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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박종대 프로필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독일 쾰른 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성균관 대학교 독문학과 학사

2015.01.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토마스 만(Thomas Mann, 1875~1955)

“내가 있는 곳에 독일 문화가 있다.” 토마스 만은 독일 문학사상 전환점에 위치한 20세기의 위대한 소설가이자 비평가이다. 그가 작품 활동에 나선 1890년대는 낭만주의와 피히테의 철학, 프랑스 혁명의 열정이 그 위력을 상실하고 과학 문명이 급속도록 발전하면서 소위 현대가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토마스 만은 독일 문화 전통의 막바지에 선 인물로서, 빈약한 독일 산문문학의 유산을 이어받았지만, 그것을 가꾸고 다듬어 독일 소설을 일약 세계적인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린 작가이며, 그를 통해 독일 문학은 집대성되고 반성된다. 192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카프카, 헤세와 더불어 독일 현대문학의 3대 거장으로 여겨지는데, 평론가 헬무트 코프만은 “세계문학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토마스 만의 작품들이다”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건전한 생의 세계를 동경하는 시민적 기질과 미의 정신세계를 추구하는 예술가적 기질의 대립, 갈등을 문학적 화두로 삼았으며 독일 시민 문화 전체의 비극적 운명을 소설에서 축소화하여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민족주의적인 의미에서 나아가 초민족주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여기 실린 「토니오 크뢰거」「베니스에서의 죽음」 등의 단편은 걸작이란 무엇인지를 유감없이 드러내 준다.


옮긴이: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늘 표층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기를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환경을 위해 생활의 편리함을 얼마나 포기할 수 있을지도 항상 고민이다. 간혹 네이버캐스트 「인물과 역사」에 글을 올린다. 지금껏 『위대한 패배자』『만들어진 승리자들』『미의 기원』『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데미안』『늦여름』 등 8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세계문학 단편선 03 토마스 만> 저자 소개

박종대 작품 총 41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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