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까지 잘 알려진 저명한 예배학자이자 찬송가 작사가인 루스 덕 박사가 그동안 해온 연구와 교수활동을 바탕으로 예배학 개론서의 수준에 맞게 종합적으로 저술한 책이다. 기독교 초기 예배의 역사로부터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의 새로운 시도까지 예배에 관한 모든 주제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이 책은 특별히 기존 서구 예배학자들의 개론서에서 보기 어려운 예배의 실천적이며 실제적인 부분을 크게 다루고 있다. 목회 현장에서 예배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구성하며, 이를 구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론까지도 자세하게 다룬다.
이 책의 저술 목표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예배자들의 예배에 대한 성찰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배의 관행을 숙고하고 새롭게 하도록 역사적·신학적·예전적·목회적·문화적·실천적 자료와 질문을 충분히 제공한다. 이 책의 강점은 교회 현장과 괴리된 이론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인데, 특히 이론과 실천의 균형감이 뛰어나다. 저자 자신의 풍부한 지역교회 목회 경험이 진하게 배어 있고, 배경이 다른 예배자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의 원서 제목은 Worship for the Whole People of God: Vital Worship for the 21st Century인데, 이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추구하는 예배는 모든 예배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배이다. 다시 말해 모든 예배자가 각자의 다양한 은사를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오는 능동적 참여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하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이 북미의 영어권에서 쓰여졌다 해도 세계 모든 교회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의 기독교 예배가 역사적인 예배 전통에 기초하면서도 각 나라와 지역의 문화적인 요소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양하면서 공정하고 평등한 기독교 예배에 관한 나의 통찰과 제안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별히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고 있는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에 예배의 문화화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제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독교 예배학에 대한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지식과 정보뿐 아니라 21세기의 다양하며, 활기차고,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예배를 위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이 회중 모두가 적극적인 예배 참여자가 될 수 있는 예배를 기획하는 이들에게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기연 박사_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장 겸 부총장, 예배학 교수
이 책에는 목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뿐 아니라 학문적이고 통합적이며 실천적이
고 동시에 실행을 위한 사례와 훈련의 요소가 반영되어 있다.
김경진 박사_소망교회 담임목사,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
만일 예배에 관한 책을 딱 한 권만 가질 수 있다면, 그 한 권은 바로 루스 덕의 『21세
기 예배학 개론』일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안선희 박사_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예배학 교수
‘생동감 넘치는 예배’를 소망하는 예배 공동체들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예배 공동체
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해정 박사_감리교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
신앙 공동체의 결속을 다져줄 뿐 아니라 예배자들이 세상을 향한 선교적 책임을 결
단하도록 돕는 기독교 예배를 기획하는 예배 인도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정화영 박사_커뮤니티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게렛복음주의신학교 조직신학 겸임교수
작가 소개
♣ 지은이 루스 덕
루스 덕은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에까지 잘 알려진 저명한 예배학자이자 찬송가 작사가이다. 1947년에 태어났으며, 1974년에 그리스도연합교회에서 안수를 받고, 오랫동안 담임목회를 하였다. 1989년 시카고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게렛복음주의신학교에서 27년간 가르쳤다. 은퇴하고 나서는 클레어몬트에 거주하면서 현재까지 찬송가 작사를 계속하고 있다.
그녀는 예배와 찬송의 텍스트 안에서 언어적 정의를 통해 그리스도의 화해와 평화의 사역을 이루려고 노력해오고 있다. 그동안 150편 이상의 찬송가를 작사했는데, 그중 많은 곡들이 북미의 여러 주류 교단의 공식 찬송가집에 수록되어 있다.
‘예배로 부름’ 이나 ‘시작기도’ 와 같은 예배의 텍스트들을 모은 자료집도 세 권 이상 저술 또는 편집하였다. 이러한 자료들 속에서 루스 덕은 ‘포괄언어’를 통해 남녀차별과 인종차별 등을 없애고, 화해와 평화의 예배 공동체를 구현하며,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였다. 주옥 같은 수많은 저술들로 인해 2018년 북미예배학회가 최고의 학자에게 수여하는 베라카상을 받았다.
대표적 저서로는 Gender and the Name of God: The Trinitarian Baptismal Formula(1991), Finding Words for Worship(1995), Praising God: The Trinity in Christian Worship(공저, 1999) 등이 있다.
♣ 옮긴이 김명실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1999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에서 안수를 받고 5년간 교구목회를 하였다. 이후 프린스턴신학교와 드류대학교에서 예배와 설교 분야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루스 덕 교수의 지도 아래 게렛복음주의신학교에서 예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예배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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