞고 능청스러운 신이 있다면 이 고달픈 삶도 그렇게 외롭진 않을 것이다.”

작가

한스 라트Hans Rath
국적
독일
출생
1965년
학력
독일 본 대학교 학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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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신은 얘기나 좀 하자고 말했다 (한스 라트, 박종대)

리뷰

4.3

구매자 별점
90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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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군가의 인격에 신이 들어가서 나오질 못한다. 그는 자기가 신이라는 걸 입증해야 하는데 그걸 못한다. 무능해진 신은 그저 뛰어난 마술사일 뿐. 그런데 그 신이 죽었다. 그제야 신도가 생긴다. 현생한 신이 신도를 만들지 못하는 아이러니. 인간은 신이 필요하고 신은 신도가 필요하다. 이제 종교나 신학은 무겁지않고 재미있고 가볍게 변해가는 추세인가. 책이 재미있다. 가볍지만 무겁다.

    ter***
    2024.05.28
  • 2권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3권은 별로. 1,2권은 정말 좋았습니다.

    tjd***
    2021.02.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chf***
    2021.01.2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gli***
    2020.12.04
  • 이런 신이 옆에 있다면 골치아프지만 삶이 흥미로워질 거 같다.

    two***
    2020.10.12
  • 너무 예상가능한 선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라서 별로였어요.

    kty***
    2020.09.21
  • 철학적, 신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도 가볍고 경쾌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흡입력이 좋아서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dib***
    2020.09.12
  • 유머러스하고 가볍게 볼만한 책이었어요

    jan***
    2020.05.20
  • 초반에 아벨과 야콥의 밀당이 좀 지겹다 끊임없이 의심은 하는데 진행이안되는 제자리에 멤도는 의심이라 재미가 반감된다 후반으로갈수록 사건이 진행되어서 볼만하다

    wls***
    2020.03.31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as***
    202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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