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11.27 전자책 출간
- 2018.11.15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7.7만 자
- 1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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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예리하게 포착한 사랑의 순간들!
데뷔와 동시에 [스냅챗 세대의 샐린저], [프레카리아트의 제인 오스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새천년을 대표하는 위대한 젊은 작가로 지목된 샐리 루니의 데뷔작 『친구들과의 대화』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트리니티 칼리지에 재학 중인 스물한 살의 여대생 프랜시스와 보비는 과거 애인 사이였으나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다. 시 낭독 행사에 참여했다가 유명 사진작가이자 에세이스트인 멀리사의 눈에 띄게 된다. 보비는 원숙하고 세련된 멀리사의 삶에 압도되고 프랜시스는 배우로 활동하는 멀리사의 남편 닉에게 서서히 빠져든다. 장난처럼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점차 우정에 균열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해진다. 유부남인 닉과의 연애는 프랜시스의 불안을 강화하고 생활의 지반을 뒤흔든다. 격렬한 이끌림에서 시작되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불안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주고받는 감정은 불투명하다. 상처와 결핍은 끝내 자기 파괴적인 욕구로 이어지고 프랜시스는 자해와 일탈을 일삼는다. 그녀가 스스로 삶을 점검하려 할 때 모든 것은 이미 통제 불능의 영역에 들어선 후다. 불행한 가정 환경과 육체적 욕망과 내면의 약점을 조화시키기 위해 분투하는 프랜시스의 지적 확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샐리 루니는 청춘의 환락과 위험, 사랑과 우정을 결 그대로 생생하게 그렸다.
작가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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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좋고 등장인물에게 공감되는가와는 별개로 책장 자체는 술술 넘어간다.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게 뭔지는 잘 모르겠음.
pay***2025.01.21아래 평처럼 사람스럽고 공감할만한 주인공을 찾는다면 비추지만 (그럴거면 로코물을 읽으시면 됩니다)젊음의 혼란과 성장을 잘 표현해낸 수작입니다
spi***2021.03.14뭔가 있겠지... 뭔가있을거야 하다가 아무것도 없는 소설. 표지와 제목만 그럴 듯하고, 초반엔 어딘지 끌렸는데.
coo***2020.05.09볼수록 혼란스러움...
sin***2019.05.13자신을 방어한다는 명목으로 남에게 상처되는 말은 마구 뱉으면서 남이 한 말이나 자기에게 일어난 일은 세상 최악의 비극이라도 되는 것처럼 예민하게 반응한다. 작가가 주인공을 매력적이라고 느끼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렇게 철없고 자기 아픔에만 예민한데 성장과 변화마저 없는 엔딩이라니 이런 주인공을 어떻게 사랑하고 공감하나요
smi***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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