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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소강 상세페이지

돌풍과 소강작품 소개

<돌풍과 소강>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돌풍과 소강』은 갑자기 격렬해졌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를 그려 낸 작품이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듯 찾아온 사건들은 머릿속을 헝클어 놓기도 하고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건과 사건의 사이, 그 공백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엉망인 사람에서부터 지극히 평온한 사람까지 무척이나 다채롭다.

상페의 작품이 가진 특징이자 매력은, 그림 한 장과 몇 마디의 글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을 포착해 낸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기 전에 잠시 사건의 전후를 가늠해 보면 그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돌풍과 소강』, 날씨만큼이나 변덕스러운 사람의 마음

『돌풍과 소강』은 갑자기 격렬해졌다가 순간적으로 잠잠해지는 날씨에 빗대어,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을 때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감정의 동요를 그려 낸 작품이다. 평온한 삶에서 예기치 못한 돌풍을 만난 듯 찾아온 사건들은 머릿속을 헝클어 놓기도 하고 엉뚱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사건과 사건의 사이, 그 공백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엉망인 사람에서부터 지극히 평온한 사람까지 무척이나 다채롭다.
상페의 작품이 가진 특징이자 매력은, 그림 한 장과 몇 마디의 글만으로도 우리의 일상을 포착해 낸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기 전에 잠시 사건의 전후를 가늠해 보면 그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작가 상페

장자크 상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이다. 그의 이름을 잘 몰랐던 한국 독자라고 하더라도 그림을 보면 아! 하고 어딘지 모르게 친숙함이 느껴질 것이다. 가느다란 선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수채물감의 색채는 한없이 밝고 부드럽다. 그의 그림을 흉내 낸 작품도 많아졌지만 상페의 그림은 그림체가 전부가 아니다. 일상의 한순간을 마법처럼 포착해 내는 시선, 유머러스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상페만의 특징이다.

나를 위한 작고 따뜻한 선물

20년 동안 꾸준히 장자크 상페의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온 열린책들에서, 그의 작품들을 전면 재출간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대형 화집에 비해 크기와 가격 부담이 적지만, 튼튼한 장정에 천 느낌이 나는 속표지로 고급스러움은 유지했다. 상페의 책은 남녀노소 선물하기 가장 좋은 책으로 손꼽혀 왔다. 이제, 상페가 주는 세련된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다른 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위해 선물해 보면 어떨까?


저자 프로필

장 자크 상페 Jean-Jacques Sempé

  • 출생-사망 1932년 8월 17일 - 2022년 8월 11일

2023.08.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그림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삽화가 상페는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악단 연주자가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은, 좋아하는 연주자들을 종이 위에 그려보면서 그림에 대한 동경과 열정으로 바뀌었다. 열일곱 살 때 포도주 중개인 사무소에 일자리를 얻었지만 틈만 나면 동료들을 모아놓고 그림을 그리다 해고된 그는 파리로 가서 삽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무명 삽화가의 고단한 삶은, 그러나 작가 르네 고시니와의 만남으로 일대 전기를 맞았다. 르네 고시니와 함께 벨기에의 한 지방 주간지에 연재한 『꼬마 니콜라』가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한 편의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압축해내는 솜씨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그림에 담긴 따뜻하고 깊은 인간 이해다. 1959년에 탄생한 ‘꼬마 니콜라’가 이미 어른이 된 아이들과 장차 어른이 될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로 남아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상페의 다른 작품으로는 『얼굴 빨개지는 아이』,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 『진정한 우정』, 『좀머 씨 이야기』, 『프랑스 스케치』 등이 있다.


저자 소개

장자크 상페 (Jean-Jacques Sempe)
첫 번째 작품집이 나왔을 때 이미 프랑스에서 데생의 일인자로 꼽힌 전 세계적 그림 작가. 가느다란 선과 담담한 채색으로 인간 내면의 고독함을 표현하며, 때로는 유머러스한 드로잉으로 일상을 유쾌하게 펼쳐 보였다. 193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난 상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소년 시절 악단 연주자를 꿈꾸면서부터다. 자신이 존경하는 재즈 뮤지션들을 한 장 한 장 그리며 음악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열정도 함께 키워 낸 것이다. 1960년 유머 작가 르네 고시니와 함께 『꼬마 니콜라』를 만들었고, 이 작품이 대성공을 거두며 삽화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991년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의 삽화를 그렸으며, 같은 해에 발표한 『속 깊은 이성 친구』와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영화나 희곡을 단 한 편의 데생으로 요약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을 여실히 드러낸 명작들이다. 1991년 상페가 30년간 그려 온 데생과 수채화가 〈파피용 데 자르〉에서 전시되었을 때, 현대 사회에 대해 사회학 논문 1천 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는 평을 받았다.

프랑스 그래픽 미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상페의 작품집으로는 『어설픈 경쟁』, 『파리 스케치』, 『뉴욕 스케치』, 『얼굴 빨개지는 아이』, 『각별한 마음』, 『인생은 단순한 균형의 문제』, 『프랑스 스케치』, 『계속 버텨!』 등이 있다. 지금까지 30여 권이 넘는 작품집을 발표했으며 이 책들은 세계 여러 나라말로 번역 출간되었다. 2021년 발표한 『상페의 스케치북』은 상페가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는지, 작품 아이디어는 어떻게 길어 올리는지 조금이나마 눈치챌 수 있는 그만의 오랜 작업 일지와 같다. 2022년 8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소개
이원희
프랑스 아미앵 대학교에서 「장 지오노의 작품 세계에 나타난 감각적 공간에 관한 문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 지오노의 『언덕』, 『소생』, 『세상의 노래』, 『영원한 기쁨』, 아민 말루프의 『타니오스의 바위』, 『사마르칸트』,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장크리스토프 뤼팽의 『붉은 브라질』, 다이 시지에의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 소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타라 덩컨』, 『인디아나 텔러』, 장자크 상페의 『각별한 마음』, 『사치와 평온과 쾌락』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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