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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 상세페이지

자본주의+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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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정가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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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00원
판매가
22,800원
출간 정보
  • 2025.06.19 전자책 출간
  • 2024.08.0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5.9만 자
  • 40.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112059
ECN
-
자본주의+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

작품 정보

처제의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된 여정

⟪자본주의+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버나드 쇼가 직접 가이드로 나섰다

발단은 처제의 편지였다. “사회주의가 대체 뭐예요?” 짧은 답장을 기대하며 던진 질문에 돌아온 것은 무려 50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 그것도 무려 3년이나 지나서! ⟪자본주의+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는 노벨문학상과 오스카상을 모두 수상한 버나드 쇼가 자신의 처제는 물론이고 세상의 모든 지적인 여성을 위해 남자들이 독점하다시피 한 경제와 정치의 세계를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이다. 극작가로서 본인의 최대 흥행작을 내고도 3년이나 극장을 등한시하며 집필한 이 책에는 영국 노동당에 사상적 토대를 제공한 “정치사상가 버나드 쇼”가 40년 넘게 생각하고 느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100년 전 산업혁명은 반쪽짜리 축복에 그치고 말았다. 산업화와 기술혁신으로 부와 여가가 엄청나게 증대됐지만 혜택이 소수에게 집중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노예처럼 일해야 했다. 지금의 AI혁명, 소위 4차산업혁명은 또 다시 부와 여가의 엄청난 증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 사람이 한 사람 부양하기도 힘든 시대"에서 "한 사람이 열 사람도 부양하는 시대"로 우리는 옮겨가는 중이다. "어떻게 나눠가질 것인가"가 화두일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는 분배 문제에 관해 버나드 쇼가 제안하는 일종의 사고실험이다. 버나드 쇼는 누가 얼마를 가져야 하는지의 문제는 정답이 따로 없고 의회에서 결정하기 나름이므로, 기존의 분배 방식을 하나 하나 살펴보고 가장 바람직한 방식은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를 갖자고 한다.

작가 소개

버나드 쇼 G.Bernard Shaw
1856-1950

아일랜드 태생 극작가이자 비평가, 사상가. 셰익스피어 이래 최고의 극작가로 일컬어진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관두고 6년 간 더블린의 부동산 사무소에서 일하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런던으로 건너갔다. 음악과 미술, 연극비평가로 두각을 나타내다 처녀작 『홀아비의 집』을 발표하고 『워렌 부인의 직업』, 『칸디다』, 『무기와 인간』, 『인간과 초인』 등의 화제작을 잇달아 내놓으며 선도적인 극작가로 부상했다. 쇼의 작품은 지적인 대사와 허를 찌르는 유머로 변화하는 가치관과 시대정신을 대변하며 20세기 초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녀 잔다르크』와 『메투셀라로 돌아가라』는 걸작으로 추앙받으며 1925년 쇼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영향을 미쳤고, 『피그말리온』은 영화로 제작되어 1938년 쇼에게 오스카상을 안겨줬다.

쇼는 극작 활동 못지 않게 공적 활동에 매진했다. 페이비언협회의 주요 멤버로서 저술과 강연, 토론과 연설을 통해 이른바 영국식 사회주의를 대중화하는 데 앞장섰으며 영국 노동당에 사상적 토대를 제공했다. 부인 샬롯 쇼, 웹 부부등과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를 설립하고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주의자답게 쇼는 성차별과 성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찍부터 성별 임금격차와 남성 편의적인 결혼제도를 비판하고 여성참정권을 옹호했으며, 지방의원으로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섰다. 남자들만 가입할 수 있었던 극작가 클럽에서 여성 극작가 가입 허용 캠페인을 주도하기도 했다. 쇼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의 집 주위로 모여든 추모 인파 가운데 어느 여성참정권 운동가는 이런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우리가 투표권을 얻기 위해 싸우는 동안 우리의 베스트 프렌드였던 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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