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가난한 사람들
Price: 9000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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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ng: 4.5 (48 reviews)
Author: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가난한 사람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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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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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ISBN

9788932960500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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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세트 (전 200권)

소장 300,000원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세트 (전26권)

소장 105,000원

가난한 사람들

작품 정보

도스또예프스끼의 처녀작으로, 새로운 형식의 탐구와 진정한 완성에 대한 갈망으로 점철된 그의 예술적 엄격함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가난하고 보잘것없는 중년의 하급 관리인 마까르 제부쉬낀과 고아의 신세가 되어 갖은 고난을 겪으며, 가난으로 인해 마음에도 없는 부유하고 욕심 많은 지주와 결혼하는 가엾은 처녀 바르바라 도브로셀로바가 주고받은 편지들로 이루어진 서간체 소설이다.

작가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Fyodor Mikhailovich Dostoevskii

국적

러시아

출생

1821년 11월 11일

사망

1881년 2월 9일

학력

상트페테르부르크 공병사관학교

데뷔

1846년 장편소설 `가난한 사람들`

2024.05.16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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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난한 하급 관리 ‘마까르 제부쉬낀’과 궁핍을 모면하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부유하고 욕심 많은 사내와 결혼하는 병약한 처녀 ‘바르바라’가 주고받은 편지로 이루어진 서한체 소설. 도스토옙스키의 첫 번째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남녀간의 달달한 연애감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당시 러시아의 인기작가였던 ‘고골’의 작품을 언급하면서 인물들간의 문학적 소양의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도 나오고, 역시나 도스토예프스키 작품들의 첫 번째 주제인 ‘가난’과 ‘불평등’에 대한 고민을 담고있기도 하다. ‘바르바라’는 어린 시절 광대한 소유지 관리인의 자녀였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먼 친척이라는 ‘안나 표도로브나’의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게된다. 안나 표도르브나는 가난한 사람들을 자신의 집에 데려다가 부려먹으면서 겉으로는 선행을 행하는 듯이 선전하는 위선자였다. 안나의 집에서 바르바라는 사촌동생 뻘인 ‘샤샤’와 역시 가난한 청년대학생인 ‘포크롭스키’를 사귀게 된다. 포크롭스키는 안나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오게 되는데 바르바라는 그에게서 문학적인 소양을 비롯한 많은 것을 배운다. 바르바라의 어머니가 병환으로 투병할 때에 함께 병간호를 하다가 포크롭스키와 바르바라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은 관계가 된다. 그러나 포크롭스키가 갑자기 병으로 죽게 되고, 모든 소망을 잃은 바르바라는 안나의 집을 나와 혼자서 작은 방을 빌려 월세를 내며 지내게 된다. 그곳에서 맞은편 건물에 사는 ‘마까르‘라는 남자를 알게 된다. 마까르는 관청에서 정서를 맡아보는 40대 초반의 하급관리이다. 바르바라와는 아주 먼 친척간이기도 한 그는 바르바라의 딱한 사정을 보고 동정 어린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를 보살펴준다. 이 두 사람은 심부름꾼인 쩨레자를 통하여 자주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한다. 둘은 서로가 너무나 가난했기에 서로에게 베푸는 서로의 호의에 감사하면서도 서로 부담스러워한다. 결론적으로, 마까르를 선택하지 않았던 바르바라의 결정이 단순히 경제적인 이유 때문만이 아니라 둘 사이에 엄연히 존재하는 문학적인 소양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음이 의미심장하다. 바르바라는 마까르가 치하하는 작품들의 수준을 보고 크게 실망한다. 마까르 역시 바르바라가 극찬하는 작품들을 폄훼하며 쓸 데 없다고 혹평한다. 둘 사이의 이러한 문학에 대한 감상과 평가의 수준 차이는 어쩔 수 없이 그들 각자가 경험한 신분과 환경, 경제적인 여유로움에 영향받지 않을 수 없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작품을 통해 가난이 사람들에게 앗아가버리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돌려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후 작품들과 비교해봤을 때, 치밀하거나 대작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나름 아기자기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여서 읽기에 나쁘지 않았다. 다른 작품들에 비해 술술 읽히고 진입장벽에 없는 소설이라는 느낌. _______ 바렌까, 제 목을 조이는 것은 사람들이에요, 그렇죠? 제 목을 조이는 것은 돈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느껴지는 불안감, 사람들의 수군거림, 야릇한 미소, 비웃음입니다. 가난한 사람들 |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 석영중 저 #가난한사람들 #표도르미하일로비치도스토예프스키 #석영중옮김 #열린책들 #러시아고전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6.22
신파인데 좋음ㅋㅋㅋㅋㅋ
jan***
2021.02.05
170여년전에 이십대의 작가가 이런 소설을 자신의 첫 작품으로 세상에 내 놓았다는 사실에 경이로움과 존경심을 표합니다. 인간 내면에 대한 철저한 관찰과 자각의 흔적이 작품속에 깊이 녺아 있네요. 도스트옙스키의 노름꾼을 읽고 두번째로 그의 작품 '가난한 사람들'을 일독했습니다. 훌륭한 번역을 해주신 석영중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dae***
2019.09.01
데뷔작치고는 수준 높은 작품
car***
2017.06.18
첫 작품이라고 믿기질 안는 작품입니다.
aks***
2015.02.25
얼핏 보기엔 어딘가 일방적인 느낌의(?) 연애편지와 같은 형식과 느낌인데 뒷부분의 설명까지 읽고나니 '아,그렇구나' 하고 또 다른 시각을 갖게 해주네요
lik***
201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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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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