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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돈 상세페이지

작품 소개

<한국인의 돈> 석학 김열규 교수와 그의 제자 곽진석 교수(부경대)가 한국인의 돈을 말한다.
저자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다양한 화폐의 역사와 돈의 종류를 돌아보면서 돈이 한국인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돈에 대한 한국인의 사고와 철학이 고전과 민담, 문학과 예술, 언론 등에서 어떤 형태로 표현되었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우리 선조는 어떻게 돈을 벌었고 어떻게 썼으며, 돈은 어떠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는지, 그 오래된 지혜들을 톺아보고, 특히 조선시대 상거래의 현장이었던 시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묘사하면서 당시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었던 돈에 대한 민중의 심리를 들여다본다.


출판사 서평

돈에 대한 사회의 모순된 태도
어른들, 스승들은 후손과 제자에게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가르친다. 윤리와 도덕 교실에서는 치부보다는 나눔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그러나 사회와 시장에서는 남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가진 돈이 곧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경험적·실천적으로 가르친다. 그런 상황에서 성년이 되어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젊은이들은 돈에 대해 과연 어떤 가르침을 따라야 할지 혼란스럽다.그래서일까.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돈을 위해서라면 부모나 아내까지 살해하는 인간이 나오고, 장애인에게 가야 할 지원금을 가로채는 공무원도 생긴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정치가는 드물고,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안타까운 현실임을 인정하는 것이 세태다. 초등학생이 주식투자를 하고, 부자는 오로지 돈이 많다는 이유 하나로 부러움을 사며, 배우자 선택의 우선조건이 돈이 된 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윤리는 돈을 위해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훼손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온 사회가 돈을 기준으로 인간의 가치를 평가한다. 이 모순을 어떻게 해결하고 그 간극을 어떻게 메울 것인가? 일찍이 하이데거는 기술의 사회가 가져올 위험을 경고하면서, 기술적 수단이 목적이 되고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는 비극적인 상황을 묘사한 바 있다. 돈은 인간이 욕망을 충족하고 목적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수단이 아니라, 이제 돈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오로지 ‘돈을 벌어야 한다’는 목적을 위해 돈을 버는 현실은 하이데거가 말한 기술의 사회가 드러내는 또 다른 현상이다.저자는 돈에 대한 인간의 이러한 모순적인 자세를 ‘사람 나고 돈 났다’라는 명제와 ‘돈 나고 사람났다’라는 두 가지 대립적인 명제를 통해 해석한다. 돈이 지배적 이념이 된 체제에서 태어난 인간이 그 체제의 일원으로서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돈이란 수단을 만들어낸 인간으로서 더 궁극적인 가치와 규범에 따라 살아갈 것인가, 하는 갈등을 다양한 상징적 사례를 통해 조명하면서 저자는 이제 돈과 관련된 모든 혼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역설한다


저자 프로필

김열규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32년 - 2013년 10월 22일
  •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문학 석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 경력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원장
    계명대학교 석좌교수
    인제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
    충남대학교 교수

2014.12.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열규

1932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했다. 서강대학교 국문학 교수,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학’의 석학이자 지식의 거장인 그의 반백 년 연구인생의 중심은 ‘한국인’이다. 문학과 미학, 신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한 그는 한국인의 목숨부지에 대한 원형과 궤적을 찾아다녔다. 특히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한국인의 자서전』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론과 인생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의 주옥같은 작품들은 끊임없는 탐독耽讀의 결과였다. 외할머니의 옛날이야기와 어머니의 언문 제문은 그에게 최고의 고전이었으며, 해방과 더불어 당시 일본인들이 버리고 간 책더미 속에서 그는 헤르만 헤세와 앙드레 지드를 만나고 도스토예프스키와 토마스 만을 만났다. 한국전쟁 때에는 미국 병사들이 버린 책을 통해 영미 문학의 원전을 읽었다.

어느새 여든을 바라보고 있는 김열규 교수. 그를 키운 건 전쟁도 이데올로기도 아니었다. 버려진 책더미 속에서 주운 무수한 의미와 상징! 그에게 책은 스승이자 어머니이고, 죽음이자 삶이며 그를 지탱해준 밥이었다. 마지막 『조선어』 교과서에서 소로의 『월든』까지, 해방 전 북키드에서 한국학의 석학이 되기까지, 『독서』는 책과 더불어 칠십 평생을 소요유했던 노학자의 독서 일기다.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 속에서 동ㆍ서양의 고전을 한입에 먹어치웠던 김열규 교수. 그의 탐식耽識의 세계에 빠져들다 보면 낯익은 세계 문인의 지도가 그려질 것이다. 지은 책으로 『독서』, 『한국인의 자서전』,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욕』, 『한국인의 화』, 『한국인의 신화』, 『한국의 문화코드 열다섯 가지』, 『고독한 호모디지털』, 『기호로 읽는 한국 문화』, 『독서』 외 다수가 있다.|||1958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과학원 시베리아 지부 고고학 민족학 연구소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한국민속문학형태론』, 『시베리아 만주-퉁구스족 신화』, 『신삼국유사』 등이 있다.

목차

앞머리에: 돈과 셈

1장. 돈의 역사, 돈에 얽힌 사연
1. 돈, 금(金), 전(錢)
2. 패(貝), 화(貨), 폐(幣)
3. 석화(石貨), 돌돈, 바위 돈
4. 종이돈(紙幣)
5. 엽전(葉錢)
6. 통보(通寶)와 중보(重寶)
7. 양(兩), 전(錢), 푼(分)
8. 만능의 세계 언어, 돈
9. 우리 돈의 역사

2장. 돈이 연출한 희비극
1. 별의별 돈, 그러나 세상에 공짜돈은 없다
2. 조선시대 시장경제?
3. 또 다른 돈들
4. 뜬금없이 왁댓값?
5. 돈의 왕관을 쓴 낱말들
6. 타락의 상징, 돈
7. 축복의 상징, 돈
8. 사람 나고 돈 났다!
9. 돈 나고 사람 났다?

3장. 세상을 떠도는 돈 이야기
1. 구두쇠 열전
2. 매를 팔아 돈을 벌다
3. 도깨비와 돈

4장. 예술작품 속의 돈
1. 문학 속의 돈
2. 연극 속의 돈
3. 영화 속의 돈

5장. 돈타령
1. 돈과 장터
2. 돈에도 아침저녁이 있다
3. 돈타령, 그 별의별 몰골들
4. 노래장사, 노래를 장거리 삼은 건달들
5. 다시 찾아온 봄 값 내시오
6. 인생은 타령
7. 타령의 으뜸, 돈타령
8. 돈의 성질머리
9. 돈이 살아 숨 쉬던 사회

끝머리에: 돈을 향한 인간의 꿈, 「모자전(母子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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