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22.07.29. 전자책 출간
- 2022.03.25.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44.6MB
- 약 1.1만 자
- ISBN
- 9788932970417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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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한국 최초의 창작시집 100주년 기념
한국시 탄생의 순간을 재현
다가오는 2023년, 한국 최초의 창작시집 『해파리의 노래』가 출간 100주년을 맞이한다. 열린책들은 한국시사 10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맞으며 한국 시집 초간본 100주년 기념판을 출간한다.
한국 현대시사에서 20세기 초는 시대적 고통과 개인의 천재성이 만나 탁월한 시집이 다수 출간된 시기이다. 한국 시집 초간본 100주년 기념판 시리즈는 당대 시인들이 남긴 시집을 엄선한 것으로, 오늘날의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이들 시집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기념판은 한국 현대시 탄생의 순간을 충실히 재현하여 예술사의 가장 높은 성취를 현재화함으로써 이를 다음 세대에 계승하고자 한다.
『사슴』(1935) 백석
백석의 첫 시집. 〈향토적인 동화와 전설의 나라〉를 그리면서도 감상주의나 복고주의에 빠지지 않은 탁월함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발표 당시 100부 한정판으로 나왔던 이 시집은 표지, 종이, 활자, 편집 등에서 세련된 감각을 보여 줌으로써 한국 현대시사에서 가장 유니크한 시집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백석(1912~1995)
백석은 1912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나 오산학교와 일본 도쿄 아오야마(靑山) 학원 영문과에서 수학하였다. 1935년 『조선일보』에 「정주성」이라는 시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며, 1936년에 펴낸 첫 시집 『사슴』이 한국 현대시사에서 가장 유니크한 시집으로 평가받으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 여든셋의 나이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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